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국내 한돈산업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한돈혁신센터가 제2검정소의 역할을 중단하였다.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한돈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최첨단 친환경 교육시설 농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 6월에 준공하여, 2020년 기초돈군 조성을 다비육종과 함께하게 되었다. 2020년 8월 첫 분만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대망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ASF 장기화에 따른 방역활동과 코로나19에 따른 피로누적 등 많은 당면과제가 난제한 상황 속에 한돈혁신센터 돈군 조성 사례와 양돈 교육연구 및 실험농장으로 활용될 한돈혁신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농장개요 - 주소: 경남 하동군 진교면 달구지길 121 - 대표: 한돈협회장 하태식 / 원장 이병규 - 규모: 상시모돈 300두 / 전체 사육규모 4,000두 (사육동 모돈 270두 및 교육연구동 모돈 30두) - 총 면적: 5,664㎡ (번식사, 자돈사, 육성·비육사, 격리후보사, 교육연구동, 기계실 포함 12개동) - 액비순환 정화방류 (20t/일) - 관리 방식: 일괄사육 및 주간관리 -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디앤디종돈은 1999년 청암GGP로 시작하여 현재 다비육종의 주요 GGP농장으로 성장하였다. 2015년 국내 최초로 PSY 30두를 달성하였고, 다시금 GGP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두록 돈군을 새롭게 구성하여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원산종돈의 두록을 전입시켰으며, 디앤디종돈에서 그 우수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우수종축업체로 선정되어 질병 청정화 및 GGP로써의 전문성을 인정받게 되었고, 지속적인 종축개량을 통해 우수한 순종돈을 공급해나갈 예정이다. 농장개요 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지례로 620 대표 : 김봉균 규모 : 요크셔 300두 / 두록 150두 / 버크셔 10두 관리 시스템 : 요크셔-주간관리 / 두록-3주간관리 인원 : 오현진농장장 외 11명 주요 사항 1) 교배·임신사 교배는 1일 1~2회(1회의 경우, 오전에 진행)로 진행하고 있으며, 요크셔는 자연발정, 두록은 발정 동기화를 시킨다. 교배 타이밍은 개체별로 승가 및 음부확인 후 적절한 타이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머리말 사료 원료의 가격 상승 폭이 심해짐에 따라 농장의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더욱 절실한 때이다. 사료효율은 특히 농장의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다 보니, 사료가격이 치솟는 지금 더욱 꼼꼼하게 준비해야 할 사항이다. 사료효율관리는 직접적으로 사료 배합비를 통해 관리하는 사료 설계 영역과 농장의 시설 및 사양관리 등을 통한 현장 관리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같은 사료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농장별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이는 결국 돼지의 잠재적인 성장을 이끌어주는 적합한 시설과 사양관리 방법이 있음을 의미한다. 본 고에서는 다양한 생산비 절감 방안들 중에서도 현장에서 점검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자 한다. 기준이 필요! 일부 농장에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 가격이 낮은 제품을 이용하기도 하며, 비싼 사료를 주는 것이 막연히 더 잘 클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요구량 이상의 사료를 공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전략들은 순간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으나, 특별한 기준 없이 진행하다 보면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보통 '돼지 증식성 장염'이라고 불리는 증식성 회장염은 국내 양돈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만연해있는 질병으로, 이 질병이 없는 혈청학적 음성 농장은 거의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도축장을 통해서 출하한 비육돈을 육안 병변만을 가지고 확인했을 시에는 약 5~20% 수준으로 육안 병변이 나타나지만, 실제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보면 약 90% 이상의 비육돈에서 감염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증식성 회장염은 농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질병이며, 실제 농장 내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사진 1], [사진 2]와 같이 혈변을 보이며 급사하는 급성형 회장염의 경우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준임상형의 경우에는 농장의 증체 지연, 층아리 형성, 사료요구율 감소 등으로 생산비를 증가시킬 뿐 질병 발생을 육안상으로는 쉽게 확인하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는 증체량 및 사료요구율에 대한 지표가 정확히 산출되고 있지 않아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준임상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동량지재(棟梁之材)란, 대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를 뜻하는 사자성어이다. 