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이하 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 ASF의 발생 원인과 전파경로 등을 분석한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7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역학조사는 지난해 10월 2일 연천 DMZ 내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처음으로 ASF가 확인된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585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과학원은 대학교수, 멧돼지 및 관련기관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거쳐 이번 중간결과를 분석했습니다.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요약하면 '멧돼지에서의 ASF는 중국, 러시아와 같은 동일 유전형으로 비무장지대를 거쳐 하천, 매개동물, 사람 및 차량 등의 요인을 통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멧돼지 간 전파는 이들의 자연적인 습성 행동을 통해 이루어졌고, 일부 사례에서는 수렵활동이나 사람, 차량 이동 등의 인위적인 요인이 있었을 것'으로 보았습니다. 또한, '광역울타리 등은 ASF 확산 차단 또는 지연에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채취한 야생멧돼지 시료 16,809건을 검사한 결과, 585건(약 3.5%)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
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정부는 멧돼지를 통해 퍼지는 ASF를 막지 못하고 곧 전국으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환경부의 무능력과 양돈농가만을 옥죄고 있는 농식품부의 비겁함으로 수십 년 양돈업을 해오던 농가들과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입니다.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는 명분에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ASF 희생농가들입니다. 재입식 등의 요구가 풀릴 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렵게 연락이 닿아 두 번째 ASF 희생농가 양주축산 이장원 대표를 방문하러 연천 군남면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겨울 '돼지와사람'에서 주최한 세미나에서 이장원 대표는 아들과 함께 참석한 적이 있어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농장에 도착하니 먼저 입구에 설치된 대형 차량 소독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했다고 연락하니 '입구 우측에 소독방역 건물을 통과하고, 방문 일지를 쓰고 올라오라'라는 설명이 돌아왔습니다. 농장 사무실은 입구에 가장 가까운 건물 2층에 외부와 내부가 나누어져 있는 구조였습니다. 울타리 너머로 2층 사무실로 올라 오라는
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정부는 멧돼지를 통해 퍼지는 ASF를 막지 못하고 곧 전국으로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환경부의 무능력과 양돈농가만을 옥죄고 있는 농식품부의 비겁함으로 수십 년 양돈업을 해오던 농가들과 직원들은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입니다.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라는 명분에 재산권을 박탈당하고 삶의 터전에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그들은 ASF 희생농가들입니다. 재입식 등의 요구가 풀릴 때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터뷰가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연천 미산면 산자락을 돌아 에코팜을 찾았습니다. 에코팜은 40년 남짓 양돈업을 해온 노창수 대표와 직원 1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ASF 발생 농장과는 12km 떨어져 있지만, 정부의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의 압력에 버티지 못하고, 제일 마지막으로 1만 두에 가까운 돼지 대부분을 땅에 묻었습니다. 산자락을 돌아 도착한 곳에는 '양돈장'이라기보다는 '공원같은 농장'이 나타났습니다. 홍살문처럼 큰 에코팜의 문을 보고 있자니 말끔한 차림의 노신사가 나와 맞이했습니다. "많은 자본을
어제 27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KDB생명타워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의 토론회에서 '국내 ASF 근절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야생멧돼지 ASF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그간 야생멧돼지 ASF 대응조치의 경과를 짚어보고 계절의 변화 등 상황 변화에 따른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부가 마련하였습니다.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와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 강원대 오연수 교수 등이 함께 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초청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ASF 근절이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현실적 제거 한계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이라는 추가 유입원 입니다. 우리나라 ASF 야생멧돼지 발견지역의 경우 벨기에나 체코 등의 유럽 성공 사례 지역과 여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산악이 험준한 데다가 지뢰지역이 있어 현실적으로 근절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견 입니다. 