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재입식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경기도 김포에서 야생멧돼지 출몰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LG헬로비전(부천김포방송)은 지난 6일 김포에서 멧돼지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와 함께 동행한 김포시 야생동물 포획단은 멧돼지 발자국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앞서 지난 8월 말 멧돼지를 보았다는 주민 신고도 있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김포는 수년간 공식적으로 야생멧돼지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김포에서 ASF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난 '19년에도 마찬가지여서 당시 발생농장과 멧돼지 사이의 연관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렵인들로부터는 '김포에 멧돼지가 있다'는 주장이 그간 여러 차례 제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보도로 멧돼지가 김포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에 김포에서의 조속한 멧돼지 포획과 수색이 요구됩니다. 아울러 이번 농장 발생과의 연관성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포에는 현재 양돈농가가 9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5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ASF 바이러스 조사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지는 김포를 포함해 임진강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ASF가 발생한 경기도 김포(#26)와 파주(#27) 두 농장에 대한 발생현황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전 발생현황 정보와 마찬가지로 농장에서 어떻게 ASF가 발생했는지를 추정하는 역학조사 보고가 아니라 단순한 시설 및 방역관리에 있어 미흡하다고 지적된 사항을 나열한 수준입니다. 두 농장은 모두 일관사육농장으로 지난 '19년 예방적 살처분 관련 재입식 농장이었습니다. 당연히 8대 방역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신고 이후 각각 28일 오후와 29일 새벽 정밀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15두 가운데 12두 양성). 김포 발생농장은 모돈에서 폐사 없이 유산과 식욕저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주 발생농장은 모돈에서 유산과 식욕저하 증상뿐만 아니라 폐사(2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26차 27차 확진일 '22.9.28(신고) '22.9.29(신고) 소재지 경기도 김포 경기도 파주 사육규모 5,203 1,133 시설 농장 부출입구 대인소독시설 미설치 농장 내 텃밭 출입구 차
정부가 일선 양돈농장에 대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ASF 감염멧돼지는 최근 전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춘천과 김포, 파주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할 때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환경부에 멧돼지 포획과 수색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9일 점검회의(관련 기사)에서는 "가을철 멧돼지 활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환경부는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광역 울타리를 면밀히 점검하여 보완해 주시고, 멧돼지 포획 및 수색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19(#2661, 경북 문경)을 끝으로 어제(5일)까지 단 한 건도 추가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의 지시가 무색하게 현재까지 실적 '제로'인 것입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감염멧돼지 발견지역이 늘면서 발견건수가 역대 최고로 증가한 상황을 감안하면 상식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형식적이고 소극적인 대응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관련 기사). 실제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감염멧돼지를 찾아 추가한 것은 거의 두 달 전인 지난 8월 9일(#2653, 경북 문경)이 마지막입니다. 이후 7건의 감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김포와 파주 ASF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13호)과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62호), 강원도(198호), 경기북부(10개 시‧군 325호), 인천(16호)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다만,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4호)간 수평전파를 의심할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el100@gmaill.com)
29일 어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돼지농장(3,400두 일관사육)이 ASF '양성'에서 '음성'으로 진단 결과가 뒤집히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부가 가축전염병 발생농장이라고 공식 발표하고, 일시이동중지 및 이동제한 명령까지 내린 후 이를 모두 철회한 것입니다. 해당 평택 농장은 전날인 28일 방역당국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의심농장으로 분류되어 항원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모돈 4마리에서 유산과 조산이 최근 발생했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눈여겨 볼 대목이 아니었지만, 김포 발생농장과 비슷한 정황(유산)이라는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29일 새벽 검사 결과 검사한 10마리가 가운데 1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되어 최종 '발생농장'이 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방역당국은 이를 공식화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충남과 충북, 세종, 대전까지 확대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한돈산업 전체는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ASF 발생지역과 한참 떨어진 평택에서, 그것도 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습니다.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함께 만성형 바이러스 출현 등으로 갑론을박했습니다. ASF로 처음 일시이
[3보] 최종 검사 결과 '음성' 판정입니다. 관련해 충북과 충남, 세종, 대전 등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과 이동제한은 해제(경기와 인천, 강원 철원 등에 내려진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유지) [2보]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14두 중 양성 없음)....최종 검사 실시할 것으로 예상 방역당국이 이번 평택 발생농장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8일 실시한 예찰 과정에서 모돈 유산과 사산 증상을 이유로 ASF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 일부에서 양성이 확인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28번째 발생농장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일각에서 검사한 10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양성이 나왔는데 이를 두고 확진으로 단정할 수 있는지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의양성(가짜 양성) 가능성을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농장측은 여전히 돈군에서 특이 증상이 관찰되지 않아 ASF 발병이 맞는지 재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검사 두수를 늘리고, 이미 확보한 시료와 함께 재검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
말 그대로 '멘붕'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 이어 이번에는 평택 사육돼지에서 ASF가 확진되었습니다. 24시간 만에 사육돼지에서 벌써 3건이나 ASF가 연달아 발생한 것입니다. 평택 발생농장은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해 있으며 3,400두(모돈 250) 규모 일관 사육농장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어제 김포 사육돼지 확진을 계기로 방역당국이 긴급 전화예찰하는 과정에서 의심농장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일부 모돈에서 유산과 조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유산2, 조산2). 모돈 폐사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29일 새벽 검사 결과 최종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올해 7번째, 이달 들어서는 5번째 양성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역대 누적으로는 28번째 발생농장입니다. 평택 발생농장 반경 3km내에는 다른 양돈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10km 반경 방역대에는 무려 56곳의 양돈장 13만 3천여 두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29일 새벽 4시을 기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확대했습니다. 대상 지역은 기존 경기도(철원 포함), 인천광역시에 더해 충북도, 충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적용됩니다. 기간은 잠정 1일 새벽 4시까
경기도 소재 농장에서 3년 만에 ASF가 발생하였습니다. 그것도 김포와 파주 등 지난 '19년 9월 발생지역에서 말입니다. 두 농장은 모두 '19년 당시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이었습니다. 지난해 가까스로 재입식을 한 후 최근 들어서야 출하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발생농장이 되는 불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포와 파주 농장에서 왜 ASF가 발생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곳 모두 감염멧돼지와 비교적 무관한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김포는 인접한 강화군과 함께 지금까지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없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멧돼지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엽사들은 있는 것으로 주장). 파주에서는 지금까지 100건의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발견지점이 모두 민통선 가까운 곳이며, 농장과는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 5개월 기간 동안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3년 전인 '19년 9월과 마찬가지 상황으로 북한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새롭게 유입된 게 아닌가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마와 태풍 시기 집중 호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