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로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검증된 ASF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일반 돼지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코미팜은 지난 19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임상시험용 ASF 백신의 수입허가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이미 상용화된 ASF 백신이 존재하지만 제한적인 방어효과와 심각한 부작용 등으로 당국과 농가 모두 새로운 대체 백신 마련 요구가 높은 상황입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ASF 확산으로 인해 산업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코미팜은 지난 7월 베트남 정부기관과 야외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에 일반 농장에 적용하게 될 시험용 백신의 수입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향후 임상시험은 베트남 국립수의과학연구소(NIVR)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사육두수 3천만 마리 이상으로 세계 5위 규모의 양돈국가인 베트남에서 ASF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됩니다. 한편 코미팜은 필리핀에서의 ASF 백신 대규모 야외임상시험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코미팜 관계자는 "아시아권에서 ASF로
"나는 앞으로 이 질병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절대 근절할 수 없는 질병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외면하고 회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붙어서 해결해야 한다. 내가 백신 개발을 하는 이유다." - 문성철 대표(코미팜) '선견지명(先見之明)'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앞을 내다보고 아는 지혜를 말합니다. 다음달 17일이면 만 6년이 되는 국내 ASF와 관련해 이 '선견지명'을 가졌다 할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코미팜의 문성철 대표입니다. 문 대표는 ASF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일찌감치 예견한 사람입니다. 국산 소독제 가운데 가장 먼저 ASF 효능 시험을 해외 연구소를 통해 완료했는데 지난 2017년 4월의 일입니다. 우리나라(19년 9월)뿐만 아니라 아시아 첫 발생국인 중국(18년 8월)에서 ASF 발병이 확인되기 훨씬 전에 미리 대비한 것입니다. 최근 ASF와 관련한 국내 양돈산업의 현안과 대응 방향을 묻는 자리에서, 문성철 대표는 "체코 기업에 우리 회사 제품의 동유럽 판권을 줬었는데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ASF가 발생했다라는 얘기를 그때 전해 들었고, 우크라이나와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는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ASF 백신 개발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알리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분야 학술지 'Wiley' 산하 'Transboundary and Emerging Diseases‘에 논문(바로보기)으로 게재되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Safety of Live Attenuated ASFV-G-ΔI177L/ΔLVR Vaccination in Sows With Advanced Pregnancies'으로 백신 임상실험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임신모돈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는 코미팜 중앙연구소(소장 서정향)와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들 연구팀은 임신모돈 5마리를 대상으로 약독화 생백신 균주인 ASFV-G-ΔI177L/ΔLVR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임신모돈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ASF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또한, 백신접종 모돈에서 임상증상 없이 정상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지난 4월 필리핀 정부의 야외 임상시험 계획 승인(관련 기사)에 이어 임상시험에 사용하게 될 ASF 백신(임상약)의 수입허가를 최근 받아 이달부터 필리핀 3개 농장에서 야외 임상시험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미팜이 개발 중인 ASF 백신은 지난 '23년 미국 USDA로부터 도입한 균주(ΔLVR)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번의 국내 BL3 시설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병원성 복귀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해외 논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관련 논문). 상업화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야외 임상시험은 필리핀에서 진행됩니다. 필리핀은 식품의약국(FDA)와 동물산업국(BAI)에서 승인받은 야외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품목 사용 승인이 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미팜은 이를 통해 필리핀에서 먼저 품목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이후 필리핀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ASF 백신 수출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ASF는 현재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고,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악성 가축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국내 동물약품 수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앞서 중기부는 기존에 선정절차, 일정, 기준 등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 제도를 해당 사업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전년도 수출액이 10~1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유망기업’, 100~5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성장기업’, 500~1000만불 미만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 1000만불 이상인 기업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합니다. 이번에 코미팜은 지난해에 1000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해 전국 102개 ‘글로벌 강소+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중기청)에서 지정서를 받았습니다. 지정서 유효기간은 내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코미팜은 앞으로 중기부 수출바우처 자동선정(4.5천만~1억원) 및 해외규격인증사업 우대, 정책금융·시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개발 중인 ASF 백신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야외임상시험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국내 품목허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코미팜은 자사가 필리핀 정부에 제출한 ASF 백신 야외 임상시험 계획이 공식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코미팜은 필리핀 내 실험 대상 농장에서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 절차는 필리핀 농업부(BAI)가 임상시험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식품의약품청(FDA)이 행정적 인허가를 담당하는 체계 하에 이뤄졌습니다. 야외 임상시험 완료 후 성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필리핀 내 백신 사용에 대한 품목 허가가 가능해집니다. 앞서 필리핀 정부는 대통령령을 통해 ASF로 인한 양돈산업 피해 회복을 위해 "시험 중인 백신이라도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될 경우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라고 천명한 바 있습니다. 코미팜은 이미 국내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미니피그를 비롯해 모돈과 자돈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자돈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근육주사 및 경구투여 후 4주 뒤 야외에서 채취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 유래 ASF 바이러스를 접종한 결과, 백신 접종군은
조만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PED 백신이 전 세계 가장 큰 양돈시장인 중국에 정식 수출됩니다.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지난 19일부로 자사 PED 백신인 '프로백™ 피이디에프씨(Pro-vac™ PED-Fc, 이하 피이디에프씨)' 제품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이디에프씨는 코미팜이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생체분자 발현기술(IgG Fc)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개념의 PED 백신입니다. 기존 불활화 백신 대비 PED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수입산 동물약품의 허가등록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피이디에프씨가 중국에 정식 판매 허가에 성공한 것은 코미팜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입니다. 코미팜은 이번 허가를 통해 중국으로의 시장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연간 50억~1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이어 중국에 추가 백신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미팜 관계자는 "이번 중국에서의 PED 백신 제품 등록은 지난 10여년간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 중국 시
코미팜(대표 문성철)은 자사가 '21년 3월부터 개발 중인 약독화 ASF 생독백신 후보주 'ASFV-G-ΔI177L/ΔLVR'의 최신 임상실험 결과가 지난 7일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사인 MDPI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Animals'에 논문(바로보기)으로 실렸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ASF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및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 중입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백신을 개발, 첫 상용화시켰지만, 접종부작용 및 효능면에서 효과 및 사용이 제한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에 전 세계 다수의 기업과 연구진이 안전하고 효과가 인정되는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코미팜이 대표적입니다. 코미팜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 약독화 생백신(Live-attenuated vaccine, LAV)을 개발 중입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생백신 후보주 'ASFV-G-ΔI177L/ΔLVR'의 임상실험에서 백신 효능과 안전성은 물론 백신 후 장기간 ASF 백신 항체가 지속되었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연구는 코미팜 중앙연구소(소장 서정향)를 중심으로 환경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전북대학교 인수공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