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양호 남단와 가평군에서의 야생멧돼지 ASF 확진을 계기로 정부의 울타리가 과연 멧돼지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커가는 가운데 환경부가 300km 길이에 달하는 추가 울타리 건설에 나섰습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겨울철 야생멧돼지 ASF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여 광역울타리 추가 설치와 함께 울타리 점검 및 보강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우선 양돈농가 밀집 지역과 백두대간 등 확산위험이 큰 지역에 선제적으로 광역울타리를 설치해 ASF 야생멧돼지의 추가 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입니다. 양돈농가 밀집지역인 포천지역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가평에서 지방도 387호선을 따라 포천을 잇는 35㎞ 구간에 울타리를 새로 설치합니다. 또한 야생멧돼지가 양평군, 홍천군 및 백두대간을 통해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포천군-가평군-춘천시를 연결하는 150㎞ 노선과 홍천군 두촌면에서 양양 낙산도립공원을 연결하는 설악산 이남 130㎞ 노선에 울타리를 설치합니다. 설악산으로 확산 가능성을 염두해 둔 조치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추가 울타리 설치와 함께 야생멧돼지가 기존 광역울타리 내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남단 광역울타리 구간을 일
ASF 방역을 이유로 경기북부와 강원 전체에 대해 권역화, 사실상 '고립화' 정책이 전개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ASF 발생 대비 '권역화'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농식품부의 관련 문건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도축, 분뇨, 돼지이동 등 양돈생태계를 고려하여 전국을 16개 구역으로 미리 권역화하고 해당 권역 내 농장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ASF 권역'으로 자동으로 지정합니다. 이 경우 해당 권역 내 농장은 돼지·분뇨의 권역 밖 반출입이 금지됩니다. 권역 내에는 지정 축산차량만이 운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충남 홍성의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할 경우 홍성뿐만 아니라 태안, 서산, 당진, 아산, 천안, 예산, 보령이 함께 충남북부권역으로 묶여 관리되는 것입니다. 농식품부가 잠정 검토하고 있는 16개 권역은 기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와 함께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북북부, 충북남부, 충남북부, 충남남부, 경북북부, 경북남부, 전북북부, 전북남부, 경남동부, 경남서부, 제주도, 울릉도 등입니다. 이미 ASF 권역으로 고립화되어 있는 경기북부와 강원도의 경우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확산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그렇지 않아 보여 더욱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달 초 환경부는 뜬금없이 '야생멧돼지 ASF 대응을 위한 개체 수 저감 실적'을 발표하면서 "2차울타리 내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개체 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발생 전 당시('19년 10월)와 비교하여 최근('20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개체 수가 약 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야생멧돼지에서의 순환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ASF 야생멧돼지 관리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는 한돈산업이 느끼는 위기 수준과는 한참 동떨어진 판단입니다. 당시 환경부는 ASF 멧돼지 숫자가 9월과 10월 들어 월 20건대로 떨어진 것을 오판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11월 환경부의 판단과 달리 ASF 야생멧돼지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1월은 현재(29일 기준) 56건으로 4월(115건)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29일에는 춘천, 인제, 가평, 화천 등에서 무려 9건이나 양성 개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환경부의 '겨울철에 들어서 야생멧돼지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ASF 양
경기도 가평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하여 정부의 공식적인 대응 계획이 나왔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전과 같은 반복적인 조치들로 과연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곡리에서 포획된 멧돼지 4개체에서 ASF가 확진되어 이날 관계기관, 전문가 등 합동으로 발생 현장을 방문, 전파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발생지점 주변에는 2차울타리를 설치하고, 포천에서 가평 이남지역을 거쳐 춘천에 이르는 광역울타리를 세워 감염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합니다. 울타리가 완공될 때까지는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대신 포획덫 등 포획도구를 활용한 집중 포획을 시행합니다. 또한, 발생지점과 인접한 기존 광역울타리의 훼손 및 출입문 닫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가평뿐만 아니라 인접 동두천, 화천, 춘천 등에 수색인력을 동원해 발생지점 감염범위를 파악하고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합니다. 환경부는 "겨울철에 들어서 야생멧돼지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ASF 양성개체 발생이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확산을 차
