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나'였습니다. 계속된 ASF 양성멧돼지 확산으로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에서 첫 발견되었지만(관련 기사), 다음날인 21일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내지 않고 침묵하고 있습니다. 횡성은 양성멧돼지의 충북과 경북 등으로의 남하를 막을 강원 남부 지역, 이른바 '클린존(Clean Zone)'에 속하는 8개 시·군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양성멧돼지 이동 봉쇄 작전이 뚫린 것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나 농식품부는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고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21일 기준 '돼지와사람'외 이와 관련된 기사를 낸 언론은 단 한 곳도 볼 수 없었습니다. 두 ASF 관련 부처의 이같은 행태는 앞서 정선, 속초, 평창, 홍천 등에서 첫 ASF 양성멧돼지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식적인 야생멧돼지 확산 관련 보도자료는 지난 1월 강원도 양양 양성멧돼지 첫 발견 사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런데 환경부와 농식품부의 이같은 태도는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와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환경부와 농식
강원도 횡성이 역대 18번째 ASF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이 되었습니다. 또 확산된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18일 횡성군 우천면 하궁리 산자락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멧돼지 폐사체(6개월령 수컷)가 20일 검사 결과 ASF 양성(#1647)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횡성에서는 첫 발견 사례입니다. 이번 횡성 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은 기존 발견지점과 상당한 거리입니다. 가장 가까운 홍천 발견지점(#1642)과는 24km, 평창 발견지점(1607)과는 23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미처 확산을 알지 못했다는 얘기입니다. 확산이 한참 진행된 후 늦게 발견한 셈입니다. 주변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양성멧돼지가 있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과 불과 9km 거리라는 점입니다. 이번 횡성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치악산 국립공원 사이에는 별도의 차단 울타리가 없는 가운데 만약 치악산 국립공원에까지 양성멧돼지가 확산된다면, 앞서 설악산·오대산 국립공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주변 남쪽으로의 양성멧돼지 출현은 예정된 수순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치안산 국립공원 남쪽은 강원도 원주와 충청북도 충주·제천으로 이어집니다. 더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1.71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강원도와 인접한 경기, 충북, 경북 지역의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여 양돈농장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41.71억 원 가운데 우선 가장 피해가 큰 강원도에 17.46억 원을 지원합니다. 강원도 인근 인근 3개 광역자치단체인 경기와 충북, 경북도에는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해 각각 8.44억, 6.83억, 8.98억 원의 지원금을 배정했습니다. 행안부의 ASF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는 이번이 올들어 3번째입니다. 앞서 1월 10억 원(경기·강원·충북), 9월 17.8억 원(경기·강원·충북·경북) 등이 지급된 바 있습니다. 누적으로는 69.5억 원에 달합니다. 한편 현재(18일 기준) ASF 양성멧돼지는 전국적으로 17개 시·군 1,645(경기 646, 강원 999)건입니다. 이 가운데 올해만 734건입니다.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건수는 역대 21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 강원, 충북북부, 경북북부 권역화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가 정밀(채혈)검사로 통일·강화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ASF가 발생한 인제 농장에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전하면서 "경기, 강원, 충북·경북 북부 44개 시군 권역화 지역의 경우 정밀검사와 임상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하던 도축 출하 전 검사를 정밀검사로 일원화하는 등 해당 지역 돼지농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농장 수는 1,011호입니다. 현행 도축 출하 전 검사는 모돈은 정밀검사, 비육돈은 임상검사를 실시했는데 앞으로는 모돈과 비육돈 모두에 대해 정밀검사로 통일해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은 확인 중입니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인제 발생 농장의 의심축이 출하 전 정밀검사를 통해 확인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3일 출하 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고, 5일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진단되어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ASF로 확진된 바 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인제 농장 발생과 관련해 역학 농장 및 인제군 인접 시군 돼지농장에 대한 1차 정밀검사를 7일부터 실시 중으로 현재까지
