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지난 28일 서울에 있는 엘타워에서 제27대 허주형 회장 취임식을 열고 허 회장의 두 번째 임기 시작을 알렸습니다. 허주형 회장은 지난 '20년 대한수의사회가 처음으로 실시한 직선제 선거로 뽑힌 첫 대한수의사회 회장입니다. 지난달 13일 실시된 두 번째 직선제 선거에서도 또 당선되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관련 기사).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해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시대전환), 정부 및 언론, 소비자단체 등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허주형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 직선제 회장으로서 그간 내부의 개혁을 이루고 외부의 위협에 맞서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규제에 방점을 둔 각종 법안 및 정책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며, 때로는 공격적으로 때로는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고 자평하며 회를 둘러싼 재정 및 조직, 네트워크 등에서의 한계를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허 회장은 "공직에서는 소외되고 동물진료 현장에서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수의사는 회를 중심으로 결집하고 스스로를 지켜내야 한다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이하 조합장 선거)'에 3천여 명에 달하는 후보자가 등록하고 23일 오늘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과 22일 양 이틀간 진행된 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1,347개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선거에 총 3,082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 두 번의 선거 경쟁률보다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제1회는 2.7대 1, 제2회는 2.6대 1이었습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289개가 나왔습니다. 1,115곳 농축협 조합장 선거의 등록된 후보자는 모두 2,591명입니다. 경쟁률은 마찬가지로 2.3대 1입니다. 관심이 가는 주요 양돈농협의 경쟁률은 ▶도드람 2:1 ▶부경 2:1 ▶강원 3:1 ▶제주 2:1 ▶서울경기 2:1 ▶대전충남 2:1 등입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단독 후보 등록으로 현 이상용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되었습니다. 각 조합별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 후보자는 오늘(23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7일까지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지난 16일 수의정책포럼을 열고 ASF 방역, 항생제 처방, 제3종 가축전염병 관리, 돼지 안락사, 관납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짚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소 민감한 주제임에도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최지웅 원장(지웅동물병원)은 'ASF 방역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8대 방역시설이 실제 양돈 현장에서 비과학적으로 형식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의 개선과 함께 특히, 출하차량 및 출하기사에 대한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 돼지수의사가 상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주용 원장(내포동물병원)은 '항생제 처방 및 동물약품 유통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처방전을 둘러싼 사무장병원, 가짜처방전, 불법진료, 불법약품유통, 잘못된 행정 등의 부조리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의사처방제가 한돈이 안전한 먹거리임을 제도적으로 증명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딤돌이 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원장(돼지와건강)은 '제3종 가축전염병 관리 체계에 대
여러분은 미국산 육류 홍보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 우리 농축산업 관련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임직원이 강의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난 15일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찬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조찬회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올해 첫 공식 행사로 협회의 앞으로 1년여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및 돼지고기 관련 수입업체 및 유통·가공업체의 주요 관계자가 초청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날 조찬회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한 2023년 식품산업 전망'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소속 연구위원입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해당 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체계적으로 수집, 가공, 분석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2023년 식품산업 전망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한돈산업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우에 맞지 않다"는 말부터 "매국행위"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우리 농축산업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미국 축산업을 위한 공식 행사에 나가 버젓이 강의하는 것에 대해 분개했습니다. 한 양돈농가는 "단순 참관 내지는 토론회 패널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장 등 수의사회가 이달 16일(목)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면담하고,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관련 조직 강화를 건의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동물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가축방역관 등의 업무는 과중한 실정입니다. 특히 경상남도는 현재 인력이 부족하여 가축방역관 등 담당 인력이 만성 과로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사 직렬에 비해 낮은 공무원 수의사의 임용 직급과 승진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원충원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허주형 회장은 4급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으로 상향할 것과 동물방역 업무를 담당하는 수의직 공무원의 수당 인상, 승진 체계 개선 등 처우 개선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동물학대 대응,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 급증하고 있는 동물보호‧복지 행정 수요에 발맞추어 해당 업무를 전담할 동물복지과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동물방역 업무 및 동물보호 업무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고, 수의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를 넓히는 등 동물방역체계 및 동물복지 조직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ASF가 확진된 양양 농장이 위치한 양돈단지 내 돼지 2만여 마리(7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반대 의견을 표했습니다. 