아울러 최근 고성 사례와 같이 북한으로부터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지난 21일 포천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ASF 야생멧돼지 발견 시·군은 연천, 철원, 파주, 화천, 양구, 고성, 포천 등 모두 7곳으로 늘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한돈산업은 크게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발견지역은 이미 돼지를 강제적으로 모두 없앴거나, 농장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포천은 차원이 다릅니다. 포천에는 약 163호 양돈농가, 돼지 30만여 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방역당국이 ASF라는 불을 앞뒤 안보고 다급하게 진화하고자 강제 살처분·도태(수매 포함)한 돼지 숫자가 5개 시군(강화, 김포, 파주, 연천 전체 및 철원 일부) 포함 약 45만 두라는 점만 비교해봐도 포천의 돼지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천의 면적(826.57㎢)은 철원(889.43㎢)과 비슷합니다. 뿐만 아니라 ASF 야생멧돼지를 근거로 인근 농장의 돼지를 강제 살처분·도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 개정이 한돈산업의 반대에도 불구, 5월 5일부터 적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당국, 특히 야생멧돼지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는 포천의 ASF 야생멧돼지 첫 발견에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ASF 야생멧돼지 발생을 안정화시켜 양돈농가로의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발생상황에 맞는 대응조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22일 밝혔습니다. 현재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시·군은 21일 포천이 더해져 연천-철원-파주-화천-양구-고성-포천 등 모두 7곳 입니다. 검출건수로는 총 550건( 550건(연천213, 철원28, 파주91, 화천211, 양구3, 고성3, 포천1) 입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10~12월간은 파주·연천·철원 지역에서 월 10~20여건 발생하던 것이, 올해 1월부터 겨울철 먹이부족·교미기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발생지역도 1월에는 화천군, 4월에는 양구군·고성군·포천시 등으로 확대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주간별로는 최근 소폭 감소하고 있고, 지역별로도 파주, 연천, 철원, 화천 등에서는 발생건수가 감소 또는 소강상태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앞으로의 ASF 야생멧돼지에 대한 조치를 지역별로 나누어 대응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강상태에 들어간 파주의 경우, 울타리 내 잔존 멧돼지 개체를 안정적으로 제거해 나가고, 환경 시료 조사와 양성개체 발견지점 주변 소
경기도 포천에서 불행히도 ASF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1년생 수컷으로 19일 포천시 관인면 중리 산자락에서 인근 주민에 의해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21일 환경부의 검사 결과 최종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것입니다. 포천에서는 첫 번째 사례입니다. 그간 이곳 발견지점과 불과 수km 떨어진 연천군 연천읍 부곡리에서 다수의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되어 인접 포천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깊은 우려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수차례 방문하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울타리 점검에 나섰지만, 결국은 우려했던 일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이로서 ASF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연천-철원-파주-화천-양구-고성-포천 등 모두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4월에만 양구, 고성, 포천 등이 새롭게 발견지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ASF 야생멧돼지는 방역당국의 노력을 비웃기라도 한 듯이 보다 확실하게 동남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5월 5일을 기해 ASF 야생멧돼지를 이유로 인근 양돈농장을 강제 살처분 내지는 도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 법 개정이 추진된다면 또다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군
지금 ASF 사태는 폭풍전야 입니다. 양돈농가에게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모두에게 결정적인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는 ASF 야생멧돼지는 점차 남동진하면서 빠르게 영토(?)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강화와 김포, 파주, 연천, 철원의 양돈농가를 방역당국이 강제 살처분·도태하고, 재입식을 무한정 미루면서 벌어들였던 시간이 어느덧 다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ASF 중앙대책본부 역할을 하고 있는 농식품부는 바빠졌습니다. 시시각각 잠재적 범죄자를 몰 듯 양돈농가를 정책적으로 옥죄고 있습니다. ASF 희생농가에 대해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폐업으로 내모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ASF 야생멧돼지를 이유로 멀쩡한 돼지를 강제로 살처분·도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축산차량이 농장 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번개불에 콩 볶듯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너무한 것 아니냐는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지난해 농식품부는 해외에 나가 ASF 방역 성과를 발표하고 ASF 방역 등을 이유로 정부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사실상 통제에 실패한 야생멧돼지로 인해 방역성과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