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25일 대전 본사 파천홀에서 ‘ASF 백신 개발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기술로 탄생한 ASF 약독화 생백신 후보주인 ‘MEC-1'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상세히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최근 야생멧돼지 간의 순환감염 사례가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등 전국으로 재확산되고, 사료 원료를 통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정부를 통해 공식 제기되는 등 방역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백신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앙백신연구소와 함께 백신 개발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이종수 교수(충남대학교), 모인필 교수(아비넥스트), 정원화 박사(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몇몇 수의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유성식 본부장(중앙백신연구소)은 백신 후보주의 'MEC' 명칭에 대한 설명으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유 본부장에 따르면 MEC는 ME(환경부)와 C(중앙백신)의 영문 약자가 합쳐진 단어로 환경부가 분리한 국내 야생멧돼지 유래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한국형 ASF에 가장 적합하도록 백신주가 설계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ASF 백신은 없는 가운데 베트남의 ASF 백신 개발 관련 최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당초 올해 상반기 ASF 백신 출시 계획을 알렸지만(관련 기사), 어느덧 4분기가 되도록 상용화 소식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Davaco 그룹(이하 다바코)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ASF 백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밝혔습니다. 다바코는 동물용의약품 생산뿐만 아니라 사육, 유통을 아우르는 축산전문기업입니다. 국영합자 동물용의약품 기업 'Navetco(나베코)'와 별도로 ASF 백신을 연구 개발 중입니다. 다바코에 따르면 미국으로부터 'ASF 백신주(G-Delta I177L/Delta VLR)' 및 'PIPIC 영구 세포주(PIPEC)' 등의 이전을 받은 직후 다바코 연구소는 백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연구 및 실험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세포주에 백신주를 성공적으로 감염, 배양 및 보존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지난달 26일부터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돼지 대상 ASF 백신의 시험 접종을 실시하였습니다. 시험 결과 접종 후 24시간 동안 돼지에는 아무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