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 공동선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문에는 비핵화를 포함한 군사적 긴장완화와 남북경제협력과 관련된 실제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습니다. 그 중에서 한돈인들이 의미있게 볼 대목은 두번째로 남과 북의 공리공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 방안으로 4항에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는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여기에서 전염성 질병은 단순히 사람과 동물 질병뿐만 아니라 고병원성 AI나 메르스와 같은 인수공통전염병까지 폭넓게 포함되었다고 해석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특히나, 최근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메르스 사태로 인해 남북 교류에 있어 전염성 질병은 큰 장애물이면서 위험요소입니다. 정상회담 후 이와 관련 구체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과 북의 양돈산업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 나아가 투자를 할 수 있는 '통일한돈'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봐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번지는 상황에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한 또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위험성에 민감할 수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17일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추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지난 14일 첫 ASF 발병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 15일 아침 자치구 내 시린쿼러맹 정란기 소재의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17일 ASF로 최종 확진하였습니다. 이 농장은 159두 규모이며 14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8두가 폐사했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ASF 확진에 따라 비상대응 조치를 취하고 인근 지역 봉쇄와 함께 살처분, 소독 등을 실시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례로 중국의 ASF 공식 확진 사례는 17일 기준 7개 지역 18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 농장은 베이징 중심부와 불과 150km 거리입니다.
벨기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벨기에는현지 시각15일 벨기에 룩셈부르크 지방의 보호지역에서 발견된 3건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앞서 2 건의 ASF가 확진된 동일한Étalle 지역입니다. 이로서 벨기에의 ASF 양성 사례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고 모두 야생멧돼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일반돼지에서 감염사례는 없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현재 사냥꾼 등의 도움을 받아 인근 발생 지역에서죽은 멧돼지 사체에 대한 빠른 확보와 함께 폐기에 앞서 ASF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주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숲으로 불필요하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이 지역의 ASF 바이러스가 일반돼지 및 다른 지역으로전파와 확산을 막기 위해 골몰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농업 장관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ASF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2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며 '일반 돼지에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이중 펜스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벨기에에서 난데없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출현한 원인과 관련
중국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마치 영토를 확장하듯이 더욱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이번에도 두 지역의 양돈농가에서 새로운 ASF 발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4일 네이멍구(내몽골)자치구 아바가기(阿巴嘎旗)와 허난성(하남성) 훠자현 신샹시, 두 곳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중국당국의 13번째 공식 ASF 발표입니다. 이로서중국의 ASF는 7개 지역 17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두 곳 모두 지난 1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돼지가 폐사해 중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으며 14일 모두 ASF로 확진이 된 것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16두 가운데 16두 모두 폐사했고, 허난성에서는 148두 가운데 64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확진 이후 곧바로 봉쇄명령과 함께 관련 긴급 대응 조처에 나섰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ASF가 확진된 것이어서 이로서 중국의 ASF 확진 지역은 기존 6개(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에서 7개로 늘어난 셈입니다. 이 곳 발생지와 가장 가까운 기존 발생지는 첫 발생지인 랴오닝성 선양시로 700km나
중국당국이지난 11일 돼지 및 돼지고기 이동에 대해 특단의 조치(관련 기사)를 취한 것에 더해 추가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 방지책을 내놓았습니다. 13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ASF 관련 긴급 통지문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했습니다. 이번 조치의 대상은 '사료'와 '남은음식물' 입니다. 중국당국은 먼저 잠정 돼지혈액을 사료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금했습니다.아울러 현재 생산 중이거나판매된 사료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ASF 음성'일 경우에만 판매 및 사용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ASF가 발생한 6개성과 인접 10개 성(지역)에 대해서는 남은음식물 급여를 중단시켰습니다. 남은음식물을 돼지에게 먹이는 것은 중국의 소규모농가나 가정에서는 아직도 일반적입니다. 한편 ASF 바이러스는 4도로 보관된 혈액에서 18개월 가량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돼지고기에서는 수 개월 특히, 냉동고기 상태에서는 1000일 정도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70도 이상 30분 가열 시 감염력을 잃어버립니다. ▶아래는 '중국 농업농촌부의 발표문 전문'입니다. 1. 사료 생산 회사는 돼지의 혈액을 사료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발생시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염경로는 대부분 외국여행자나 외국인근로자가 휴대·반입하는 오염된 돼지생산물을 통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다만, 야생멧돼지도 직‧간접적 경로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야생멧돼지와 그 폐사체는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사람은 감염되지 않음). 그간 유럽에서 발생하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18년 8월 3일 이후 지속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발생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행동요령을 안내드리오니, 야생멧돼지 수렵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가의 돼지고기 및 돼지가공품은 바이러스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렵, 산행 및 야외활동시 남은 음식물을 버리거나 동물에게 먹이주기를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귀‧배‧사지에 충혈과 푸른반점, 코나 항문에서 출혈 등 아프
이번에는 유럽 한가운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벨기에' 입니다. 13일(현지시각) 벨기에의 식품 안전청(AFSCA)는 벨기에의 Étalle 남부 지방에서 2건4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 국경과는 대략 12km, 룩셈부르크와는 17km 떨어진 지역입니다. 독일과는 65km 거리입니다. 이번 ASF 양성 멧돼지 확인은 벨기에 당국의 야생멧돼지 대상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9일 3마리의 죽은 멧돼지와 다음날 10일 포획된 1 마리의 멧돼지로부터 채취한 시료에서 12일 바이러스 '양성'이나타난 것입니다. 벨기에에서의 ASF는 1985년 이후 첫 발병입니다. 1985년 12개의 농장이 ASF가 확인되어 60개 농장 3만4천 두가량을 살처분하면서 근절시킨 바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벨기에는 14억 달러의 돼지고기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ASF가 다른 야생멧돼지나 양돈농가로 전파되지 않기 위해 인근 멧돼지 사냥을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SF는 유럽대륙에서는 이전까지만 해도폴란드나 헝가리 등의 동유럽에서 주
지난 9일 일요일 일본으로부터 26년 만에 돼지열병 발병 소식이 있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추가 양성 농장은 없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어떻게 일본 본토 한가운데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없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 결과 해외에서 유입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농장에서 돼지 폐사를 신고하고 이를 검사한 지자체의 대응 과정이 상세히 알려지면서논란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장도 자자체도 헛점 투성이 입니다. 이번 일본 돼지열병은 기후(岐阜)현 기후시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농장에서지난3일에 돼지 1마리가 죽고, 기후시수의사가 현에 보고해9일 국가의 정밀 검사에서 '돼지열병' 감염을 확인했습니다. 기후현은 10 일까지 남은 돼지 546 마리를 살처분하고 11 일 방역 조치의 완료를 발표했습니다. 논란거리는 이 농장에서 돼지가 증상을 보인 것이8월 말부터 였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농장주는 현의 축산과 수의사에게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는 돼지가 있다"며 상담의뢰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여러 마리의 돼지가 쇠약해지고 죽었으나, 수의사는 돈사 송풍기가 고장으로 인한 "열사병"으로 판단했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