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ASF 멧돼지 양성 개체 발견과 관련해 정부가 1일 첫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실망스럽게도 기존 대응책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입니다. 근본적인 대책이 아닌 '시간벌이용'입니다. 그렇다면 제2, 제3의 영월 사례가 나올 것은 뻔한 수순이 될 전망입니다. 여전히 정부 대책안의 핵심은 '농장 중심 방역 조이기'입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이번 영월 ASF 발생지점이 제천, 평창, 치악산국립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주변 지역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영월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발생지점 주변에 차단 울타리(약 16km)를 신속히 설치하고, 영월군, 야생생물관리협회, 국립공원공단 등의 수색 인력 120명과 수색견 5개 팀을 발생지점 주변에 투입하여 조기에 폐사체를 제거합니다. 또한, 발생지점 반경 약 10km 지역과 평창군 등 광역수렵장에 대해 총기포획을 유보하고, 대신 포획 덫 등 포획도구를 설치하여 야생멧돼지를 포획합니다. 환경부는 이번 영월군 사례와 같이 기존에 감염이 확인되지 않던 지역에서 양성 개체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비발생 지역에 대해서도 ASF에 대한 관심과 대비를 강화할 것
불행히도 '20년 마지막 날, ASF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강원도 영월에까지 확산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영월 확산 건은 한돈산업에 더욱더 깊은 우려와 함께 위기감을 안겨주는 사건이 될 듯합니다. 기존 확산 건과 다른 특징과 의미 때문입니다. 왜 그런 것인지 '돼지와사람'이 하나하나 자세히 따져 보았습니다. 1. 역대 가장 긴 거리로의 확산 국내 ASF가 처음 확진된 것은 지난해 9월 파주 양돈농장에서입니다. 당시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손을 저었지만, 이를 비웃듯이 불과 2주 후 연천 DMZ 내에서 첫 야생멧돼지 ASF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철원과 파주에서도 감염 멧돼지가 연달아 발견되었습니다. 뒤늦게 환경부는 울타리를 세워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인접 시·군으로의 확산을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올해 1월 화천에 이어 4월 양구·고성·포천, 8월에는 인제·춘천, 11월에는 가평에도 ASF 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고성(신규 유입?)을 제외하고 모두 기존 발생 시·군에서 인접 시·군을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월 건은 정부가 파악한 기존 발생 시·군과 인접해 있지 않습니다. 가장 가
2020년 마지막 날인 오늘 실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합니다. ASF가 강원도 영월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 산자락에서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는 3년생 수퇘지로서 폐사한 지 5일이 경과된 상태로 지난 28일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31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ASF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역대 911번째 ASF 멧돼지이며, 강원도 영월에서는 첫 양성개체입니다. 영월 첫 ASF 멧돼지의 발견지점은 기존 가장 가까운 발견지점과 82km 떨어진 지점입니다. 당연히 정부의 멧돼지 확산 차단 울타리 경계 밖입니다. 무려 62.4km나 벗어나 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보다 훨씬 아래 지역이며, 서쪽 인근에 치악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뚫렸다는 표현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추가 확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영월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영월과 인접한 시·군 역시 ASF 중점관리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월은 서쪽으로는 원주와 제천, 동쪽으로는 태백, 북쪽으로는 평창과 정선, 남쪽으로 단양과 영주, 봉화와 맞닿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ASF 사태가 바야흐로 경
가금산업에 고병원성 AI(HPAI)로 인한 피해가 확산·누적되고 있습니다. 연일 의심축 발생, 이윽고 확진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 육용오리농장에서 첫 확진 이후 불과 한 달이 지나간 현재, 전북을 비롯해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등 6개 도에서 29건의 양성농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살처분된 농장과 가금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어느새 29호의 발생 농장을 포함해 모두 186호의 농장의 1천만 마리 가까운 닭과 오리, 메추리 등이 가금이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땅에 묻혔습니다. 발생 건에 비교해 살처분 규모가 큰 이유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당국이 발생농장 반경 3km 내 농장에 대해 무 자르듯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발생농장과의 역학 관계나 실제 이동거리, 발생지역의 지형적 특징, 농장의 방역상태, 현장 전문가의 의견 등은 검토 대상이 아닙니다. 