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연일 고온다습한 날씨에 '살모넬라 감염증'의 대비를 양돈농가에 당부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증은 2015년 49건에서 2016년 107건으로 58건 증가하여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살모넬라 타이피뮤리움(S. typhimurium)이 주 원인체로 균에 오염된 사료 및 물, 감염된 돼지의 분변을 통해 주로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설사와 탈수,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살모넬라균이 세포 내 기생하여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균배출로 재감염이 이루어져 농장에서 자칫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돼지는 크게 위축됩니다. 따라서 양돈농가에서는 사료, 물(음수), 감염된 가축을 통한 감염 경로를 미리 차단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질병 점검으로 감염된 돼지가 발생하면 신속한 격리와 함께 가급적 돈사 또는 돈방의 올인-올아웃을 시행하고 감수성 있는 소독제로 농장 내 질병 전파를 차단합니다. 치료 프로그램 선택에 있어 반드시 수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하며 항생제와 더불어 유기산제제, 생균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김경주 수의연구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개요 돼지 증식성 장병증(Porcine Proliferative Enteropathy, PPE)은 Lawsonia intracellularis에 세포내 기생 세균에 의해 주로 6-20주령의 비육돈의 출하 시기에 소장 점막의 비후는 물론 대장 점막까지 비후되는 것을 특징을 보여 사료효율 저하, 증체량 감소, 시장출하 시기 지연, 폐사 등의 경제적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Lawson과 Gebhart, 2000). L. intracellularis는 분리 배양이 어려워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포함한 검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데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국내에서의 L. intracellularis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는 2000년에 분리된 한 균주의 결과가 보고되어있는 실정이다(Yeh 등, 2011) 한편 이 균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는 주로 Tylosin, Tilmicosin 같은 Macrolides 및 Lincomycin을 포함하는 Lincosamide를 사용해왔으나, 최근 이들 항생제에 대한 효과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농장이 많아 백신에 대한 수요
양돈수의사들의 친선골프대회가 화창한 날씨 속에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24일 충북 음성 소재 진양밸리 CC에서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배 친선골프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올해로 3년째로 양돈수의사의 친목과 상호 우위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친선골프대회를 처음 마련한 신창섭 전임 회장(버박코리아 대표)을 비롯해 18명의 양돈수의사회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신창섭 전 회장의 시타로 시작된 골프 대회는 참가자들 모두 모처럼만의 운동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며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우승은 김명휘 부회장(히프라코리아 지사장)이 차지했습니다. 골프대회 시상식과 뒤풀이에 함께 하기 위해 뒤늦게 합류한 현 양돈수의사회 정현규 회장(한수양돈연구소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 친선골프대회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 감사드리며 화창한 날씨와 함께 대회가 잘 진행되어 기쁘고, 2018년에는 아시아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여 '아시아 양돈수의사 골프대회'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APVS 2019'의 성공적인 대회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틀을 준비하고자 한다.'
본 원고는 지난 5월 18/19일 한국양돈연구회 주최 '제19회 신기술양돈워크숍'에서 발표되었습니다. 1. 들어가는 말농장의 성적 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모돈의 품종을 개량하고 변화시키는데 상당한 노력과 투자들을 하셨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실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흔히들 후보돈 라인을 교체하고, 다산 품종으로 바꾸고 농장의 총산은 올라갔지만, 이유 두수는 그대로다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신다. 이는 총산이 올라간만큼 이유두수가 따라서 올라가 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장에서 총산은 2두가 올라갔는데, 이유두수는 0.5두밖에 안 올라 답답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의 경험으로도 알 수 있고, 여러 문헌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다산 품종의 경우 산자수가 늘어나게 되면, 1회 분만시 생산하는 총체중은 기존 모돈들에 비해 확실히 늘어난다. 