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가 11일 청와대 인접 효자로 거리에서 ASF 희생농가들과 함께 한돈산업 사수 및 생존권 쟁취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 입니다. -돼지와사람]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2019년 9월 ASF 국내 발생 이후 지난 8개월간 지금까지 접경지역 한돈농가에서는 더 이상의 발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야생멧돼지의 ASF로 재입식에 대한 어떤 보장도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 우한봉쇄와도 같은 중점관리지역 통제로 이제 생업포기 직전의 한계상태에 도달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ASF의 근본원인인 야생멧돼지 문제는 외면한 채 소통없이 규제만 가득한 내용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개정하고, 접경지역 한돈농가 출입차량 통제를 밀어붙이는 농가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한돈농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전국의 한돈농가들은 투쟁할 것을 온 국민들에게 선언하며, 우리의 요구사항을 밝힌다. 첫째, ASF 희생농가에 대한 조속한 재입식을 허용하라.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시·군단위의 대량 사육돼지 대학살극에 접경지역 한돈농가와 수많은 관련 종사자들이
세계 최대 육류 소비국인 미국에서 고기 부족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8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을 육류작업장에 적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국방물자생산법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대통령이 민간기업에게 주요물품의 생산을 요구할 수 있어, 미국내 육류작업장에도 폐쇄 없이 의무적으로 가동을 명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고기부족 사태의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트럭과 배의 수송량이 줄면서 물류 이동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가공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패커의 휴업은 농장에서 식탁으로 원활한 육류 유통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농장에서는 가축을 출하하지 못하고, 대형 마트에서는 쇼핑객들의 고기 구매량에 제한을 두기도 합니다. 지난 4월 12일 타임지의 기사(U.S. ‘Perilously Close’ to Meat Shortage After Major Plant Closes Over Coronavirus)에 따르면 스미스필드 식품이 사우스 다코타의 휴업을 알렸습니다. 스미스필드 사우스 다코타는 미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돼지고기 가공 시설입니다. 사우스 다코타에는 3700여명의 직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24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마련한 한돈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관련 기사)가 준비된 상품 1천 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 한돈 드라이브 스루!’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각 1kg로 구성된 한돈 2kg 세트를 2만원에 판매했습니다. 준비된 판매 상품 1,000세트는 연이어 몰려 든 차량 방문객의 열띤 구매 열기 속에 2시간의 행사기간 동안 전량 판매 소진되었습니다. 이번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에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 서울경기양돈조합 이정배 조합장 등 축산·한돈 분야 인사가 참여하여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한돈농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을 최소화하며 식재료를 구매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이어갑니다. 한돈자조금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농협서울지역본부 앞에서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지난 17일,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에서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농가가 힘들여 키운 한돈이 급식 및 외식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발하는 중"이라며, "비대면으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고, 사회 분위기에 맞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 한돈 드라이브 스루!’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제품인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각 1kg로 구성된 한돈 2kg 세트를 2만원,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1,000세트 한정 물량이며 한 사람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지난 1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집돼지 챌린지-구월킹’을 개최하고 돼지고기 굽기 마스터 이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집돼지 챌린지-구월킹’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4월 26일까지 본인의 SNS 계정에 #집돼지챌린지 미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집에서 돼지고기를 굽는 모습 또는 구이를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미식가이자 ‘고기러버’로 알려진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챌린지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카스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돈스파이크의 돼지고기 굽기 샘플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분들이 느끼는 답답함이 이번 이벤트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카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Kantar)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카스는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 항목에서 국내 유통되는 모든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정부의 20일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 출입통제 계획(관련 기사)'에 반발해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이번 축산차량 출입통제에 대해 "사료빈, 출하대, 분뇨처리시설을 농장 외부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해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고, 농장 내 울타리 설치 등 어려운 여건이 다양하여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서 정한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다"며, 이를 위반 시 정책자금 지원 배제나 과태료 적용이 아니라, 시설개선 권고로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또한 현재 방역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하부법령 개정안과 관련해서도 한마디 했습니다. '개악에 가깝다', '산업말살 입법이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더했습니다. 20일은 이들 법령에 대한 의견청취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한돈협회는 "ASF 위험지역 축산차량 출입통제보다 야생멧돼지 관리가 우선이다"며, "규제 위주의 정책으로는 ASF를 해결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농가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용 가능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 등 두 곳의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시범 추진했습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 및 외식소비용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와 판매처뿐만 아니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을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소비자들은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신선한 한돈 정육세트와 김치찌개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지역 농가를 위해 경남 사천과 울산에서 먼저 시행하게 됐지만,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식육점뿐만 아니라 한돈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통해 친숙한 외식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다른 돼지고기 관련 드라이브 스루 행사와 차별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앞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돼지고기 할인 판매에 나선 제주도는 지난 18일 두 번째 드라이브 스루 할인 판매 행사를 추가 진행했습니다. 11일 시행한 1차 행사에서 돼지고기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경지역 14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전문방제업체를 통한 구서·구충 지원에 나섭니다. 한돈협회는 최근 강원도 양구, 고성에서 ASF 야생멧돼지가 잇달아 발견되면서 ASF의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파리, 모기, 쥐 등 매개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하였습니다. 대상은 경기강원 북부 9개 시·군 및 완충지역 5개 시·군 내 총 395호 농가이며, 이달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한 달간 전문방제업체가 개별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장 내외부 구서·구충을 실시하고, 농가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한돈협회는 지난 6일 전문방제업체로 '(사)한국방역협회(홈페이지)'와 수의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한돈협회는 올 10월까지 격주 금요일을 '전국 구충·구서의 날'로 운영합니다. 이날 전국의 양돈농가는 농장에서 보유한 소독장비 등을 활용하여 구서, 구충, 연무소독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 농협 등에서는 소독차량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태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마찬가지로 ASF가 한돈농가를 위협하고 있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