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일요일 일본으로부터 26년 만에 돼지열병 발병 소식이 있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추가 양성 농장은 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어떻게 일본 본토 한가운데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없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 결과 해외에서 유입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농장에서 돼지 폐사를 신고하고 이를 검사한 지자체의 대응 과정이 상세히 알려지면서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장도 자자체도 헛점 투성이 입니다. 이번 일본 돼지열병은 기후(岐阜)현 기후시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농장에서지난3일에 돼지 1마리가 죽고, 기후시수의사가 현에 보고해9일 국가의 정밀 검사에서 '돼지열병' 감염을 확인했습니다. 기후현은 10 일까지 남은 돼지 546 마리를 살처분하고 11 일 방역 조치의 완료를 발표했습니다. 논란거리는 이 농장에서 돼지가 증상을 보인 것이8월 말부터 였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농장주는 현의 축산과 수의사에게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는 돼지가 있다"며 상담의뢰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여러 마리의 돼지가 쇠약해지고 죽었으나, 수의사는 돈사 송풍기가 고장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판단했습
중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사태 관련 보다 강도높은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11일 ASF 전파 및 확산방지를위해 ASF가 발생한 지역에 인접한 직할시, 자치구 및 성(省)에서다른 지역으로의 돼지와 돼지고기 제품의 이동을 금지하는 긴급 통지를발령했습니다.아울러, 이들 지역에서는 일체의 돼지거래 시장도 잠정 금지시켰습니다. 이의 적용을 받는 지역은 기존 ASF가 발생한 6개 성(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과 인접한 10개 지역 - 허베이성, 산시성(陝西省),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상하이, 푸젠성, 장시성, 후베이성, 산동성, 산시성(陝西省) 등 입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 10개 지역의 돼지는 약 2억2천 두로서 잠정 타 지역으로 돼지 및 돼지고기 이동을 금지함에 따라 지역별 돼지고기 가격이 요동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중국 농업농촌부는 통지문을 통해 모든 지역에서 관내 검역뿐만 아니라 운송차량의 청소 및 소독을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돼지 및 돼지고기의 운송 관련 위반이 발견되면돌려 보내지 말고 즉시 압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가 10월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기로 한 '한돈인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12월로 전격 연기되었습니다. 9월 들어 중국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가 국내에서도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연달아 검출되는 등의 여파인 것으로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국에서 열리는 축산 관련 행사가 논란거리입니다. 바로 'VIV China(비브 차이나)'입니다. 먼저 VIV는 네덜란드의 전시전문기업이주관하는 국제축산전시 행사입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러시아등 전세계 여러 곳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VIV China는 중국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이번 행사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난징시의 '난징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양돈뿐만 아니라 양계, 양어 관련 시설 및 기자재 등이 전시되고 축종별세미나도 함께 진행됩니다. 지난 2016년 행사를 보면 5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전체 관람객 가운데 중국인이 절대 다수(82%)이며 18%(2753명)가 비(非)중국인입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인(19.3%)이 가장 많았습니다. 대략 530여 명입니다. 이
중국 농업농촌부가 10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추가 발병을 알리자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사가 일제히 관련 기사를 작성해 소식을 빠르게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와사람'이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중국, 12번째 ASF 공식 발표..이번에도 안후이성'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관련 기사). 11일 아침 우리나라 일반 언론도 같은 소식을 기사로 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합뉴스는 '중국서 ASF 확산..발생지 14곳으로 늘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냈습니다. 이어 다른 언론사도 대체적으로 10일 기준 14곳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쯤에서 양쪽 기사를 모두 읽은 독자에게서 질문이 들어옵니다. 도대체 숫자 12가 맞냐? 14가 맞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2와 14의 의미는 다릅니다. 그리고 14는 틀린 숫자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중국당국의 ASF 공식 발표 수를 기준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는 12번째 공식 발표입니다. 그리고 국내 언론에서 언급한 14는 14번째 발생지, 즉 농장을 뜻합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의 14번째 발생지는 틀린 얘기입니다. 연합뉴스는 10일 기준 ASF 확진 사례가 나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7곳
중국에서 4일 만에 또다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발병 소식입니다. 가장 많은 ASF 발생이 확인되고 있는안후이성 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0일 저녁 9시 15분경 홈페이지를 통해 12번째 ASF 확진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안후이성 툴링시 이안구 소재의 양돈장(219두 규모)에서 63두가 이상 증세를 보인 가운데 23두가 폐사해 검사한 결과 최종 ASF로 확진되었다는 것입니다. 안후이성은 지난달 30일 우후시 난링현에서 첫 확진된 이래 2일과 3일, 6일, 10일 연달아 ASF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번 농장은 첫 발생지인 난링현과 5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중국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12차례 확진 발표; 6개성 15개 농장 가운데 8개 농장이 안후이성에 위치해 있습니다.아직까지 이들 농장 사이의 역학적인 상관관계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중국의 ASF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통신사인 로이터는7일 보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의 말을 빌어 '중국의 ASF가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돼지고기가 매우 대중적인 육류이기 때문에 오염된 돼지고기 제품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