여기서 나오는 ‘대들보’란 우리가 알고 있듯 전통한옥에서 지붕의 무게를 전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요소인 굵은 나무이다. 양돈농장에서 대들보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양돈인들은 후보돈이라고 답할 것이다. 후보돈은 농장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시작인 동시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대들보처럼 농장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함에 틀림없다. 이 같이 중요한 후보돈은 자가생산을 하는 일부 농장을 제외하면 대부분 종돈장에서 도입하게 된다. 도입 이후에는 격리와 순치과정을 거쳐 임신사와 분만사를 오가며 맡은 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사육농장이 같은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성적은 천차만별이다. 이유는 무엇일까? 수만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중요한 요소 중에서도 필자는 후보돈의 도입과 순치라고 말하고 싶다. 후보돈을 올바르게 순치 시킨 후, 기초돈군에 편입시켜 아무런 문제없이 유전적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면 최소한 초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몇몇 농가에서 교배(인공수정, Artificial Insemination) 후에 모돈의 외음부에서 혈농 및 혈액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물론 다른 원인들도 있겠지만, 인공수정 과정 중 특히 심부주입기 사용 시 간혹 자궁내막 등에 상처 및 염증을 일으켜 혈액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생각되었다. 필자는 작업자가 심부주입기 사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된 후 주입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소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혈농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올바른 심부주입 사용을 위한 몇 가지 정보들을 전달해드리려고 한다. ■ 인공수정 원리 인공수정에는 액상유전자 주입 위치에 따라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자궁경부([사진 1-1]의 ①)에 액상유전자를 주입하는 기존 방식의 인공수정 방법 두 번째, 자궁경관을 지나 자궁체([사진 1-1]의 ②)에 액상유전자를 주입하는 인공수정 방법 세 번째, 자궁경관을 지나 자궁각([사진 1-1]의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1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1. 준비 준비물 : 거즈, 채취병, 비닐팩, 고무줄 희석준비 : 항온수조(온도 35℃ 설정), 멸균증류수 + 희석제(희석제마다 희석비율이 다르니 주의) 항온수조에 미리 가온 채취준비 : 채취간격, 웅돈상태 고려 후 채취웅돈 선발, 채취실 소독 및 건조상태 유지 2. 채취요령 웅돈 채취실 이동 → 라텍스+비닐장갑 착용 → 의빈대 승가 유도 → 승가 시 마사지를 통해 발기 유도 및 페니스 안 이물질 및 뇨 1차 제거 → 비닐장갑 제거 → 발기된 페니스가 포피 밖으로 나올 때 페니스를 잡고 적당한 압력을 가해 사정 유도 → 증류수로 페니스 주변 및 라텍스에 묻은 이물질 분무세척 → 초기사정분(사정시작 후 5~7초)은 버리고 그 이후의 정액 채취 시작 (초기사정분은 이물질 및 뇨가 섞여 정액의 품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 사정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채취 진행 (사정 도중에 채취와 중지가 반복될 시 웅돈의 성질이 난폭해질 수 있으며, 채취량 및 농도를 통해 웅돈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 ※ 채취 시 주의사항 - 채취 전 의빈대 및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0 가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ASF를 비롯한 여러 환경 규제들로 인하여 향후 양돈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이러한 외부상황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온 박계영대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신덕산농장은 새 출발을 시작하였다. 충남 예산에 위치한 신덕산농장은 19년 8월부터 20년 4월까지 약 9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첨단 시설과 친환경적인 외부 마감재를 선택해 농장을 신축하였다. 양돈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현대적인 신덕산농장의 외관을 본다면 양돈장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다. ▶ 농장 개요 - 주소지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 대표자 : 박계영, 이정빈 - 규모 : 모돈 400두 규모 - 시설 :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후보사, 자돈생산농장 - 2주간 Group 관리 - ICT 적용 : 모돈 자동급이기, 자돈 액상급이 시스템, 벌크빈 관리, 양방향 환기조절기 신덕산농장은 금년 초부터 다비육종의 다산성모돈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후보돈 450두 입식을 마무리 하였으며, 철저한 후보돈과 임신돈 관리를 통해 곧 다가올 첫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