지난 22일 수도권의 한 대형마트에서 '대한민국 물가 안정 지키기'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1580원,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199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습니다(100g 기준). 정부의 무관세 정책에 힘입어 수입 축산물의 영웅 놀이가 한창인 현장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을 제품 이름 전면에 내세운 육포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은 돼지고기로 만든 돈육포 2종 ‘365.24 한돈 육포’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365.24 한돈 육포’는 제품 이름 그대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재료로 하고 있습니다. ‘365.24 오리지널 한돈 육포’와 데리야끼 소스의 감칠맛이 더해진 특별한 맛의 ‘365.24 데리야끼 한돈 육포’로 구성되었습니다. 둘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술안주 또는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제격입니다. 사조대림은 이번 ‘365.24 한돈 육포’ 출시를 통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사조대림 육포 제품의 인기를 이어 나가는 한편, 사조대림의 스낵/간식 브랜드 ‘365.24(삼육오점이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365.24 한돈 육포’의 패키지 디자인은 허니버터 아몬드 시리즈로 유명한 길림양행의 HBAF(바프)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Design Award’에서 수상한 양정은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조대림은 귀여운 돼지와 육포 캐릭터의 위트 있고 재미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번 ‘365.2
수도권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돈 냉장 삼겹살·목살과 미국산 냉장 등심을 할인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동일한 가격입니다. 방문 소비자에게 구이용 고기로 한돈과 수입 소고기 둘 중 하나를 살 것을 권하는 마트 측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수입 소고기의 경쟁품은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입니다. 한우는 맛으로, 한돈은 가격으로 각각 주로 경쟁할 뿐입니다. 한편 정부는 올 연말까지 돼지고기 7만 톤에 더해 소고기 10만 톤에 대해 무관세 수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l.com)
이마트가 14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살을 100g당 1,580원으로 할인 판매에 나섰습니다. 해당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무관세 할당관세를 통해 수입된 물량입니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캐나다산을 1,380원에 할인 판매한 바 있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일부 품목에 대해 '최저가 판매'를 통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협회)가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6월 평균(5,861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한 수준인 5,700~5,900원(kg, 제주 및 등외 제외)으로 예측했습니다. 협회는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는 경기 위축에 따른 국민들의 소비여력 감소로 구이류는 원활하던 구이식당 수요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에서의 가정소비 위축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육류 중 전지는 삼겹살 대체수요가 생겨나며 판매상황이 일부 개선되었으나, 후지는 햄·소시지 원료육으로 수입육 사용 비율이 높아지며 약보합세 중입니다. 수입 돼지고기의 경우는 냉장삼겹살은 수요가 꾸준하고, 냉동삼겹살은 수요처 부재 및 높은 가격으로 인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가격 하락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급식식자재 등에서의 꾸준한 수요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7월 지육가격은 여름철 출하위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순 이후 휴가가 시작됨
한국맥도날드가 지난달 30일부터 새로운 매뉴인 '보성녹돈 버거' 판매에 나섰습니다. '보성녹돈 버거'는 이름 그대로 전남 보성의 녹차잎이 성분이 들어간 사료로 만든 돼지고기를 패티로 넣은 버거입니다. 한국맥도날드의 고품질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한정 매뉴이며, 이달까지 전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한돈버거' 출시는 안하나요?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7일 방문한 롯데마트에서 할당관세 0%가 적용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이 1,980원(100g)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할인매장은 해당 캐나다산 삼겹살을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1550~1380원에 일제 할인 판매에 나선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올 연말까지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 판매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미끼 상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체 할당관세 물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5만 톤(냉장 1.2만, 냉동 3.8만)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예고한 대로 30일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일제히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파격 할인 행사에 가세했습니다. 이들 돼지고기는 할당관세 0%가 적용된 물량입니다. 할인매장 할인기간 판매가격 홈플러스 6.23-7.6 1,550원(6.23~29)/1480원(6.30-7.6) 롯데마트 6.30-7.6 1580원(삼겹살), 1480원(목심) 이마트 6.30-7.2 1380원(삼겹살, 목심) 30일 돼지와사람이 직접 확인한 결과 롯데마트의 경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판매가격은 100g당 1,580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목심의 판매가격은 1,480원입니다. 모두 국내산 판매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마트의 판매가격은 더 낮았습니다. 같은 삼겹살과 목심 모두 100g에 1,38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마트는 여기에 포인트 카드 적립 시에는 추가 할인이 더해져 실제 판매가격은 1,366원까지 낮아진다고 홍보했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이번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파격 할인 행사를 각각 6일과 2일까지 진행합니다. 같은 날 홈플러스도 이번 할당관세 적용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 물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