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부산에서 ASF 감염멧돼지 4마리가 한꺼번에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모두 폐사체로 2마리는 지난 19일 기존 발견장소인 엄광산(#3585-6, 사상구 학장동)에서, 다른 2마리는 지난 24일 인근 승학산(#3583-4, 사상구 엄궁동)에서 각각 발견되었습니다. 26일 정밀검사에서 양성개체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부산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7건(포획2, 폐사체5)으로 늘어났습니다. 승학산에서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존 엄광산 감염멧돼지 발견지점과 약 4km 이내 거리입니다. 엄광산에 이어 또 다른 지역 확산 사례입니다. 한편 환경부는 열화상카메라와 탐지견을 활용해 이번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 멧돼지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전파 원인을 찾기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부산에서 일주일 만에 ASF 감염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원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15개월령 수컷으로 지난 22일 서구 서대신동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2일이 경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5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 개체로 진단되었습니다(#3571). 부산에서 발견된 첫 감염멧돼지 '폐사체'로 기록되었습니다(이전 모두 총기포획 개체). 이로써 부산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3건(마리)으로 늘어났습니다. 그것도 금정구(#3457, 12/21), 사상구(#3543, 1/18), 서구(#3571, 1/25) 등 서로 다른 3개 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다만, 이번 서구 감염멧돼지와 사상구 감염멧돼지의 발견지점 간 거리는 불과 600여 미터 떨어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같은 '엄광산'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이번 감염멧돼지 추가로 부산 ASF 상황이 자칫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 감염멧돼지가 계속 나오면서 경남 지역으로의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부산시의 앞으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최근 매년 멧돼지의 포획 숫자가 늘고 있는
올해도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돈장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의 돼지농장에게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재차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조했습니다. 농장 울타리에는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설치해 멧돼지 접근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긴급 대량 살포하기도 했습니다. '야생멧돼지 기피제'는 멧돼지가 농장 내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화학제제입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성분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19년 야생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확인되면서 양돈농장의 새로운 상시 강제 사용품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양돈농가들은 기피제의 효과에 의문을 표하고 있습니다. 시군에서 나눠주며 반드시 농장 울타리에 매달라고 하는데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고, 효과도 잘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한 양돈농가는 '과수원도 잘 안쓰는 멧돼지 기피제를 전국의 양돈농가가 다 써주고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실제 경남의 한 과수농가는 돼지와사람과의 통화에서 "기피제로 멧돼지 접근을 막는 것은 효과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농장 발생 등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9개반 18명)을 편성, 접경지역인 강화(인천), 파주·김포·연천·포천(경기), 철원·화천·인제·고성(강원)과 춘천·홍천·양양(강원),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경북), 기장․사하(부산) 등 19개 고위험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중수본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양돈 농장에서 잇따라 ASF가 발생하면서 접경지역 등 고위험 지역에 대한 점
지난 '19년 9월 경기북부와 인천 강화 일대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ASF 상황은 어느덧 강원 전역을 지나 충북과 경북 그리고 부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4년하고도 4개월 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이제 제주를 제외한 전국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파주와 영덕 사례와 같이 산발적인 양돈농장에서의 ASF 발생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그 사이 피해는 고스란히 한돈산업이 감당해야 합니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가장 큰 요인은 '야생멧돼지'입니다. 정확히는 야생멧돼지간의 ASF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들은 매일매일 거침없이 산과 들로 이동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돈산업은 이들 ASF 감염멧돼지의 이동에 시시각각 주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선 정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기 이전에 이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현재 ASF 감염멧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 3곳의 홈페이지입니다. 환경부는 각 감염멧돼지의 발견일과 확진일, 발견(포획)지점 등의 정보를 담은 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리
경북 영덕 ASF 발생농장과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지점에서도 감염멧돼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영덕 양돈농장(축산면 부곡리 소재)에서 ASF가 진단된 것은 지난 16일의 일입니다(관련 기사). 이후 방역당국은 ASF의 추가 확산 차단과 역학조사를 위해 발생농장 주변 일대를 중심으로 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농장과 불과 2.2km 떨어진 지점(영해면 벌영리)에서 감염멧돼지 폐사체(#3548, 1.19 진단)를 처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어 다음날인 19일에는 농장과 같은 축산면 부곡리 일대에서 감염멧돼지 폐사체 2마리(#3553, #3554, 1.21 진단)를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이들 발견지점과 농장 간의 거리는 각각 850미터, 550미터 정도입니다. 역대 가장 가까운 위치입니다. 이에 따라 적어도 경북 영덕 농장에 대한 발생 원인은 더욱 명확해진 셈입니다(관련 기사). 앞서 방역당국은 이번 영덕 발생농장과 불과 1.9km(12.13 #3433), 4.3km(1.14, #3514) 떨어진 지점에 감염멧돼지가 나온 바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실 이달 4일에도 농장과 2.4km 거리에서 감염멧돼지(#3497)가 발견되
