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전북 남원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오전 8시 39분경 남원시 내척동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194㎡)이 전소되고 돼지 2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6천8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전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남원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00번째 화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건 더 많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기본을 정말 중요시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서 저도 이 가치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겠다라는 자부심이 굉장히 많아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성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또 즐거워지고 보람도 느끼고, 당연히 더 좋아지고요." - 이우휘 농장장(세전농장, 전북 남원)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어제 오후 전북 남원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피해가 큽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3일 오후 6시 58분경 남원시 송동면 소재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218㎡)이 전소되고 비육돈 45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07번째 양돈장 화재 사고입니다. 전체 재산피해액은 19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1일과 23일 각각 남원과 무안에서 연달아 양돈장 화재 소식입니다. ▶21일 남원 돈사 화재(출처: 남원소방서) 먼저 지난 21일 오후 6시3분경 전북 남원시 보절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최초 신고는농장 주변 밭에서 일을 하던 A씨로 돈사에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우레판 폼과 샌드위치 판넬 구조의 돈사이어서 불의 초기 진압에 이어 완전 진압까지 40여분이나 소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동(396㎡)과 컨테이너 돈사(49.5㎡)가 소실되고 돼지 300여 두(모돈 50두, 자돈250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천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농장 관계자의 진술과 연소패턴 등을 볼 때 잠정돈사내부에 설치된 보온등의 전기배선에서 불꽃이 발생하여 주변 가연물인 우레탄 폼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남원 화재 이틀 뒤에는 무안에서 화재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지난 23일 오전 0시4분경 전남 무안군 삼향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
지난 27일 한국양돈연구회에서 주최 '제18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서 두곡농장 김영석 대표에게 '2017 한국양돈인대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현재 김 대표는 자타공인 안정적인 양돈경영인 입니다.10여년간 대한한돈협회 남원지부장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4년 농업인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 대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어려움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직원들과 지역주민들, 공무원들과 늘 소통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왔기 때문입니다. 1997년 김 대표는 직원이 200명에 이르던 회사의 대표였으나, IMF로 인해 부도를 맞았습니다. 김 대표는 쫓기는 심정으로 무작정 고향으로 돌아와, 한동안 충격과 자괴감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차에 묵묵히 모돈 20마리를 키우고 계시던 아버님을 보면서, 그리고 형제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서서히 양돈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김 대표는 자존심을 던지고 사료회사에 취직합니다. 그리고 3년여의 직장생활을 통해 양돈의 철학과 기술을 배웁니다. 그리고 후계자 자금 3천만원과 축협 종합자금 7000만원을 지원받아 양돈장을 시작하고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순간순간의 위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있습니다. 사라질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와 재래가축(돼지, 염소 등), 생식세포, DNA 등 중요 가축유전자원 25만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2018년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서 전북 남원시에서 경남 함양군으로 이전합니다(관련 기사). 그간 엄격한 차단방역으로 쉽게 볼 수 없는 '가축유전자원센터' 한 번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