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숫자가 이달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24일 강원도 화천에서 의뢰된 야생멧돼지 시료 3점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역대 680번째(연천278, 철원29, 파주98, 화천258, 양구3, 고성4, 포천10)이며, 이달 들어서는 25번째 양성 사례 입니다. ASF 야생멧돼지는 올해 3월 180건으로 최다 정점을 찍고, 이후 유의적으로 감소해 4월 115건, 5월 46건, 그리고 지난달에는 24건까지 줄어 방역당국을 다소나마 고무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달은 24일 기준 25건까지 늘면서 지난달 발견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현재 발견되는 추이라고 본다면 말월까지 누적 30건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의 가을 재증가 예상이 최근 연일 무더위와 폭우에도 불구, 보다 빨리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발견되는 ASF 야생멧돼지는 4개월령 이하 어린 자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달 전체 25건 가운데 9건(36.0%)이 어린 자돈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이미 전달인 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24건 가운데 9건(37.5%)이 4개월령 이하 어린 자돈이었습
지난 1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취임 후 반년 만에야 ASF 방역현장을 찾았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정 총리는 방역 관련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ASF가 완전히 종식될 때 까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하면서, '종식'이라는 말을 언급했습니다. '종식'은 '한때 매우 성하던 현상이나 일을 끝내거나 없앤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 9월 ASF 첫 발병 이후 아직까지 정부는 ASF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의지를 밝힌 바 없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여전히 감염·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직 '일반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병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보일 뿐입니다. 정작 종식에 필요한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근절 대책이나 혹은 백신 개발·도입에 대한 정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코로나19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정부는 ASF뿐만 아니라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에 대해서도 종식 자체에 관심이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최근 구제역 청정화를 선언하한 대만 사례는 먼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포천시 일동면 양돈밀집사육단지와 인근 창수면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ASF 대비 여름철 경각심 제고 및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정 총리는 먼저 농식품부 차관과 포천시장으로부터 여름철 ASF 방역추진상황과, 양돈밀집단지 방역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ASF 발생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공직자 등 방역관계자들의 헌신으로 잘 대응해 왔다'고 하면서 감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특히, 'ASF 방역은 발상이 탁월했다고 하면서,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울타리를 설치해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한 것은 역사에 기록될 정도'라고 평가하였습니다. 또 '농가의 고통이 크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비어있는 농장에 재입식 하는게 당연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하다보면 방역에 실패하는 단초가 되어 소탐대실 할 수 있으므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농가와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챙겨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현장에서는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멧돼지 방역 추진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여건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어 현장 인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날이면 마치 내가 시험대에 올라있는 것처럼 떨리고 잠도 오지 않았다.씻는 것은 고사하고 먹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새벽을 뜬잠으로 설치다 겨우 아침에 눈을 뜬 뒤 그저 주변에서 “먹자”하면 그게 아침이고, 방금 먹었나 싶었는데 점심이고, 정말 허기질 때 어둑해지면 저녁이었다. 점차 시간개념이 없어졌다." - 故 정승재 주무관의 ASF 후기(파주 ASF 백서 中, 2020) 지난 3월 ASF 방역업무 중 유명을 달리한 파주시청 정승재 주무관의 순직이 인정되어 남은 유족에게 연금 등이 지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15일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업무와 사망사이 인과관계 여부, 현장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故 정승재 주무관의 순직이 인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순직은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공무원이 재직 중 공무로 사망하거나 재직 중 공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등에 한해 인정되며, 순직유족연금과 순직유족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정 주무관은 지난해 9월부터 야생멧돼지 차단 방역, 매몰지 관리 등 ASF 업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 3월 20일 사무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10일 만에
지난 10일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댐 물문화관 회의실에서 접경지역 10개 시장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른바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인묵 양구군수, 이하 협의회)' 임시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ASF 방역 장기화에 따른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에 공동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은 ASF 방역 장기화에 따른 피해보전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만들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 전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장관과의 면담을 갖고 피해보전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입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은 현재 ASF 방역정책에 따라 접경지역임을 이유로 ASF 방역용 울타리, 방역실, 퇴비사 방조망 등 점점 더 많은 방역시설의 설치가 요구되고 있는데다 후보돈 입식 제한으로 양돈농가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지역 이외의 지역과 양돈농가와 방역시설 설비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SF로 돼지가 살처분된 양돈농가는 살처분 후 9개월이 경과됐으나 생계안정자금은 6개월분만 지급돼 살처분 농가의 생계안정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고, 살처분
강원도 화천서 역대 663번째 ASF 양성 멧돼지가 추가 확인되었는데 호수 수면 위에서 죽은 채 발견되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땅이 아닌 물에서 양성개체가 나온 것은 첫 사례일 듯 합니다. 이 멧돼지 폐사체는 6일 오전 9시 화천군에 위치한 호수인 파로호 인근에 사는 주민에 의해 발견·신고 되었습니다. 다음날인 7일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최종 검출 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3년생으로 죽은 지 8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견 당일 시료 채취 후 소각처리 되었습니다. 발견지점은 광역울타리와는 불과 2백 미터 거리 입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된 것은 13일만 입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인근 3km 떨어진, 호수와 인접한 산자락에서 3년생 암컷 양성 폐사체(#653)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환경부 수색팀의 예찰활동 과정 중 확인되었습니다. 참고로 다음날 24일에는 '강원도 북부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의해 첫 '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앞으로 방역당국에 의해 이번 폐사체의 최초 폐사지점을 포함한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조사와 함께 물, 부유물 등
지난해 9월 17일 국내 첫 ASF 확진 이후, 강화, 김포에 이어 파주지역 양돈농가들은 111농가 125,878두에 달하는 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했습니다. 9개월이 지난 현재 두 달뒤에는 재입식이 되리라는 불안한 희망을 안고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파주지부를 찾았습니다. 파주지부를 이끄는 장석철 파주지부장, 이준석 사무국장 그리고 민승호 파주 ASF 비대위원장과 솥배미농장의 나기영 대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부터 이어온 농장을 맡아 청년시절부터 함께 일구어 온 4명 양돈인들의 양돈경력을 합치면 110년이 넘습니다. 말 그대로 베테랑들입니다. 또다른 말로는 오로지 돼지밖에 모른다는 것입니다. 파주시지부 장석철 지부장(대양농장)은 만나자마자 '지금이 2010년 구제역 때보다 더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장 지부장은 "ASF도 2010년 구제역 때만큼 빠른 시간내 재입식이 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어느덧 9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국내 ASF 방역의 1차적 실패는 정부에 있다. 양돈농가들이 빠른 신고로 전국 확산을 막았다. 농가는 ASF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온갖 피해를 감내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 지부장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ASF가 발병한지 만 10개월째가 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가 관련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29일 ASF의 발생과 대응현황,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총망라한 현장 기록서인 ‘파주 ASF 백서(2019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과 극복)’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9월 17일 ASF 최초 발생 이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111농가 125,878두에 달하는 사육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하였고, 현재까지 이로 인해 약 812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3백 쪽 이상의 백서에는 그동안의 실제 대응 과정에서의 사진, 회의록, 일지 등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방역 현장 속 공무원을 비롯 축산농가와 자원봉사자의 생생한 목소리와 크고 작은 문제 대응 개선안도 담았습니다. 지난해 3월 유명을 달리한 고 정승재 주무관의 살아 생전 남긴 글도 있습니다. ASF 대응 평가 관련 파주시는 'ASF 발병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서 체계적인 방역대비태세의 아쉬움을 곱씹을 수 밖에 없다'고 백서에 적었습니다. 백서는 관내 공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