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서의 양성 멧돼지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벌써부터 가을-겨울 기간 충북과 경북 지역으로의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정선은 이달 초 환경부가 멧돼지 확산예상지역으로 지목, 대대적인 수색과 포획을 실시하기로 염두에 둔 지역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이른바 '클린존(Clean Zone)'입니다. 그런데 지난달 15일 양성 멧돼지가 첫 확인되면서 '더티존(Dirty Zone)'이 되었습니다. 특히 해당 멧돼지는 양성 확인 약 2주 전(9.2)에 총기 포획된 개체여서 상당 확산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그리고 실제 이후 수색에서 다음날부터 폐사체 발견이 이어졌습니다. 불과 보름 사이에 양성 멧돼지 숫자가 누적 18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정부의 확산 차단 울타리 경계 밖에서 발견되어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추가 확산, 특히 남하를 막기 위한 울타리 설치를 끝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정선군 관계자에 따르면 '양성 멧돼지 폐사체가 여량면과 임계면 등 여러 군데에서 나오는 가운데 해당 발견지역 산새가 험해 울타리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울타리 설치 구간과 기한도 아직까지
2년 전 오늘(16일)은 ASF가 국내 첫 신고된 날입니다. 지금까지 ASF는 20곳의 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1609건(17개 시군, 9.15 기준)의 양성개체가 확인되었습니다. 바야흐로 국내 ASF는 상재화를 넘어 전국화·토착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와사람은 돼지 관련 수의사 72명에게 '앞으로 국내 ASF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질문의 배경에는 최근 독일 정부 관계자가 독일의 경우 앞으로 최소 5년 이상 유행할 것이라는 기자회견 내용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1년 전인 지난해 9월 폴란드 국경 인접 지역 내 멧돼지에서 발병이 첫 확인되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우리 수의사들 10명 가운데 8명은 최소 10년 이상 ASF 사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응답자 72명 가운데 57명(79.2%)입니다. 그외 10년 이내는 2명(2.8%), 5년 이내는 4명(5.6%), 3년 이내는 3명(4.2%), 2년 이내는 1명(1.4%)이라고 답했습니다. 5명(6.9%)는 '모르겠다'고 답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수의사들은 독일과 비교해 ASF 상황을 더 나쁘게 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강원도 정선에서도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3개월령으로 정선군 임계면 용산리 소재 과수원 인근에서 수렵인을 통해 지난 2일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포획된지 13일이 지난 후인 15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에서 뒤늦게 ASF 양성(#1609)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선에서 양성멧돼지 발견은 첫 사례입니다. 해당 포획지점은 환경부의 광역울타리 경계 밖 5.4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1563 평창 진부)과는 24.5km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도 양성멧돼지가 광역울타리를 넘어 남하한 것입니다. 정선 추가로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은 모두 17개로 늘었습니다. 발견사례는 모두 1609건입니다. 연천 417, 철원 36 파주 100, 화천 423, 양구 79, 고성 10, 포천 93, 인제 144, 춘천 174, 가평 36, 영월 14, 양양 31, 강릉 6, 홍천 23, 평창 21, 속초 1, 정선 1건 등입니다. 한편 이번 일은 환경부의 추가 울타리 설치로 적당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덧 야생멧돼지 확산은 정부 입장에서 불가항력 상태로 여겨지는 듯 보입니다.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이하 양성 멧돼지)가 7일 한꺼번에 10건(평창 4, 인제 5, 연천 1)이 추가되면서 누적 발견건수가 1,600건을 넘어섰습니다(ASF 실시간 현황판). 지난 '19년 10월 3일 경기도 연천 DMZ 내에서 첫 양성 멧돼지가 확인된 이래 705일 만의 일입니다. 그새 발견지역도 16개로 늘었습니다. 현재 환경부는 양성 멧돼지 확산 차단에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울타리-수색-포획 등 형식적인 대책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돈농가로부터 'ASF 방역실패의 원흉'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요지부동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8월 ASF 양성 멧돼지 발견건수가 최종 89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34건(61.8%), 전년 동월 대비 51건(134.2%)이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4개월 연속 증가이며, 향후 가을과 겨울 기간 확산 예후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89건 가운데 강원도에서 발견된 건이 84건(94.