하시만 총체중이 늘어나는 것 이상으로 산자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산자수가 늘어날수록 평균 생시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평균적으로 11두 이하의 자돈을 분만하는 모돈은 1.6kg의 평균 생시체중을 보이지만, 16두 이상의 자돈을 분만하는 모돈은 1.3kg의 평균체중을 보인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을 시작으로 O형은 8건, A형은 1건으로 총 9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였다. O형의 경우는 충북보은 및 전북 정읍에서 발생하였고, A형은 경기 연천 젖소 농장에서 발생하였다. 2월5일에서 13일까지 9일간 발생이후 추가발생은 없었다. 보은 및 정읍에서 발생한 구제역 O형 바이러스의 유전자 계통 및 상동성(VP1유전자 부위이용)을 분석한 그 결과 O ME-SA 지역형에 Ind/2001d 유전자형으로 판명되었으며 세계표준연구소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FMDV Serotype O, O ME-SA/Ind/2001d 바이러스 중 2016년 러시아 소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99.5%로 가장 높은 상동성을 보였다. 그 외, 15년 방글라데시 돼지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99.4%, 16년 베트남 소 발생 바이러스와는 99.2%, 15년 부탄 소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는 99.1%의 상동성 순으로 나타났다. 14년∼16년 우리나라 발생 O형 구제역발생 바이러스의 지역형은 SEA, 유전자형은 Mya-98 로 이번 발생한 바이러스와 구별되며 유전
지난 26일 동물 영양 전문 다국적 기업 '바이오민'이 1분기 곰팡이독소 글로벌 보고서를 배포하였습니다. 바이오민은 지난 1월부터 3월간 전세계 54개국으로부터 최종사료 및 원료 등 총 3,715개의 샘플을 대상으로 14,244회 분석하였습니다.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면 옥수수 및 콩, 최종 사료 등에서 곰팡이독소 오염이 최근 증가하였으며 곰팡이독소 중 디옥시니발레놀(DON)이 전체 샘플 중 80%에서 검출되어 가장 광범위한 오염도를 보였습니다. 뒤이어 푸모니신(FUM)이 71%의 샘플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전체 샘플 중 76%에서 2종류 이상의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었고 하나만 검출된 경우는 18%였으며 단지 6%만이 곰팡이독소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글로벌하게 각 지역별 곰팡이독소 위험 수준을 보면 북미와 남미 아메리카 대륙과 동아시아 지역, 남유럽 지역이 가장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디옥시니발레놀(DON) 또는 푸모니신(FUM)이 가장 높은 수준의 위험도를 보입니다.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곰팡이독소 위험 수준을 살펴보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료 샘플 중각각 78%, 74%에서푸모니신(FUM)과 디옥시니
지난 19일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의 신제품 '바이콕스 아이언'의 첫 전국 순회 출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관련기사). 충남 예산 소재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출시 세미나에서는 충남 인근 동물용의약품 판매점 뿐만 아니라 다수의 양돈농장에서 참여해 바이엘코리아에서 마련한 좌석 대부분을 채우는 등 큰 관심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세미나에 앞서 '바이콕스 아이언'의 사용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가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였습니다. 동물의약사업부 정현진 대표의 간략한 인사말과 함께 시작한 세미나는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정기원 수의사의 '바이콕스 아이언 소개'에 이어 글로벌 양돈 매니저인 김남호 수의사의 글로벌 필드 실험 결과가 공유되었습니다. 정기원 수의사는 '성공적인 경구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바이엘이 오랜시간을 제품개발에 투자했다'며 '과학적인 검증과 대규모 농장 적용 시험을 통해 기존 주사용 철분제와 동일한 적용 효과를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남호 수의사는 '바이콕스 아이언은 브라질의 덴브레드가 바이콕스 아이언 사양시험 후 현재 전체 모돈에 적용하는 등 효능과 편리성이 다수 검증되었다'며 '앞으로 한국 출시 이
바이엘이 신제품 런칭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새로 국내에 선보일 제품은 '바이콕스 아이언'입니다. 항콕시듐제의 '원조'격인 '바이콕스'에 '철분제'를 더해 항콕시듐제와 철분제를 동시에 포유자돈에게 경구로 짜 먹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입니다. 항콕시듐제 투약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농장에서 주사용 철분제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업 편리성과 작업자의 노동효율을 높이고 포유자돈에게는 주사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콕스 아이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엘의 정기원 수의사는 '브라질의 DanBred International 에서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바이콕스 아이언'을 2016년 1월부터 사용해 5월까지 십만마리 자돈에 적용하였고 이유체중은 이전과 동일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농장관리자와 포유자돈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바이콕스 아이언'을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바이콕스 아이언' 런칭 세미나는 오는 4월 19일 충남 예산(덕산 리솜스파캐슬)을 시작으로 21일 경기 이천(미란다 호텔), 26일 광주광역시(홀리데이인 호텔), 28일 경남 창녕(부곡로얄 호텔) 등 총 4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