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로박(Improvac); 성선자극호르몬방출인자(GnRF) 유사체-단백질 접합체 본 문서는 임프로박에 대한 '유럽공공평가보고서(EPAR)'의 요약본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수의약품을 평가하여 유럽연합(EU) 내 허가 및 사용 조건을 권고한 과정을 설명합니다. 임프로박 사용 방법에 대한 실무적 조언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임프로박 사용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는 가축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제품 포장 내 설명서를 읽거나 수의사 또는 약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임프로박이란 무엇이며 어떤 용도로 사용하나요? 임프로박은 수퇘지를 도축 후 얻은 고기의 '웅취'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수의약품입니다. 웅취는 거세되지 않은 성숙한 수퇘지의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제품에 존재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나 맛을 말합니다. 웅취는 이러한 돼지의 고기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고 축적되는 화합물인 '안드로스테논'과 '스카톨'에 의해 발생합니다. 임프로박은 이러한 화합물의 생성·축적를 줄이기 위해 외과적 거세(고환 제거)의 대안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임프로박은 돼지의 공격적 및 성적(교미 시도) 행동을 감소시킵니다. 임프로박은 활성 성분인 성선자극호르몬방출인자(GnRF)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내 미생물은 ‘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Non SPF)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SPF)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특히 섬유질 발효로 생성되는 에너지원인 '단쇄지방산(SCFAs)'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이달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입니다. 농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21년 새 돈사표준설계도가 5년 만에 개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교육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 2편과 한우·낙농·양돈 축종별 표준설계도 특장점 및 이용방법 3편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농협축산정보센터 농가교육영상(바로가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합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농협은 표준설계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