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국내 양돈농장의 회장염 관리 방안(강사 고상억 원장)'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돼지농장의 약 4% 정도에서만 회장염의 감염이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들 농장은 격리가 잘 이루어진 폐쇄돈군으로 운용되는 종돈장들이다(출처: Disease of Swine, 10판)' 우리나라 농장의 경우 2008년 연구에 따르면 회장염의 농장 양성률은 95%, 돼지 개체별 양성률은 55%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2017년 가장 최근의 조사에서는 46개 농장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90%의 농장이 회장염 양성이었고, 10%만이 음성이었습니다. 음성인 농장은 모두 종돈장 입니다. 대다수 농장 관리자가회장염 감염에 대해 인지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준임상형 상태로 발현되기 때문입니다. 이들 농장에 회장염 음성돈이 입식될 경우 이들 돼지에서급성 임상증상을 발현할 수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의 원인체는 세균이기 때문에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한다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회장염균은 문제가 있습니다. 최적의 항생제를 찾기 위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너무나 오래 걸립니다. 세균 분리와 감수성 검사에 거의 한 달이 소요됩니다.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는 경험과 약효에 의존해 항생제를 선택해 사용하다보니,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라 하더라도 치료에 필요한 농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은 단순히 PCR 검사법으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지 PCR 검사에서 회장염균이 확인되었다고 하더라도 회장염으로 진단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균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 임상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회장염은 기본적으로 병리조직검사법이 우선입니다. 회장염 병변이 육안적으로 확인된 이후 PCR 검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항체검사로도 회장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엘라이자 키트를 이용해 농장의 돼지를 성장단계별항체 추이(혈청전환)를 모니터링하면 대략적으로 회장염의 발현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혹은 백신 프로그램 전략 수립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균은 주로 소장(대부분 회장)의 '장융모상피세포' 내로감염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융모를 덮고 있는 점막층(점액층)이 회장염균의 감염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점막층이 두꺼울수록 회장염균의 감염이 어려워집니다. 점막층은 회장염균 감염에 있어 돼지 개체차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한편 장내 미생물 특히, 유익균은 점막층 형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을 다른 질병처럼 차단방역으로 막을 수 있을까? 이론상으로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회장염의 원인균은 돼지뿐만 아니라 말, 개, 토끼, 양, 햄스터, 고라니, 노루, 너구리, 닭 등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에감염이 가능해 농장 주변에 감염원이 퍼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먼저 중국의 사례를 살펴보면, '14년 11개 지역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유병률이 43~100%를 보였으며,덴마크는 94%('00년), 스웨덴은 48%('05년), 미국 91%('07년), 호주 84%('10년) 입니다. 나라마다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비교적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05년 항원 검사에서는 47%, '01년 항체 검사에서는 100%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장에 회장염이 만연되어 있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가운데 좀더 정확한 분석을 위해 앞으로 국가 단위의 회장염 발생률 조사가 요구됩니다. [다음 편에 계속됩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 웨비나, '회장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강사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영상 첫 번째의 요약 입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돼지와사람] 회장염 또는 증식성 회장염은 공식 명칭은 아닙니다. '돼지 증식성 장병증'이 공식 명칭입니다. 회장염의 원인체인 회장염균(로소니아 인트라셀룰라리스)은 일반적으로 세균이 세포 밖에서 증식하는 것과 달리 바이러스처럼 세포 안에서 증식합니다. 이 때문에 회장염균에 대한 연구가 어렵고 미흡했던 이유입니다. 아울러, 회장염균은 다른 세균이 주로 포유-이유 시기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반해 주로 육성-비육, 심지어 출하 직전에 감염되어 폐사를 유발하는것이 또 다른 특징입니다. 현장에서는 주로 항생제로 컨트롤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 질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의일반적 경향입니다(항생제 감수성 이슈). 돼지는 회장염균에 감염 후 7~14일에 균 배설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최소 6주동안 균을 배설합니다. 농장을 오염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항체전환은 균에 노출되는 수와 돼지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감염 후 2~3주에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