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인제군의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 가운데 지난달 초 발표한 '동절기 멧돼지 집중포획 대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강원도 ASF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지난달 5일 인제군 ASF 농장 발생에 따라 취해졌던 이동제한 조치를 9일 00시부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제에 앞서 강원도는 발생농장과 매몰지 등에 대한 환경검사를 실시하였으며, 8일 최종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음성' 결과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통보받았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0월 인제군 발생 이후 추가적 양돈농장 전파 차단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선제적 초동방역의 추진과 조기 안정화에 노력 중이며, 1개월 이상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 유입 요인 차단을 위한 농장 방역시설 보강과 방역의식 개선을 통한 자율방역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방역 강화대책과 함께, 금년 10월부터 ‘22년 3월까지 야생멧돼지 1만 마리 포획을 목표로 “동절기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대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강원도의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대책 발표 후 횡성, 삼척, 영월 등 이른바 클린존에서 양성멧돼지가 발견되면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ASF 양성멧돼지 폐사체가 연일 추가 확인되어 충북 및 경북으로의 ASF 확산 우려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형식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양성멧돼지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지난 4일입니다(관련 기사). 환경부는 이날부터 11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투입, 일대 폐사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일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산자락에서 수컷 성체 두 마리의 폐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7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어 6일에는 추가 발견지점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600미터 떨어진 곳에서 30개월 어미와 5개월령 새끼 3마리 폐사체를 한꺼번에 발견되었는데 8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는 모두 7마리로 늘었습니다. 추가 수색에 따라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충북이나 경북에서 처음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시간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 영월군 김삿갓면 양성멧돼지 사례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대응 모습을 보이고 있어, ASF 확산 차단을
충북·경북과 불과 수 km 떨어진 지점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지금 당장 충북 혹은 경북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나오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도로 옆에서 4개월령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수렵인에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4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 결과 ASF 감염 개체로 확인되어 영월에서의 15번째 양성개체(#1677)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영월 양성멧돼지의 포획지점은 기존 발견지점과는 상당한 거리입니다. 영월 발견지점과는 35km, 정선 발견지점과는 27km 가량 각각 남쪽 방향으로 떨어진 위치입니다. 반대로 충북(단양)과 경북(봉화)과는 더욱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대략 충북과는 5.2km, 경북과는 7.5km 거리입니다. 또한, 소백산 국립공원과는 7.4km 거리입니다. 모두 환경부가 밝힌 공식 멧돼지 일일 이동능력 2~15km 범위 내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양성멧돼지의 남하 속도를 감안한다면 충북과 경북, 소백산 등으로의 확산은 조만간 일어날,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관련해 강원대학교 박선일
전북도가 ASF 자체 확진 체계를 갖추었습니다. 전북도는 도동물위생시험소가 2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 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 내에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면 검역본부에 별도의 정밀검사 의뢰 없이 자체적으로 확진 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전북도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신속한 ASF 관련 초동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북도는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왔으며, 지난 8월 신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검역본부의 서류심사, BL3 현장실사, 정밀진단 교육 및 진단능력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로서 ASF 자체 확진 광역시도는 경기, 충남, 전남, 강원, 전북 등 전국적으로 5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연구 전체 보고서를 검역본부에 정보공개청구를 하였으나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제1항제5조에 따라 공개될 경우 연구·개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비공개 대상'이라는 이유로 거절되었습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추후 과제 완료 후 최종보고서를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1.11.4] 국내에 ASF 바이러스가 유입·발병한지 어느새 만 2년이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ASF 바이러스의 병원성과 전파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자료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근 발행한 '2020년 연보'라는 책자에서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내용은 매우 짧고 제한적입니다. 검역본부는 2019년 국내(경기 파주) 분리된 ASF 바이러스(Korea/Pig/Paju1/2019)를 이용하여 접종경로(구강, 비강, 근육) 및 농도(106, 103 HAD50)와 접촉 조건(직접 접촉)별로 돼지에 공격 접종한 후 체온, 발열 등의 임상증상과 폐사율을 관찰하였습니다. 바이러스 혈증과 항체 형성 여부, 바이러스 배출을 확인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비강에 고농도(106
최근 강원도 정선에 이어 횡성과 삼척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발견되면서 사실상 강원 남부에 설정해놓은 가상의 'ASF 차단 방역라인'이 무너진게 아니냐는 애기가 나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상황을 이렇게 만든 것이 총기포획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불과 9월 이전만 하더라도 ASF 양성멧돼지의 추가 발견은 계속 이어졌지만, 기존 16개 시·군에 국한하는 양상이었습니다. 가장 우려했던 영월의 경우 지난 5월 발견(#1411)이 마지막이었으며, 인접 충북과 경북으로의 확산은 천만다행으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고성, 인제, 홍천 등 사육돼지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9월경 환경부와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 8개 시·군(횡성~원주~평창~영월~정선~동해~삼척~태백)을 이른바 '클린존'으로 설정하고, 내년 3월까지 적극적인 총기 포획과 함께 야생멧돼지의 이동 통로를 전면 봉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정선(9.15)에 이어 횡성(10.20), 삼척(10.29)이 연달아 ASF 양성멧돼지에 뚫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제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ASF 양성멧돼지가 발견되지 않는 곳은 원주, 동해, 태백 3곳에 불과합니
ASF 양성멧돼지가 강원도 삼척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시 정부의 확산 차단 울타리를 넘어 남하한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삼척의 첫 양성멧돼지 개체는 암수 6개월령으로 모두 2마리입니다. 지난 21일 삼척시 성남동 산자락에서 수렵인의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29일 국립야생동물관리원의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획에서 검사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여하튼 삼척에서 양성멧돼지가 확인되면서 삼척은 역대 19번째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에서는 15번째입니다. 강원도에서 양성멧돼지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곳은 원주, 동해, 태백 등 3곳이 남았을 뿐입니다. 이번 삼척 양성멧돼지 발견으로 경북 지역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듯합니다. 삼척은 남쪽으로 경북 봉화와 울진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삼척 양성멧돼지 포획 지점은 울진과 35km 거리입니다. 또한, 29일 같은 날 정선에서도 3건의 양성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봉화와는 28km 거리로 경북과 더욱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삼척 ASF 양성멧돼지 발견에 대해 환경부와
제20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손세희 당선인이 11일 1일 정식 임기 전 ASF 발생지역 농가와의 간담회로 첫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손세희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기 하남에서 경기지역 지부장, 농가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ASF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손세희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ASF로 고통 받아온 경기, 강원 양돈농가들을 가장 먼저 만나보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권역화 문제, 긴급행동지침(SOP) 전면 개정, 특단의 야생멧돼지 대책 요구 등 기존 협회가 요구해 왔던 수준보다 훨씬 강력한 정책개선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시급한 현안과제로써 도축장 부족문제, 중점방역관리지역 확대, 살처분 농가 행정소송, 재입식 농가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습니다. 손세희 당선인은 “권역화로 인한 경기북부지역 연간 피해액이 최소 217억원에 달하며, 분석 결과 농가당 평균 월 5백만원 이상의 손실을 입고 있다”라며 “국내 한돈산업을 위해 희생한 경기지역 농가들이 더 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정부와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손세희 당선인은 두 번째 행보로 오는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