경북 영덕(1.16)과 경기 파주(1.18) 양돈농장에서 연달아 ASF가 확진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ASF 확산은 야생멧돼지를 매개로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팔공산 국립공원과 불과 8km 정도 떨어진 경북 영천 야산에서 감염멧돼지 폐사체(#3547, 1.18 발견, 15개월령 수컷)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바이러스가 한 달 만에 4km 가까이 팔공산을 향해 전진한 셈입니다(관련 기사). 팔공산은 해발 1192m에 달하는 태백산맥 줄기의 산입니다. 대구 동구와 군위, 경북 경산과 칠곡, 영천 등에 걸쳐 있습니다. 역대 국립공원은 바이러스 확산의 전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 ASF 실시간 현황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전국 양돈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역학농장에 발이 묶인 경북지역 양돈농가들은 처음 겪는 어려움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방역당국은 영덕 농장 발생과 관련해 방역대 돼지농장 4곳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40여 곳, 발생농장에서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을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돼지농장 520여 곳에 대해서는 ASF 검사와 함께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경기북부와 강원도 양돈농가들은 ASF로 이동정지 명령이 내려질 때마다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르겠다"라며 "직접 당해보니 경기북부와 강원도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돈협회에는 경북 지역 양돈농가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특히 발생 농장과 같은 도축장 이용으로 역학에 걸린 520여 농가들 중 울타리 1형(농장 내부로 차량 진입 불가 구조)의 농가들은 역학 농장에 포함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가들은 "울타리 안으로 차량이 출입하지 않는데도 지자체에서 CCTV를 통해 입중하라고 한다"라며 "법에도 없는 근거를 만들어 역학 농장에 포함시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관련 기사) 및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관련 기사)'에 대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생산성 개선, 돼지고기 공급 안정, 물가 안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정부의 돼지열병 청정화·소모성질병 개선대책 발표를 환영한다 -돼지열병 마커백신 전면 교체·순치돈사 지원 등 협회 건의 적극 반영-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돼지소모성질병 방역관리 개선대책'이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산성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역정책으로 마련된 점을 환영한다. 이번 대책은 2030년까지 돼지열병(CSF)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고, 주요 소모성질병(PED·PRRS)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농가·전문가 간 협력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그간 한돈협회가 민·관·학 방역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현장 중심 방역체계 구축과 현실적인 제도 개선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최근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모두 완료되고 바로 수출이 가능하다 소식에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협회는 이번 성사 건은 한돈의 우수한 품질과 함께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돈이 보다 많은 해외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를 환영한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검역협상을 이어오며 국내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온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의 결실로, 이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수출은 가공육이 아닌 정육 수출국이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돈(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한 품질, 우리나라의 철저한 검역·방역시스템, 업체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군 홍주읍성 일대에서 열린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참가해 4일간 준비한 한돈 물량 전량 판매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 홍성군이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대표 가을 축제입니다. 올해는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4일간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홍성을 찾아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 기간 숯불향을 입힌 한돈 삼겹살과 목살이 축제장의 최고 인기 메뉴로 손꼽히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수백 인분의 한돈이 숯불 향을 내며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한돈 특유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한돈자조금은 고가네, 대전충남, 도드람, 돈우, 새싹푸드, 천수푸드 등 총 6개 한돈 브랜드사와 함께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인기 부위를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습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홍성의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거듭된 성공으로 새로운 축제의 흥행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SKT 통신 빅데이터 기준 축제장 반경 2㎞에서 홍성읍 주민 4만 명을 제외한 유입 인구는 개막 첫날인 지난 30일 9.8만 명, 둘째 날 12.1만 명, 토요일 22.6만 명으로 사흘간 44만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4일 차(11월 2일)에는 60만 명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개막일 오후 7시 드론쇼 직후 관람객이 정점을 찍었고, 폐장 시간 이후 밤 11시까지 인파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은 인기 가수 공연 없이도 오후 6시에 피크를 형성했고, 바비큐 1·2존이 연속 매진됐습니다. 셋째 날 소나기에도 방문객 흐름은 꺾이지 않았으며, 2차 드론쇼가 열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행사장 반경 500m 내에 2만2천 명 이상이 체류했습니다. ‘글로벌’ 이름값도 입증했습니다.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폴드포크·립을 선보이며 1일 3회, 총 1,000명 시식회를 진행했고,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 팀이 각국 스타일의 메뉴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연계 행사인 ‘홍성사랑국화축제&농촌체험 한마당’과 ‘2025 홍성
‘뒷고기의 원조 도시’로 불리는 경남 김해시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를 전면에 내세운 거리 축제를 선보입니다. 김해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원동 700번지 수정주차장과 인근 도로 일원에서 ‘제2회 김해Doit 뒷고기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부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김해 뒷고기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첫해 약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어 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됐습니다. 김해는 경남 최대 양돈 지역으로, ‘뒷고기’는 1980년대 도축 과정에서 정형 후 남은 부위의 고기를 도축업자들이 몰래 먹거나, 형편이 어려운 손님에게 뒷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데서 비롯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공통된 평가는 ‘값은 싸지만 맛은 좋다’는 점입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지역성과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2023년 부원동·봉황동 일대 약 600m 구간을 ‘뒷고기거리’로 지정하고 지역 대표 먹거리 특화 거리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11월 1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이날 오후 10시까지, 2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행사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