야생멧돼지 관련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 속에 경기도 가평에서도 ASF 야생멧돼지가 처음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ASF 바이러스가 멧돼지를 통해 이제 가평까지 확산한 것입니다. 게다가 방역당국이 설치한 최후방 확산 차단 울타리 바깥에서 발견된 것이어서 한돈산업의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이번 경기도 가평군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된 멧돼지는 모두 4마리로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개군리 산자락에서 수렵인에 의해 한꺼번에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24개월령 암컷 1마리와 6개월령 3마리로 어미와 새끼가 함께 붙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시료 검사 결과 28일 오전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가평에서도 ASF 확산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이번 가평의 ASF 확산 건은 새로운 지역 확산이라는 사실에 더해 몇 가지 점을 살펴보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해당 멧돼지 포획지점은 역대 최남단에 있습니다. 민통선과 38.4km 떨어져 있어 이곳까지 바이러스가 확산하였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가까운 기존 양성 개체 발견지점과는 16.8km 거리입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방역당국의 야생멧돼지 확산 차단의 최후의 보루인 광
정부가 ASF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에 대한 방역조치는 연일 강화하면서, 정작 멧돼지에 대해서는 수색·포획·울타리 등의 통상적인 대응체계를 고집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ASF 감염멧돼지가 더욱 남하하여 소양강(호) 남쪽에서 발견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경 수색팀에 의해 강원도 인제군 남면 상수내리 산자락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가 동시에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은 10개월과 18개월 암컷으로 각각 폐사한지 5일과 18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5일 오후 6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ASF 양성(#809, #810)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 확산입니다. 해당 발견지점은 역대 강원도 최남단으로, 가장 가까운 이전 발견지점과 18.2km 거리입니다. 강원도 홍천과는 불과 6~7km 떨어져 있어 홍천에서도 조만간 감염멧돼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견지점에 대해 환경부는 광역울타리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기존 광역울타리와 추가로 건설한 광역울타리 사이입니다. 결국 환경부가 믿고 있는 1.5m 높이의 확산 차단용 울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 화천 양돈농장 ASF 발생을 계기로 사실상 강원 남부 지역의 '고립화' 정책을 전개하고 있어 해당 지역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화천 ASF 발생 이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강원 남부 양돈농가들은 그동안 묶여 있던 돼지 반·출입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공문을 통해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11월 20일부터 강원남부 중점방역관리 지역과 타지역 간 돼지 이동을 허용할 계획'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방역관리 요령을 통해 고립화 정책을 알렸습니다. 일 년 전 철원에 적용한 고립화 정책을 강원 남부에 적용함으로써 강원도 대부분의 양돈농가는 농식품부의 고립화 정책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농가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도태 모돈을 꼽았습니다. 강원 남부는 경기도에 있는 도축장에서 모돈 도축을 많이 했으나 모돈 도축 작업 라인 설치 자체가 없는 도축장으로 농식품부가 도축장을 정해 주면서 모돈 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일 농장주가 자돈이 크면 보내야 하는 비육장이 도를 넘어서 있는 농장들은 자돈 이동이 막혀 농장을 놀리면서 다시 농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8일 올해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차원이 다른 방역으로 ASF 확산 방지' 사례를 근거로 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해 농식품부는 "ASF 확산 방지 사례는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는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추가 확산을 막은 것"이라며, "초기에 발생지역과 인근의 사육 돼지를 처분해 감염매개체를 없앴고 농장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주요했다"고 자평했습니다. ASF는 지금 상재화 단계입니다. 외려 멧돼지를 통한 확산으로 전국화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수년 내 근절 가능성도 적어 변이 바이러스 출현 등 토착화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입니다. ASF 컨트롤타워는 환경부가 아닌 농식품부입니다. 농식품부는 ASF의 농장 발생이 없다는 것에 자축할게 아니라 상재화, 전국화, 토착화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한돈산업이 원하는, 국민들이 바라는 '적극행정'일 것입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