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이어 제천의 멧돼지 폐사체도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 폐사체는 3년생 암컷으로 지난 19일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용두산에서 정부 수색반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22일 오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양성(#1709)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폐사체 발견지점은 행정구역상 제천 내이지만, 앞서 지난해 5월 강원도 영월 주천면 소재 발생농장(#17)과 인근 양성멧돼지(#1411)와는 동일하게 불과 5.7 km 거리입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ASF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은 불과 4일 만에 단양에 이어 제천, 두 곳으로 늘었습니다. 국내 ASF 양성멧돼지 발견시군은 모두 21곳이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환경부의 공식적인 상황 설명 및 대응 방안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충북 단양과 제천이 발견시군이 되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계획'이 좀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19일 최초 공고 당시 단양과 제천은 비발생 인접 시군에 속해 있었습니다. 이제 단양과 제천이 발견시군이 되면서
결국 ASF가 충북에서도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국내 멧돼지에서의 ASF 발생지역은 모두 3개 도, 20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충북 단양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 내이어서, 호남과 영남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으로까지 ASF가 이르렀다는 것을 말합니다. 앞서 ASF는 설악산·오대산 등 태백산맥에 안착해 빠른 속도로 동해바다를 끼고 영남을 향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멧돼지가 용의 등(산맥)에 오른 형국입니다. 이제 ASF가 상재화를 넘어 전국화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놀란 환경부는 단양 ASF 양성 확인 당일인 19일 오후 늦게 보도자료를 뿌렸습니다. 지난 1월 강원도 양양 확인 이후 10개월 만의 보도자료입니다. 하지만, 환경부가 내놓은 '총력 대응'은 기존 대응 방안은 이른바 '복붙(복사하기-붙여놓기)'에 불과했습니다.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포획도구 설치' 등 3종 세트 그대로입니다. 이들 방안은 이미 지난 2년간 번번히 실패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과학적이지도 않습니다. 체계적이지도 않습니다. 광활한 지역에 투입되는 수색인원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산에 설치한 차단울타리는 번번히 뚫리고 있
충북 첫 ASF 양성멧돼지 확진과 관련해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이례적으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대략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알렸습니다. 단양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모양새인데 ASF 확산을 멈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19일 환경부는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으며, 폐사체 발견지점은 지금까지 발생한 최남단 지점인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약 38km 서남쪽으로 떨어진 곳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경계로부터 안쪽 200m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그러면서 "인근지역 확산 및 양돈농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충청북도, 국립공원공단, 군부대, 단양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조치에 나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확산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반경 10km 내 24개 리(里) 지역을 국방부,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색 인력(63명)을 긴급 편성하여 오늘(20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집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18일부터 발생지점 주변에는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경광등, 기피제 등 임시시설을 긴급히 설치되고 있습니다. 총기포획으로
환경부에 따르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 대검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가 최종 ASF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충북에서는 첫 양성 사례입니다. 이로써 국내 ASF 상황은 유입 27개월 만에 경기, 강원, 충북 3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되었습니다. 해당 멧돼지 폐사체는 1년생 암컷(약 20kg)으로 지난 14일 일요일 월악산을 산책 중이던 일반인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17일 검사에서 1차 양성이 의심되었고, 18일 시료 재채취를 통한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어제부터 방역당국은 최근까지 진행되었던 총기포획을 발견지점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일시 중지하고, 추가 폐사체 수색과 함께 경광등과 기피제, 그물망, 포획도구 등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성멧돼지의 월악산국립공원 남측으로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2차 울타리(문경-예천-영주)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5단계 광역울타리 설치는 원안대로 진행 예정입니다. 금일 방역당국은 보다 구체적인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단양 양성멧돼지 주변 반경 10km 내에는 2농가 돼지 1천650마리가 있는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2차 지정을 위한 공고를 내었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낸 공고에서 "양돈농장에서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멧돼지 발생지역도 지속 확대(남진)되고 있어, 농장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중점방역관리 지구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추가 지정 대상 시·군은 모두 17개입니다. ASF 발생 시·군 7개와 인접 시·군 10개입니다. 최초 지정 논의에서 검토된 이천과 용인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 ASF 발생 7개 시군: (강원도)속초·영월·평창·강릉·정선·횡성·삼척 ● 인접 10개 시군: (경기도)양평·여주, (강원도)원주·동해·태백, (충청북도)충주·제천·단양, (경상북도)영주·봉화 농식품부는 "①지리적 요인, ②매개체 활동, ③지형, ④수계를 통한 오염원의 이동 등 ASF 확산 요인별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고 기간은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주간이며, 의견이 있는 경우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로 제출하면 됩니다(aitkdghkdtlf@mail.go.kr/팩스 044-868-046
충북에서 첫 ASF 양성멧돼지 의심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KAHIS(국가가축방역시스템)' 알림 문자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알림에 따르면 양성멧돼지 의심축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기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영월)과는 약 36km 떨어진 위치입니다. 현재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ASF 양성 여부 확진을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밤 늦게 내지는 내일 새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양성으로 확진된다면 충북에서는 첫 번째 양성 사례가 됩니다. 아울러 국내 ASF 사태가 경기와 강원에 이어 충북으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됩니다. ASF 전국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양상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해당 발견지점이 월악산 국립공원이어서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단양과 인접 시군인 제천, 문경, 예천, 영주, 영월 등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알림: 기사 대표 사진에 쓰인 멧돼지 폐사체는 이번 단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
강원도의 야생멧돼지 숫자가 1/10로 감소해 정밀 타겟 및 조용한 포획 등의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및 행동권에 관한 생태연구사업(강원도,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대 박영철 교수 공동 연구)' 연구 결과를 어제(10일) 보도에서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해당 연구사업에서는 서식밀도 조사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의 실제 행동권 분석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양구군 DMZ 내 3년생 암컷 멧돼지 한 마리에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위성추적장치를 달아 실제 움직임을 추적했습니다. 추적 결과 이 멧돼지의 4개월 동안의 전체 행동권 면적은 12㎢였으며, 월평균 행동권 면적은 5.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동권을 가장 넓게 사용한 시기는 8월로 이 시기에는 한 달 동안 9.8㎢의 행동권 면적을 보였습니다. 4개월 동안 전체 행동권의 최대폭은 4.7km였으며, 월평균 행동권의 폭은 3.8km였습니다. 또한, 행동권 내에서 이동 속도는 시간당 평균 0.11km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야생멧돼지의 행동권 면적과 행동권의 폭 등을 고려하면, 양돈 농가의 ASF 확산 차단
강원도 내 야생멧돼지 숫자가 1년 만에 1/10로 크게 감소해 새로운 멧돼지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야생멧돼지로 인한 ASF의 확산을 차단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와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 박영철 교수 등이 함께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행한 '강원권 4개 지역(양구, 화천, 횡성, 홍천)의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및 행동권에 관한 생태연구사업'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양구, 횡성, 홍천, 화천 등 4개 지역의 양돈 농가 주변에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서식밀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당 양구 0.28마리, 횡성 0.24마리, 홍천 0.11마리, 화천 0.06마리로 각각 파악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에 조사한 국립생물자원관의 강원지역 야생멧돼지의 평균 서식밀도 2.1 마리/㎢보다 화천은 87%, 양구는 89%, 횡성은 95%, 홍천은 97%가 감소하는 등 작년 대비 평균 92%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멧돼지 밀도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멧돼지의 포획제거의 범위를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포괄적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