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우리흑돈' 소비 활성화 방안 논의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4일 경북 경산시에 있는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자인가든)과 민간 종돈장 '덕유농장(대표 박복용)'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첫 방문지인 ‘우리흑돈’ 식육 전문 매장(자인가든)은 육가공센터와 식육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하루 약 1,300kg 분량의 ‘우리흑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 부장은 매장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소개받고, 소비자 시식 평가에 직접 참여한 뒤 소비자 만족도와 반응을 분석해 향후 유통 확대 방안 마련에 활용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덕유농장에서는 사육 고충과 개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덕유농장은 올해 2월 국내 개량재래종 사육 농가 최초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김진형 부장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연구에 적극 반영해 우수 씨돼지 선발과 개량 기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민간 협력을 강화해 ‘우리흑돈’의 산업적 경쟁력을 높이고, 토종돼지 가치를 확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