돼지수의사회 곽성규 부회장(원장, 지성동물병원)은 "현재 집돼지 농장에서의 확실한 역학조사도 없이 단순히 발생 억제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예방적 살처분은 비과학적이고 동물의 생명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또한, 곽 부회장은 "동물복지는 반려동물에만 국한된 부분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공장식 동물사육 환경을 비난하며 동물복지형 축산환경으로의 변화를 도모하면서 동물생명을 무시하는 예방 차원의 살처분은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곽 부회장은 예방적 살처분에 있어 질병의 특성에 따른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SF는 직접 접촉을 통해 병이 전파되어 확산 속도가 느리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기 전파가 되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와는 다른 질병입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방역 정책에 있어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곽 부회장은 "EU와 일본의 경우는 발생농장 위주의 살처분이 이루어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협회)가 삼겹살데이(3월 3일) 준비 수요를 근거로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4,500~4,700원(kg당, 제주 및 등외 제외)으로 전망했습니다. 협회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열었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먼저 구이류는 심각한 소비위축으로 냉동생산 및 재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삼겹살데이 행사 준비가 시작되며 재고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지와 등심, 후지 등 정육류는 현재 수요가 부진하지만,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수입산 돼지고기의 경우 냉장육은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으나 계절적으로 약세이고 냉동육은 불경기로 인한 저가중심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목전지는 급식납품이 감소하였지만 고정수요가 꾸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을 종합해 2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이달 중순부터 삼겹살데이 준비 수요로 강세로 전환되며 평균 4,500~4,7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이달 현재(9일 기준 누적) 평균 돼지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쌀값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 직부의하면서 2월 임시국회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축산인들이 성명서를 내는데 더 신중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농정예산 효율적 사용의 저해가 우려되는 쌀 시장격리 의무화 도입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성명서를 통해 "쌀시장 격리 의무화로 인한 막대한 재정투입은 축산업 분야 예산지원 확대는 커녕 축소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12월 19일에는 대한한돈협회가 "양곡관리법 개정 이전에 식량자급률 수호 목표 밝혀야"라는 성명서에서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한 쌀 시장격리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면서도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쌀 과잉생산과 산지가격 하락시 정부가 남은 쌀을 의무적으로 사들이게 한 국회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을 제외한 축산 등 타 품목의 공익적 가치를 훼손하고, 지원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재부가 2018년부터 시행한 쌀 외의 작물에 대한 지원 사업을 2020년 폐지하면서 쌀 재배 면적이 확대되어 과잉생산 되었다고 주장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소통 기회 등을 제공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축산분야 정책·제도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교와 농업계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개최됩니다. 프로그램 내용은 ▲축산물 등급제·이력제·스마트축산·축산유통 관련 전문 강의 ▲DNA 분석실 견학 ▲현직자 간담회 ▲채용설명회 등 대상자의 특성과 여건에 맞춰 구성됩니다. 지난달 참여한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학생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만나 업무에 대해 질의하는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해 생생한 경험을 한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본 프로그램은 축산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전국의 축산인재와 소통하여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참여자가 축산업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램은 학교 담당자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2분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관련 기사). ‘국돼팀’ 캠페인은 올해 파리올림픽 등 국대팀(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가 다수 예정된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습니다. 앞서 ‘삼겹한쌈 국룰조합’ 콘셉트로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자신만의 한돈 쌈조합을 공유하는 등 총 1백 30만여 명(중복 포함)이 참여,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기리에 마감됐습니다.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돼팀 및 한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2차 국돼팀 모집의 주제는 ‘나만의 스포츠(K리그 등)를 즐기는 법’입니다. 스포츠 경기를 볼 때 자신만의 한돈 안주와 응원 도구, 응원 표정 등을 한도니 캐릭터로 꾸며 자랑하면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2차 모집에선 축구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돼팀 입단자 전원에게는 먼슬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과 함께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돈과 함께하는 뽀식유랑단(이하 한돈 뽀식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신나는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돈 뽀식유랑단의 첫 시작은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승규 국회의원 당선인, 신동규 홍성군의원,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 나기복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장, 정동규 광천읍장, 김연형 광천전통시장 상인회장, 김영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및 대한한돈협회 충남 각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로도 유명한 가수 원혁과 함께 수근, 임형규 장구팀이 참여해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한돈 굿즈,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행사장에는 광천농협하나로마트, 천수푸드 등 지역 유통사가 동참해 우리돼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습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