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기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93.6%로 국민 4,736만명에게 8조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한 효과는 전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육점이 대표적입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던 지난달 넷째 주(7.21-25)) 기준 정육점 운영 회원들의 결제액이 약 2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우뿐만 아니라 한돈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입니다. 한편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7.27-8.2)은 6,504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082원)보다 28.0% 높은 수준입니다.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출하 감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5년 8월 한돈산업 전광판 ※ 플렉스(flex), 부와 재산을 과시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신조어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오늘(6일)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은 지난 3일 기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신고된 폭염 돼지 폐사 신고두수는 잠정 7만148마리(5.30-8.3)라고 밝혔습니다. 5일 만에 또 다시 1만 마리가 증가했습니다(관련 기사). 7만148마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폐사 신고두수(2만7,076마리)보다 2.6배 더 많은 수준입니다. 물론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은 27.1도로, 1994년 7월(27.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웠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은 14.5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남은 여름도 폭염과 폭우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돼지 병원성 대장균증,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등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목시실린(AMX)'는 페니실린 계열의 아미노페니실린류에 속하는 반합성 항생제로 ampicillin(암피실린)과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으며,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잔류성 시험 자료가 부족한 돼지 소화기성 및 호흡기성 질병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AMX 제제에 대해 돼지의 조직 중 잔류휴약기간을 재설정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건강한 돼지 42마리에게 체중(BW)당 10 mg/kg(AMX-1, n=20, 최대권장용량) 및 20 mg/kg(AMX-2, n=20, 최대권장용량의 2배)의 용량으로 5일 동안 하루 두 번 경구 투여했다. 약제 투여 후, 1, 3, 5, 7, 14째에 각 군별로 각가 4마리씩을 안락사시켜 조직 샘플을 채취했다. 조직 내 잔류 AMX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AMX-1 및 AMX-2 그룹 모두에서 최종 투여 후 1일차에 지방 조직을 제외한 모든 조직에서 AMX 농도가 정량 한계치(LOQ) 이하였다. 유럽의약품청(EMA)의 휴약기간 결정 지침에 따라, AMX-1과 AMX-2의 지방 조직에 대한 휴약 기간은
모돈 잠재력 100% 활용은 후보돈 관리부터 시작합니다. 입식된 후보돈의 개별 체중을 측정하고 사료(육성 또는 임신돈·후보돈)를 결정합니다. 이후 증체량을 확인합니다. 발정동기화와 발정체크를 철저히 실시합니다. 포유모돈과 이유모돈 관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등각을 적극 활용합니다. 이상을 꼼꼼히 기록합니다. 농장 관리에서 환경관리와 질병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사양관리이고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조리 인재 양성과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5 MOCA(Museum of Culinary Art) 조리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한국조리박물관이 주관한 행사로,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29명이 참가해 주어진 재료로 요리 경연을 펼치고, 현직 셰프 등 업계 전문가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감각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은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지역 기반 사업장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및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조리캠프 후원에 나섰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24두 분량의 안심 부위를 지원해 다양한 부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돼지 부위별 구조와 활용법을 배우는 ‘도드람한돈 발골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해 조리 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했습니다.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 공춘식 본부장은 “이번 후원은 미래 조리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저활용 부위의 가치 재발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소비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맛집 매니아즈 ‘20기 포크리에’를 선발하고, 서부권(전주·광주)과 영남권(대구·부산)에서 지역별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20기를 맞은 포크리에는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 서포터즈로 확대된 것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선진은 전주·광주·대구·부산 등 주요 거점 지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선진포크한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23일 전주를 시작으로 24일 광주, 28일 대구, 29일 부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선진포크한돈을 판매하는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제품의 맛과 품질을 체험했으며, 선진의 생산·유통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신선도와 위생 수준까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선진포크한돈의 우수한 품질을 직접 경험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공식 서포터즈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매 기수 일반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체험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20기 포크리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최근 돼지 도매시장이 급격히 침체되면서 그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를 제외한 전체 돼지 도축두수는 총 894만6,521마리입니다. 이 중 '평균 도매가격(지육시세)'에 반영되는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는 18만9,572마리입니다. 이를 종합한 경매비율(경매두수/출하두수)은 2.1%입니다. 