5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재 돼지농장(550두 규모, 일관)에서 발생한 의심축이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6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이번 인제 농장 ASF 발생은 사육돼지에서는 역대 21번째 사례입니다. 올해에만 5번째 사례입니다. 지난 강원도 홍천 농장 발생(8.26) 이후 41일 만에 추가 발생입니다. ASF 발생 첫 해를 제외하고, 최근 2년간('20년 2건, '21년 5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그것도 화천, 영월, 고성, 인제, 홍천 등 새로운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양성 멧돼지의 증가와 확산에 따른 결과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6일 기준 양성 멧돼지 누적 발견건수는 17개 지역 1641건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인제 농장 발생 보도자료에서 해당 농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변 반경 10km 내 양성 멧돼지가 23건 발견되었으며, 가장 가까운 발견지점은 불과 700m라고 밝혀 양성 멧돼지의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인제군은 현재까지 발견된 양성 멧돼지가 148건으로 전체 양성 멧돼지 발견지역 17곳 가운데 화천, 연천, 춘천에 이어 4번째로 많습니다. 가장 최근인 지난
강원도 인제 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나왔습니다. 금일 오후 최종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입니다. 해당 농장은 인제군 남면에 소재한 일괄농장(550두 규모, 모돈 60두)으로 지난 5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실시한 도축장 출하전 검사 결과 모돈 1두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실시된 해당 농장 시료에 대한 추가 검사 결과도 6일 새벽 '양성'으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5일 당일 모돈 1두가 식욕저하와 함께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최종 확진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인제군은 잠정 양성으로 보고 해당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농장 반경 10km 내에는 다른 돼지농가는 없어 예방적 살처분 실시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스탠드스틸 발령도 지난 8월 인제와 홍천 사례와 마찬가지로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인제 사육돼지가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역대 21번째 사육돼지 ASF 발생 사례로 기록됩니다. 인제군에서는 지금까지 148건의 양성 멧돼지가 나온 바 있어 이번에도 멧돼지가 1차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
9월 ASF 양성 멧돼지 발견건수가 최종 51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1건은 전달(89건)보다 42.7%(38건)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를 멈추고 감소로 돌아선 모습입니다. 분명 이래저래 '감소'입니다. 양성 멧돼지가 ASF 확산의 매개체로 볼 때 일면 '다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51건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결코 '다행'이라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먼저 51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정선이 18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제(10), 평창(8), 양양(6), 강릉(4), 홍천(2), 춘천·고성·연천(각 1) 등의 순입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정선과 일부 홍천·평창에서의 양성 멧돼지 발견지점은 정부의 최후방 확산 차단 울타리 경계 바깥에 위치해 있어 문제로 지적됩니다. 통제선 밖이라는 얘기입니다. 전체 51건 가운데 26건으로 절반(51.0%) 이상입니다. 이에 정부는 긴급하게 추가 울타리 설치에 나섰습니다. 아직 완공 전입니다. 정선의 경우는 지형이 험해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철제 울타리 대신 15km 길이의 임시 그물망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양성 멧돼지의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51건을
ASF 전국 확산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강원도가 올겨울 야생멧돼지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과 확산루트 전면 봉쇄 추진에 나서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강원도(최문순 도지사)는 ASF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강원 남부권을 중심으로 ASF 차단라인을 구축하고, '동절기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ASF의 인위적인 확산을 최소화하고 포획효율은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적인 엽사 모집 대신, 현재 도내 528명으로 구성된 ASF 수렵인력을 900여명으로 확대 구성하여 동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적극적인 포획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집중포획 대책기간 중 한시적으로 야생멧돼지 1마리당 포획보상금을 기존 27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고도화된 열화상카메라, 야간투시경 등 포획장비 360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역을 ▶총기포획유보지역 ▶제한적 총기포획지역 ▶ASF 미발생지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전략적 포획을 실시합니다. 특히, 강원 남부권 8개 시‧군(횡성~원주~평창~영월~정선~동해~삼척~태백)을 ‘클린존’으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포획활동을 전개하면서 백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