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3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청안전체험교육장에서 본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재난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및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락사고 체험, 3D영상을 활용한 위험물 찾기, 화재 대피 훈련 등을 몸소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평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안전 및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들과 함께하여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소장 김수기 농축대학원장)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관에서 ‘축산분야 남북한 협업구축을 통한 한반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농협과 통일부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현재 한반도의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남북한 축산과학 및 기술교류를 통한 남북한 협업과 발전전략 구축을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워크숍은 농협미래경영연구소 이재식 소장의 축사와 건국대 민상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1부에서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기동 부원장이 ‘최근 한반도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통일연구소 곽명일 박사가 ‘황해도 축산실태와 통일 이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영선 교수가 ‘북한의 축산식품 소비 및 유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제2부에서는 △한국축산학회 회장 강원대 성경일 교수가 ‘북한축산 특구 후보지와 협업방향’을 주제로 △농업미래경영연구소 김성남 부연구위원이 ‘남북한간 농축산물 유통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건국대 북한축산연구소 김수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국내 축산 전문가들이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예정인'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이하 APVS)'가 장소를 옮겨 서울에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형태로 열립니다. APVS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는 최근 더욱 확산되는 아시아 지역의 ASF 발생 상황에 대한 한돈 생산농가들이 느끼는 불안에 공감하고, 0.001% 빈틈도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의 ASF 차단에 대한 의지를 지지하여 학회 운영방향을 수정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APVS의 목표를 ASF 위기에 빠진 아시아 양돈산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새로이 설정했습니다. 이에 대규모 학술행사를“APVS위기 극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형태로 전환하고, 관련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집중적인 현안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부산'이 아닌 '서울'에서 마련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섭외 중입니다. 또한,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서 APVS 발생국에서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해외 참가자의 철저한 방역 절차를 위해서 사전등록만 허용하고 현장등록은 진행하지 않습니다.비발생국도 발표자 및 각국 대표단의 사전등록으로 한정할 예정입니다.발생국의 경우에는, 행사 이후 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이하‘천안방역센터’)가지난 5일 충남·세종지역 방역·검역 부서 및 지자체 방역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현장체감형 고효율 농정행정실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및 도시락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천안방역센터 주관으로 검역본부 및 시․도 가축방역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중앙·지자체 방역 및 검역담당 유관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가 강의에 이어 도시락을함께 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전문가 강의에는 '돼지와사람'이득흔 편집국장이 초청되었습니다. 이 국장은'ASF가 오고 있다!'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최근 북한을 비롯한 중국 등 주변국의 ASF 발생상황 및 방역조치에 관한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국 유사사례를 통해 국내 ASF 유입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ASF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ASF 유입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중앙·지자체, 방역·검역 분야별 공동대응과 가축질병관리 업무 개선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천안방역센터 관계자는 “최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등으로 국내 유입가능성 고조되는 만큼 양돈농가들도 울타리·담장 설치, 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촉발된 전세계 돈육시장의 호황에 대한 기대와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돈가에도 불구하고 한돈산업은 소비부진으로 전년보다 낮은 돈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 여파도 있겠으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 입니다. 한돈의 부진한 소비에 일각에서는 가정간편요리(HMR) 시장의 확대로 수입육에 내준 한돈의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국내 축산물 애용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과거 애국심에 호소하던 방식으로 과연 지금의 한돈소비부진을 타계해 나갈수 있을까?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보면 한돈의 소비부진이 과거와는 다른 문제에 봉착했음을 말해줍니다. 수입 돼지고기 소비 의향에 대해 가구주의 연령이 감소할수록, 가구주의 교육 수준이 증가할수록 수입 돼지고기 소비 의향이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간단히 말해 젊을수록 고학력일수록 수입육 소비에 호의적이라는 것입니다 닭의 경우도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 교육 수준이 높을 수록 수입 닭고기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 대한 소비 의향이 있는 가구 비중 또한 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남은음식물'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돈산업은 이의 돼지급여를 전면 금지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입니다. 소와 닭은 몰라도 돼지에의 급여는 지켜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동물권 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은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남은음식물에는 돼지 유래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돼지에게 급여하는 것은 '잔인한 행위'라며 이의 급여를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주장했습니다.유럽의 경우 이를 '종내 재활용(Intraspecies Recycling)으로 규정, 이미 남은음식물 급여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뚱뚱한 동물의 대명사인 돼지는 알고 보면 날씬하다.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나타내는 체지방 비율 15%로서, 일반성인 남성15~23%,성인 여성20~27% 보다 낮다 - 달리보면돼지' 경북 상주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에서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돼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하는 ‘달리 보면 돼지’ 순회전을 9월말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앞서 인천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3월말까지 열렸으며 20여만 명이 관람하는 등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인기 전시입니다. 순회전에는 돼지의 후각, 수영 실력, 돼지의 체지방률, 깨끗한 돼지, 돼지의 진화 등 5가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소개합니다. 또한, 돼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질의응답의 형태로 구성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해답을 찾도록 하여 잘 몰랐던 돼지의 흥미로운 사실을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몸길이가 170센티미터(cm)에 달하는 멧돼지와 아프리카 혹멧돼지, 제주 토종 흑돼지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순회전은 돼지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알기 쉽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이 명예양돈수의사가 되었습니다. 4일 열린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는 김 의원에게 명예양돈수의사 위촉패을 전달하고, 그동안 김 의원이 농해수위 소속 의원으로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여러 입법 및 정책 활동을 통해 국가방역과 양돈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것에 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김현권 의원은 짧은 수상 소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검역과 방역, 안전에 있어 제도를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장 ASF를 막아내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간 축사적법화, 축산환경 등의 이슈뿐만 아니라최근에는 정부와 여당이 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도록 하는데 큰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지난달 29일에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국회 정론관에서 남은음식물 돼지급여 전면 금지 관련 기자회견을 연 바 있습니다. 한편 김 의원 역시 한우를 키우는 축산인 입니다.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