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불과 5건입니다. 시·군으로는 인제가 35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홍천 17, 평창 12, 양양 9, 가평 5, 양구·고성 3, 강릉 2, 화천·춘천·속초 각1 등의 순입니다. 속초는 지난달 처음으로 발견되어 16번째 발견 시·군이 되었습니다. 향후 확산 예후를 더욱 어둡게 만드는 요인은 정부의 최후 차단 울타리 경계 밖에서 양성 멧돼지가 발견된 것입니다. 말 그대로 뚫린 것입니다. 모두 8건(평창2, 홍천6)이며, 방역당국은 최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평창-횡성-홍천을 잇는 65km 길이의 추가 울타리 설치에 나섰습니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5개월령 이하 어린 개체 비율이 높았습니다. 모두 65건으로 전체의 73.0%를 차지했습니다. 어린 개체 비율이 높은 이유는 포획에 의한 발견건수가 높았
"참는다고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정부는 모든 방역 책임을 양돈농가에게 전가하고, 강원도 양돈농가는 2년 동안의 상시적인 피로감에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배상건 강원도 도협의회장은 "심각합니다. 다음 달 15일이면 정확히 만 2년이 되는데 상황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고성, 인제, 홍천 농장에서 연이어 ASF가 발생하면서 강원도 양돈농가는 새로운 위기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다음은 배상건 회장과의 일문일답입니다. ASF 국내 발생 이후 국내 방역 상황은 어떤가요? 2019년 9월 ASF가 발생했을 때는 처음 겪는 일이니, 정부나 양돈농가 모두 우왕좌왕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전례 없이 시군 단위로 살처분한다고 했을 때도 양돈농가는 나중에 정부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겠지 해서 연천, 파주, 김포, 강화 등 모두 동의를 한 것입니다. 2019년 발생 이후 2020년 강원도에서 새롭게 다시 발생했을 때도 살처분하겠다고 했고, 2021년 지금도 방역상 장단점을 찾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딱 내놓은 정책이 8대 방역 시설 갖추라는 것입니다. 지금 강원도의 ASF가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27일 성명서(전문보기)를 내고, 환경부에 '특단의 야생멧돼지 감축 대책'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성명서에서 한돈협회는 이번 고성·인제·홍천 농장에서의 잇따른 ASF 발생의 원인은 야생멧돼지 통제에 책임이 있는 환경부의 방역실패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돈협회는 "ASF 퇴치를 위해서는 3년 동안 매년 75%씩 야생 멧돼지를 감축시켜야 하며, 야생멧돼지 제로화 벨트를 만들어 더 이상 남하를 막아야 한다고 문재인 정부 내내 수차례 건의해왔으나, 환경부의 불통과 무능으로 한돈산업을 (ASF 전국 확산이라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몰리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겨울이 오기 전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발생지역과 핵심대책지역의 야생멧돼지를 줄이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 달라고 환경부에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강경 투쟁도 경고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이번에도) 우리가 요구하는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중략) 전국의 축산농가들과 농민단체와 연대하여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초강경 투쟁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협회는 농식품부에도 한마디 던졌습니다. 한돈협회는 "농장에서의 방역만으로는 결코 A
26일 어제 강원도 홍천 농장에서도 ASF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달만 고성(8일), 인제(16일)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사육농장 발생입니다. 이날 오후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홍천 농장은 고성·인제 발생농장과 역학관계는 없었으며, 최근 농장 주변 10km 이내에 ASF 양성 멧돼지가 다수(5건) 발견된 바 있다'고만 간략하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축사 내로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분변 손수레 관리 ▶텃밭 등 영농활동 점검 ▶전실 등 방역시설 설치' 등을 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홍천 농장 발생 사례에서 방역당국이 밝히지 않은 사실이 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이 밝힌 대로 이달 들어 양성 멧돼지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번 홍천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 농장은 방역당국이 멧돼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광역울타리 경계 밖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말은 ASF 바이러스가 양성 멧돼지를 통해 확산 차단의 최후의 보루 격인 광역울타리를 먼저 뚫은 후 농장의 방역라인을 이어 뚫었다는 얘기입니다. 광역울타리 경계 밖에서 양성 멧돼지가 발견(9일)된 곳은 이번 발생 농장과 약 32km 떨어진 평창 용평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