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 앞에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령화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헌혈 가능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도드람은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체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도드람타워 입주업체 임직원(도드람 계열사 및 시너지 월드와이드 코리아 소속)과 고덕동 인근 직장인 등 약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도드람타워 앞 헌혈버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시간대별 인원을 분산해 원활하게 운영됐습니다. 도드람은 참여자들에게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도드람은 이번에 모은 헌혈증을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수집한 헌혈증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지난달 국제육류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모든 품목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며, 돼지고기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4월 평균 육류가격지수는 평균 121.6포인트로, 3월 대비 3.7포인트(3.2%), 전년 동기 대비 5.0포인트(4.3%) 상승했습니다. 돼지고기를 비롯해 소고기, 양고기, 가금육 모두 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가장 크게 올랐는데(5.2%; 102.6 → 107.9) 이는 독일이 구제역 청정국가 지위를 획득하고, 관련 제한이 해제되면서 글로벌 수입 수요 증가로 유럽연합의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여기에 더해 부활절 연휴와 계절적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여전히 낮은 가격입니다(-4.0%). 소고기 가격(3.2%; 132.2 → 136.4) 또한, 꾸준한 수입 수요와 제한된 글로벌 공급량으로 호주와 브라질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양고기 가격(2.8%; 116.6 → 119.6)은 주요 시장의 강력한 매수세를 반영하며 급등했습니다. 가금육 가격(1.2%; 115.5 → 116.8)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는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9일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아람농장(조합원 김춘일)을 방문해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드람양돈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축사 외부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최근 축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축산업의 긍정적 이미지 구축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은 축산업 전반의 공동 과제라 생각한다”라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사업은 2017년부터 농협경제지주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해온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농협경제지주가 80%, 농가가 20%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매년 전국 60~70여 개 축산농가를 선정해 축사 외부
지난 30일 대전창업허브센터에서는 '팜스링크 데이'라는 이름의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팜스링크(대표 정종화)는 지난 22년에 설립된 축산 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입니다. 한돈산업에서는 유튜브 채널 ‘돼지배움터(바로가기)’로 친숙합니다. '돼지배움터'는 '돼지와 관련된 세상 모든 것을 영상으로 남기는 날까지'라는 모토로, 지금까지 400여 개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누적 조회수 36만 회를 기록하는 등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구독자수 3천명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였다기 보다는 그동안 영상에 출연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동시에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는 양돈장 관계자부터 식육전문가, 컨설턴트, 대학 교수, 기업 마케터, 축산기자 등 다양했습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후원했습니다. 행사는 참석자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미니강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기소개에서 참석자들은 참석 소감을 공유하고 한돈산업에서 거의 유일한 콘텐츠 크리에이터(제작자)로서의 돼지배움터 역할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응원했습니다. 미니강의에서 첫 연자로 나선 팜스링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신생자돈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게다가 젖은 상태로 태어나 다른 돼지에 비해 쉽게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다산성모돈 보급으로 자돈의 생시체중이 낮아지면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간호분만, 보온구역, 분할포유 운영 등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이런 가운데 분말 형태의 '자돈건조제'를 사용하는 농가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자돈건조제는 마치 수건과 같이 갓 태어난 자돈의 몸에 붙어 있는 수분(양수)과 막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자돈의 빠른 체온회복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초유섭취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4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지난 2월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달 29일 조합 이사회를 통해 임원들과 함께 수상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평가 항목 중 경제사업 판매량과 매출이익 성장률, 정책금융 확대, 교육지원과 자립기반 구축, 브랜드축산물 육성, 사회도덕성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조합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도 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