지난해 전체 2.3%보다 0.2%포인트 하락하며 역대 최저 신기록을 경신 중에 있어, 도매시장의 붕괴 위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농장주들은 이미 도매시장에 돼지를 출하하는 것보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한돈협회는 '한돈혁신센터 돼지'를 도매시장에 출하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도매시장이 더 이상 시장 내 중요한 거래 방식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돼지 도매시장이 붕괴되면 돼지 대표 가격을 생산비를 기준으로 책정하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농장별로 생산비가 워낙 차이가 많이 나고, 등급별로 얼마의 이익을 붙일지 정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가격 책정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돼지 도매시장이 붕괴되면, 가격 책정에서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도영철)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2025 청년한돈인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한돈인 40여 명이 참여해 수출 중심의 가공·유통 시스템부터 환경·냄새 관리까지 선진 양돈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견학은 차세대 한돈산업을 이끌 청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축산시설 관련 냄새 민원과 환경규제 대응이 현안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참가자들은 제주 한돈농가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유지 전략’과 ‘악취 저감 관리 방안’에 대해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날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김대철 원장으로부터 제주흑돼지 보존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제주 고유의 흑돼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에는 제주양돈농협 회의실에서 제주 축산현황,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추진, 냄새 민원 대응, 제주형 친환경 양돈정책, 수출 현황 및 유통센터 운영 등 다각적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환경갈등
지난 1981년 7월 30일 전국의 양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제1회 전국양돈인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양돈인들은 양돈성공 사례 발표에 이어 돼지와 돼지고기의 유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의논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의 유통 개선과 수요 공급의 조절을 통해서 고깃값을 안정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 함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9일(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XYZ SEOUL에서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데이(10월1일)’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9일간 ‘한계 없는 능력’을 가진 한돈의 1001%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며 ‘슈퍼 한도니’가 되는 ‘체험형 팝업’으로 열립니다. ◈ 공간 전체가 체험이 되는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이번 ‘슈퍼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실내와 야외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습니다. 방문객이 한돈의 다양한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실내 공간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으로 꾸며집니다. 이곳에서는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과 △‘한돈 파트너스 스토어 ZONE’을 중심으로, 한돈이 지닌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우선, ‘한돈 에너지 스토어 ZONE’은 미션형 체험공간으로 △단백질 보충 정육점: 한돈 안심 무게 맞히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 올바른 라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이달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오는 10월 14일, 제21대 한돈협회장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단체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협회장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을 겸직하게 됨에 따라 사실상 한돈산업의 정책 방향과 농가 이익을 동시에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최근 돈가가 연일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가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돈가는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 질병, 수입육, 정책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따라 언제라도 변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농가 입장에선 통제가 불가능합니다.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반면 농가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산업 전반의 정책, 유통 구조, 질병 대응 등 전반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집니다. 한돈특별법 제정, 도매시장 활성화, 거래가격보고제 도입, ASF·PED 질병 대응 전략, 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 등 굵직한 제도·정책 사안에서 협회장의 판단과 리더십은 농가 수익과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습니다. 이달 4일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합동 소견 발표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대의원의 참석은 물론
오는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2025 한돈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러닝은 이제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말마다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와 러닝 모임은 활기를 띠고, ‘러너스 하이’를 즐기는 이들은 건강과 성취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개최하는 ‘2025 한돈런’은 ‘러닝 후 에너지 보충에는 한돈이 최고!’라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습니다. 한돈런은 5km와 10km 코스로 진행되며,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약 3,000명이 함께합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가 진행중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완주 메달·한돈 굿즈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대회 후에는 ‘한돈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신선한 한돈으로 조리한 불고기, 한돈 삼겹구이, 라드유 볶음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고강도 운동 뒤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