원을 그리는 컴퍼스가 살처분 규모를 결정할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살처분은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정책의 영역입니다.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을 이유로 한다지만, 실제로는 발생건수를 줄이기 위해 살처분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ASF 희생농가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접경지역 ASF 총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길, 이하 비대위)'가 공식 해산했습니다. 비대위는 이달 31일을 끝으로 비대위 조직을 해산하고, 관련된 업무는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와 지부로 이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지난해 약 44만 7천 두의 돼지를 살처분 또는 수매 도태한, 전 세계에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정부의 무리한 방역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260여 피해 양돈농가들이 자구책으로 만든 단체입니다. 그간 농식품부와 지자체 등과 피해보상 및 재입식 관련 공식 협상 대상자로서 활동해 왔습니다. 비대위는 현재 재입식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지 않지만, ASF로 인한 살처분 농가의 보상과 재입식의 문제들은 거의 해결되었다고 보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생멧돼지를 통해 ASF가 계속 확산하고 있어 북부지역 전체의 방역과 농가 보호를 위해 살처분 농가에 국한된 조직인 '비대위'는 해산하고, 대신 한돈협회 지부와 도협의회를 중심으로 ASF에 대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습니다. 비대위 해산에 따라 그동안 비대위가 운영하던 기금은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로 이관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 소송은 한돈협회 경기
ASF 피해농가 H씨(40대)는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몇 달 전부터 시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버텨내고 있는 와중에 들려온 재입식 허용 소식은 반가우면서도, 당장 한 달 이자 내기도 버거워하는 본인의 처지에 우울하기만 합니다. 딱히 자금이 없는 그에게 재입식은 여전히 꿈일 뿐입니다. 다른 ASF 피해농가 K씨(60대)는 재입식 준비에 밤낮없이 바쁘지만, 늘어가는 빚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재입식 허가를 위해 직원을 새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방역시설 설치 공사에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커지는 공사 규모에 한숨만 나옵니다. 게다가 추운 겨울 찬 바람에 공사 속도는 한없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ASF 살처분·도태 명령 이후 15개월 만에 재입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ASF 살처분·도태 명령으로 돼지를 잃은 261농가 가운데 폐업 신청을 하지 않고 재입식 의사를 표명한 농가는 207농가입니다. 하지만, 이들 농가의 재입식 속도는 더디기만 합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강화된 방역 시설 설치 후 재입식 평가를 통과한 농가는 연천 14호이며 이 중 13호가 돼지 5,123두를 입식했습니다. 13호는 재입식 대상 전체
코로나19로 상당 감소되었지만, 올해에도 해외여행객으로부터 불법축산물 반입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ASF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객 반입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예는 모두 18건(누적 54건)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감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웃한 일본의 경우 지난 8월 말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해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소시지 2.2kg에서 감염성이 있는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일본으로선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야생멧돼지와 함께 국경검역은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강원도가 일반돼지 대상 ASF 모니터링 검사 기관을 늘립니다. 강원도는 사육돼지 ASF 모니터링 검사 증가에 따라 기존 동물위생시험소(본소, 춘천) 1개소 검사에 더해 지소(강릉, 원주, 평창, 속초)까지 검사 기관으로 지정하여 총 5개 기관으로 2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번 검사기관 확대로 검사 시간을 단축하여, 돼지농가의 도축 출하, 자돈 판매 등을 적기에 하지 못하는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 반경 10km내 방역대 농가 ▶중점방역관리지구 8개 시·군 출하 모돈 전 두수 ▶강원남부권역 돼지 타시도 이동시 ASF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20일 기준 강원도의 ASF 누적 발생은 모두 448건입니다. 화천 농장에서의 2건과 야생멧돼지 446건 등입니다. 야생멧돼지의 경우 철원(34건), 화천(326건), 양구(33건), 고성(4건), 인제(37건), 춘천(12건) 등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의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홍천-양양(95km), 한계령(65km) 등에 추가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득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