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7일 전국 9개 도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 혈청검사 및 정밀진단 관련 정보의 교류와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업무담당자 19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해 5월,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의 공유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이었습니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기관 간 의견을 나누는 토론 시간도 가졌습니다. 검역본부 김재명 구제역진단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진단 능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구제역 방역과 청정화에 힘쓰겠다”면서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정예인력을 양성하는 대학교, 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 총장 정현출)가 대학교육 및 생활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를 이달 27일(목)과 다음달 10일(목),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퍼스 투어에서는 ICT·BT 등 첨단기술을 농어업에 융복합하여 교육하는 스마트팜 시설뿐만 아니라 교내식당(다온관) 학식 체험과 기숙사 시설 내부까지 탐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한농대 진학 시 어떻게 생활하는지 미리 둘러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투어 신청은 차세대 농어업 인재가 되고 싶은 학생 및 학교생활이 궁금한 학부모 등 누구나 가능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농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달 25일(화)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회차별로 최대 4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이번 골드러시 캠퍼스 투어 행사 관련 문의는 한경대 담당자(02-6357-6316)에게로 연락하면 됩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시킬 유능한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9월 11일부터 이루어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농어업에 뜻이 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대한한돈협회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는 한돈페스타가 이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한돈을 사랑해 준 국민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개최한 한돈페스타는 이날 오전 한돈페스타 테이프 커팅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커팅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및 돈마루 안형철 대표, 팜스코 신호림 상무, 치악산 금돈 장성훈 대표, 샘미트코리아 김종필 대표, 서울경기양돈농협 양형순 본부장,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오후에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헌신에 감사하는
이달 30일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홈페이지) 행사가 성대한 막을 올립니다. APVS는 2년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돼지 관련 수의학술행사입니다. 이번 대만 APVS는 지난 19년(대한민국) 이후 4년 만의 행사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21년에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는 그 규모와 내용면에서 큰 기대감을 가질만합니다. 대만 APVS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만 APVS는 ▶국경을 넘는 질병 ▶바이러스성 질병 ▶세균 및 기타 전염병 ▶영양과 동물복지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로 진행됩니다. 세계 각국의 저명한 초청 연자의 발표도 있습니다. 이들은 PRRS, PED, ASF 등 주요 관심 질병, 번식질환, 동물복지, 차단방역 등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와 식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참석자의 궁금증에도 답할 예정입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별도의 참관단을 꾸려 이번 대만 APVS를 참석합니다. 한편 대만은 구제역과 ASF 청정국입니다. 구제역은 지난 '20년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획득, 최근에는 아시아 주요 국가에 돼지고기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는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 행사에서 한돈 삼겹살 1kg을 1만원에 파격 할인 판매하는 ‘대국민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감사 이벤트’는 한돈페스타 행사장을 방문 등록한 소비자들에 한해 진행되며, 물량 소진시까지 최대 2kg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돈 불고기(500g, 1인 1팩)도 덤으로 증정해 보다 더 알뜰하게 한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다양한 한돈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7월 17일 18시부터 19시까지 한돈페스타 기념 한돈몰 라이브커머스를 진행, 삼겹살·목심·등갈비 1kg을 각 1만원에 한정 판매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경제 불황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점점 커지는 상황 속 국민들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한돈페스타 행사에서도 그동안 국민들이 한돈산업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돈 시식·할인판매는 물론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50년 성장 역사에 소중한 동반자로 함께한 61곳의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1973년 설립 이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왔습니다. 사료사업본부는 연간 160만 톤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팜스코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50년 고객 감사의 날' 행사를 본부별로 준비했습니다. 지난 6월 S1, S3본부에 이어 이달 5일에는 S4본부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장원구 양돈팀장은 우수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소개했습니다. 이어 팜스코 50년 성장 역사에 소중한 동반자로 함께한 영광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짧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소백팜스 변진우 대표는 "15년 전부터 팜스코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라며 "팜스코가 사업 성장에 도움을 주었고 15년의 믿음과 신뢰를 통해 앞으로도 팜스코와 함께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해습니다. 종희농장 박종희 대표는 “우연히 지인에게 소개받아 팜스코
한국축산학회(이하 축산학회)는 국제 학술대회 ‘저탄소 친환경 축산’ 및 정기총회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100여명, 내국인 6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약 300건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5일 개막식에서 축산학회 회장인 오세종 전남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목표를 탄소저감에 대한 과학적 논의를 통해 잘못되거나 과장된 축산의 탄소배출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축산의 기여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므로 이번 학회에서 논의되는 과학적 사실들을 정책적으로 담아낼 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소중립, 친환경, 동물복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자"라고 말했습니다. 본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5일과 6일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5일 기조강연은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가 ‘저단백질 양돈사료의 이용과 탄소중립’에 대해 전달했습니다.
소·돼지·닭 등 ‘산업동물’ 진료·치료와 수의·축산 교육, 동물용 의약품 연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이 본격 추진됩니다. 충남도(도지자 김태흠)는 지난 4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 필요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대 정책연구단·수의과대학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준우 충남대 부총장,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장인 조호성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기조발제와 이규필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종합토론은 김기일 충남대 정책연구단장이 좌장을 맡고, 안용덕 국장,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직무대리,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영진 도 동물방역위생과장, 정주영 충남대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여해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의 역할과 사업 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은 충남대가 수의·축산 교육·연구·임상 지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1만 6596㎡에 2027년까지 설립한다는 계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