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이하 수의사회)가 오는 13일 제27대 회장을 뽑는 선거를 실시합니다. 이번 선거는 직전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전체 회원이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직접 투표해 뽑는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일찌감치 투표 자격이 확인된 7,679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습니다. 선거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한 명은 최영민 후보(서울시수의사회장)입니다. 다른 한 명은 현 회장인 허주형 후보입니다. 허주형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최영민 후보가 이를 저지하고 나선 셈입니다. 최영민 후보는 '한계 없는 혁신으로 수의사의 권익을 지키는 수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허주형 후보는 '지난 3년간의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내었지만, 제대로된 결실을 위해 추가 3년이 필요하다'며 수성에 나섰습니다. 축산과 관련해 최 후보는 ▶국비공수의제도 복원 ▶가축질병 치료보험 전국 확대 ▶브루셀라·결핵 채혈비 인상 ▶축산농가 자가진료 점진적 폐지 등의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허 후보는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 강화 ▶거점 농장동물병원 설치 ▶정부 내 수의사전담조직 설치 ▶공직수의사 수당 및 직급 상향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매년 주최하는 농업전망 행사가 오는 18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온오프 동시로 열립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은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2023 농업전망'은 김병연 원장(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의 '세계질서의 변화와 경제안보'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토론회로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분과별로 '2023년 농정 현안'과 '산업별 이슈와 전망'이 발표됩니다. 한돈은 4분과 축산 분야에서 다뤄집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돼지 수급 동향과 전망이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2분과 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도 주목할 만합니다. 참가 방법은 사전등록(바로가기)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책자 구매와 이벤트 참여 혜택이 주어집니다. 현장 참가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 가능합니다. 온라인 참가는 사전등록이 필요 없습니다.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농업전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동물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요점 교육(포인트 레슨)'을 실시·완료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동물질병 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향상하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및 요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전년보다 교육생을 늘려 진행했습니다. 질병진단 심화교육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시도 질병진단기관 총 12개 기관 18명을 대상으로 4회 실시하였습니다. 소·돼지의 질병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질병진단 요점 교육은 같은 기간 동안 24개 질병진단기관 128명이 참가하였으며 교육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을 현장 교육 및 비대면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하였습니다. 돼지 급사 등 증례 발표는 참가자의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검역본부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 '질병진단 결과 공유' 프로그램도 실시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는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가 진단용 시료를 검역본부로 이송하여 공동으로 진단하는 교육입니다. ‘질병진단 결과 공유’는 검역본부 담당자들과
지자체가 관내 양돈산업의 경제유발효과를 계산해 주목됩니다. 해당 지자체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는 "양돈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사회경제적 비용을 산출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라며 "양돈산업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해, 축산업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의뢰를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하 행정연구원)은 제주지역 양돈산업으로 인한 경제 유발효과는 연간 약 8,280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반대로 양돈산업의 사회적 비용은 약 1,070억 원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분뇨처리 비용 356.8억 원, 악취 및 탄소배출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각각 709.5억 원, 3.8억 원으로 산출했습니다. 또한 양돈산업으로 인한 고용유발효과는 제주지역 4,127명, 기타지역 4,5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연구원은 양돈산업의 경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제적 유발효과의 크기가 상당하므로, 전면폐업 보다는 이러한 편익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제주 양돈산업에 대한 전망은 신규 진입 규제 등으로 사육규모는 5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허주형 수의사회장, 한재철 전북수의사회장, 김영우 경주시분회장, 우연철 사무총장, 한태호 공직발전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2년 연속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후원한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는 ▶정승교 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 ▶엄성심 주무관(전북도청 동물방역과) ▶윤가리 팀장(인천시청 동물관리팀) ▶김철호 소장(경남동물위생시험소) ▶박순성 과장(강원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 ▶김종형 국장(천안시청 농업환경국) ▶허성욱 팀장(경주시청 가축방역팀) 등 7명입니다. 정승교 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 업무를 6년간 담당하며 관련 예산 확보와 철저한 백신접종 관리를 통해 구제역 방역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엄성심 주무관(전북도청 동물방역과)은 소바이러스성설사증(BVD) 조기진단 사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법진료 단속을 실시하였습니다. 윤가리 팀장(인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2022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이하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26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은 동물약품 업체의 품질관리 참여 유도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입니다. 균형있는 동물약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평가대상은 동물용 의약(외)품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관련분야 전반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단계적으로 구분하고 이를 평가하여 최우수 3개 업체 및 우수 9개 업체를 선정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3개 업체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우진비앤지 ▶에스비신일 등입니다. 우수 9개 업체는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동방 ▶버박코리아 ▶녹십자메디스 ▶제일바이오 ▶한동 ▶엘지화학 ▶대성미생물연구소 등입니다. 검역본부는 오는 27일 시상식을 열고, 이들 최우수 및 우수업체에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우수업체의 자율점검 우수사례 등을 업종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동물약품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동물약품 업계의 자
"수의대 신설은 혈세 낭비!!" "부산대 수의대 신설 결사 반대!!" 전국의 수의사와 수의대생 1천 5백여 명(주최 추산)이 22일 어제 기록적인 한파를 뚫고 국회 앞 도로에 모여 '전국 수의사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행사 2시간여 동안 한 목소리로 '부산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설 반대'를 외쳤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결의대회는 경과보고와 함께 결의문 낭독, 부산대 규탄 자유 발언,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수의사회(이하 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은 대회사에서 "부산대에서는 지난 3년간 3천여 명의 학생이 자퇴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자기 학생들도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산대가 어떻게 수의과대학을 설립하려 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대학교 차정인 총장과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같은 시각 차정인 총장과 안병길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산대학교 수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주장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수의사회는 토론회 참석을 요청 받았으나, 항의 차원에서 공식 불참을 통보했습니다. 대신 전국 수의사회 지부 및 산하단체, 수의대생 등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전달하고 강력
21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가 부산대학교 수의과대학 신설 저지를 위한 국회 앞 1인 시위를 3일째 이어갔습니다(관련 기사). 이날은 1월부터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를 이끌 최종영 위원장(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특위, 도담동물병원)이 수의계의 목소리를 대변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농장동물 수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며, "수의대 증설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의사회는 22일 오늘 국회 인근에서 전국 수의사 및 수의대생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