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성 농장 발생과 관련해 3회에 걸쳐 분석 기사를 낼 예정입니다. 첫 번째입니다. -돼지와사람] 이번 강원도 고성의 농장 ASF 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단지 "7일 고성군 소재 양돈농장(약 2,400마리 사육)에서 ASF 의심 신고가 있었고, 8일 ASF로 확진되었다"고만 짧게 밝혔습니다. 신고 및 확진 관련 구체적인 정보는 밝히지 않아 여러가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이 확인한 결과 고성 발생농장은 모돈 폐사를 계기로 신고 및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의 발생 건과 유사한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해당 농장은 2,400두 규모 일관농장으로 모돈과 웅돈을 각각 184마리와 5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장측은 7일 오전 9시 이들 모돈 가운데 3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방역관은 부검 결과 ASF로 의심하였습니다. 그리고 밤 늦은 시각 긴급하게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가검물을 이송하였습니다. 가검물은 폐사 모돈의 조직과 임신·분만사의 다른 모돈 혈액 등 여러 점이었습니다. 불행히도 검사 결과 조직뿐만 아니라 모돈 혈액에서 AS
이번에 ASF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 지역의 양돈농가들이 지난달 방역당국에 추가 울타리 설치와 함께 매주 정기적인 농장 방문 채혈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고성 사육돼지 ASF 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의 안일한 대응 방식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강원도민일보는 지난달 20일자 '고성 축산농, 정부가 울타리 설치 요구 묵살(바로보기)'이라는 기사에서 '고성지역 농가들이 멧돼지 이동차단과 감염 우려를 이유로 명파리∼장신리 구간 도로변 광역울타리의 설치와 일주일에 한 번 동물위생검사소의 농장 방문 채혈을 도축장 채혈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모두 묵살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에서 고성 농가들은 “현재처럼 진부령∼북천 하구에 광역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북천 이북에 대한 멧돼지 이동차단을 포기한 것”이며 “정부가 요구하는 조치는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 농가의 방역 관련 의견을 무시한 채 책임만 농가에 떠넘기려고 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그로부터 불과 며칠 후 실제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해 농가들의 우려가 현실화되었습니다. 고성에서는 ASF 양성 멧돼지가 지난해 3~5월 사
강원도 고성의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5일 강원도 영월에 이어 95일 만입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8일 강원 고성군 간성읍 해상리 소재 돼지농장(약2,400마리 사육)에서 ASF가 확진되었고, 현재 이에 따른 농장 돼지 살처분, 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수본은 경기·강원 지역 돼지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한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8일 6시부터 10일 6시까지입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전날인 7일 의심축이 신고·접수되었습니다. 8일 새벽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역대 사육돼지로는 18번째 발생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반경 3km 내에는 다른 양돈농장은 없으며, 3~10km 내 2곳(3,100여 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강원도 고성은 지난달 양성 멧돼지가 3건이 나온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모두 민통선 밖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전 4건은 모두 민통선 내였으며, 지난해 4월과 5월의 일입니다. 가장 가까운 양성 멧돼지(#1461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9일 강원도 홍천의 멧돼지 ASF 검출지점 인근 멧돼지 차단 울타리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가평·홍천 등 최근 ASF 발생이 잦은 지역의 울타리 관리,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ASF 양성 멧돼지에서의 발생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새 지역으로의 확산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당국과 한돈산업에 위기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의 위기감은 고스란히 산업을 향한 규제와 강제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높아 한돈산업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7월 양성멧돼지 55건, 전달에 비해 2배 이상 7월 한 달간 방역당국이 찾거나 포획한 양성 멧돼지 개체수는 모두 55건(진단일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달뿐만 아니라 전년동월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각각 35건, 21건이 증가했습니다. 7월 양성멧돼지 55건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광역 시도별로는 강원도가 47건이며, 경기도가 6건입니다. 열에 아홉은 강원도에서 나온 셈입니다. 시군별로는 인제가 가장 많은 19건입니다. 이어 양양 10, 춘천 8, 홍천·포천 4, 고성 3, 평창·양구 2, 연천·화천·가평 1건 등의 순입니다. 평창, 고성, 가평...양성멧돼지 발견지역 확대 이들 시군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무엇보다 평창(#1496, 1497)입니다. 첫 발견입니다. 이로서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은 15곳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평창의 발견지점은 오대산 국립공원
ASF가 강원도 평창의 오대산국립공원에서까지 이르렀습니다. 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29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 소재 산자락에서 발견된 3개월령 폐사체 2두에 대한 검사 결과 오늘 30일 최종 양성(#1496, #1497)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평창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서 ASF 양성 멧돼지 발견 시군은 모두 15개(경기 4, 강원 11)로 늘었습니다. ASF 바이러스의 야생멧돼지를 통한 확산 및 남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인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발견지점은 오대산국립공원 내입니다. 앞서 지난 2월 오대산국립공원과 수 km 떨어진 강릉에서 양성멧돼지가 다수 발견되면서 오대산국립공원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결국 현실화된 셈입니다(관련 기사). 국립공원 내에서 양성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설악산국립공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국립공원에서의 멧돼지 포획은 사실상 불가합니다. 폐사체 수색도 여의치 않아 앞으로 ASF 예후가 더욱 어두워질 전망입니다. 한편 어제(29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름철 ASF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야생멧돼지 대책이
환경부가 지난 4일 하절기 야생멧돼지 대응책(관련 기사)을 내놓은 이후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가 크게 증가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기존 시·군 내이지만, 발견지역도 넓어졌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모두 광역울타리 내입니다. 7월 현재(15일 기준) 양성멧돼지 추가 개체수는 28건입니다. 불과 보름 만의 실적입니다. 게다가 장마 기간에 벌어진 일입니다. 28건이 적은 숫자처럼 보일 수 있으나, 앞서 5월 19건, 6월 20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숫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7월 34건 기록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가장 많은 양성멧돼지가 확인된 시군은 인제로 11건입니다. 이어 춘천 6, 포천 3, 양구·고성 각 2, 연천·화천·가평·홍천 각 1 등의 순입니다. 강원도과 경기도의 비율은 23:5로 압도적으로 강원도에서 더 많은 양성멧돼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들 양성멧돼지 추가 발견 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고성과 홍천, 가평 건입니다. 고성(#1461, #1471)은 처음으로 민통선 밖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4월과 5월 고성 민통선 내에서 양성멧돼지가 발견된 이래 1년 2개월 만의 일입니다. 홍
최근(7.8 기준)까지 재입식에 성공한 접경지역(경기북부, 철원 및 강화) 돼지농장 숫자는 재입식 허용 8개월째 전체 대상 농장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여전히 더딘 속도로 정부의 대처와 지원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접경지역 재입식 대상 농장 200호 가운데 실제 돼지를 입식한 농장은 84호입니다. 비율로 보면 42.0%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재입식이 8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매월 10곳 정도의 농장이 새로 입식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지난 4월 초에 파악된 재입식 농장 숫자(56호)와 비교하면 3달 사이 불과 28호가 늘어났습니다(관련 기사). 재입식 속도가 증가하는게 아니라 외려 떨어진 것입니다. 이들 84호를 지역으로 살펴보면 연천이 47호로 가장 많고, 이어 파주가 21, 강화 7, 김포 6, 철원 2, 고양 1 등의 순입니다. 대부분이 후보돈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돼지 숫자로는 대략 4만 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019년 ASF 관련 살처분·수매 농가는 261호(파주 96, 연천 88, 강화 39, 김포 22, 강화 15, 고양 1 등 44만6천 두)입니다. 이들 가운데 재입식 의사를 밝힌 농가는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