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돈 도입 시 회장염균에 대한 노출 정도와 면역 상태에 따라 출혈성 회장염이 급성형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은 순치 기간 후보돈에게 '항생제 없이' 회장염균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 제공(분변, 백신)을 통해 면역을 획득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돈군을 대상으로 회장염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항원·항체 양성률)이 요구됩니다. 만성형의 회장염이 발생하고 있는 농장의 경우 육성·비육돈을 중심으로 폐사율 증가와 증체 저하가 나타납니다. 이 경우 회장염 백신과 함께 합리적인 항생제 투약이 추천됩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라이니스'는 유행성 폐렴의 원인인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와 구별되는 다른 세균으로 폐렴뿐만 아니라 다발성 장막염·관절염 등을 유발합니다. 기회감염을 통해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의 경우도 음성인 농장이 양성으로 전환할 경우 자돈 폐사율이 15%까지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마찬가지로 상시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합니다. 기타 부종병의 경우 일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우선됩니다. 자돈사 문제의 원인이 외부 후보돈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자돈에서 연변이 발생할 경우 정상세균총과의 연관성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자돈에서 연쇄상구균증이 문제가 된다면, 백신이나 치료법에 대한 대책을 먼저 찾기에 앞서 이를 촉발시킨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잘못된 절치나 모돈 포유 불량, 자돈 싸움, 밀사, 환기 불량, PRRS 등 다른 질병 등이 농장에 문제가 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부종병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료 교체 이상 또는 환기 불량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글래서씨병의 경우는 환기, 온도, 밀사, 난방 등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증, 부종병, 글래서씨병 등의 원인체는 모두 돼지에 흔히 상재하는 세균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일선 현장에서는 자돈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마이코플라즈마, 써코, PRRS, PED, 구제역. 돈열 등 여러 예방 백신이 쓰이고 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모·자돈, 접종일령, 단일 및 합제 등). 농장 여건 및 질병 상황, 백신제조사의 권장사항, 수의사의 조언 등을 참고해 적절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백신을 적용합니다. 사양관리 불량으로 인해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의 개선 노력도 요구됩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자돈사의 폐사율 관리 목표는 농장 상황에 따라 ▶전입 대비 전출 ▶월별 폐사율 ▶배치별 폐사율 등을 기준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돈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돈사의 환기를 비롯 자돈의 활력 정도, 설사 여부, 정상 사료섭취, 체중 등을 점검합니다. 이때 비용(사료, 처치)도 고려 대상입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후보돈(초산돈)에서는 최대한 많은 자돈을 붙여 포유를 시킨 후 양자를 보낼지 아니면 처음부터 적정수의 자돈만을 붙여 포유를 시킬지 고민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유선 발달과 재귀발정일 단축 등의 잇점이 있으나, 나중에 양자를 보낼 경우 이미 다른 모돈의 젖은 마른 상태인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급적 후보돈과 경산돈 상관없이 비슷한 숫자의 자돈 붙이기가 추천됩니다. 효과적인 양자보내기를 위해 ▶모돈의 가용 유두수 ▶이전 산차의 포유능력 ▶이전 산차의 이유두수 ▶현재 포유 개시 두수 ▶현재 자돈 크기와 활력 등의 정보를 활용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체중 자돈을 모아서 한 모돈에 양자를 보낼지, 저체중 자돈은 두고 체중이 큰 자돈을 여러 모돈에 나누어 양자를 보낼지 결정합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승혁 수의사의 양자 보내기 기본 원칙 ① 반드시 초유 섭취가 끝난 자돈을 이동한다 ② 큰 자돈 위주로 이동한다 ③ 자돈 이동 횟수는 최소화한다 ④ 대용유를 활용한다 ⑤ 분만 후 12-36시간 이내 실시한다 ⑥ 작은 자돈은 저산차 모돈과 매칭한다(유두 크기) 양자를 보내기 전 모돈의 유선 상태 평가는 필수적입니다. 모돈을 포유 능력에 따라 A(좋음), B(중간), C(나쁨)로 구분하면 다음 산차 양자 보내기 시 유용합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자를 보내는 것은 필수가 아닙니다.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모돈의 유효유두 숫자가 포유자돈 숫자보다 적은 경우, 모돈의 포유능력이 부족한 경우, 자돈의 이유체중 편차를 줄이고자 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양자를 보내든 받든 모돈의 포유능력은 극대화되도록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만 전 변비 해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변비의 원인은 사료 내 섬유소 부족, 모돈 과비, 수압·운동 부족 등이 있으므로 이를 점검해 변비를 예방 또는 완화시키도록 합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가 ASF 전국 확산 여파로 25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2026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동윤 육일농장 대표(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지부장)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동윤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참 어려운 시기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고,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다”며 “전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좋은 성과들을 본받아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임하는 안근승 회장은 회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번 ASF 사태로) 농장 사장님들이 많이 어려워하신다. 하지만 위기는 결국 극복하게 돼 있다”며 “희망을 갖고 계속 열심히 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임 회장님과 함께 연구회가 올 한 해도 힘 있게 활동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과 가정의 행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올해도 예년 수준으로 조직 강화 사업과 교육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연간 주요 일정으로는 △5월 회원 단합대회 △6월 신기술 양돈 워크숍 △8월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