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전년에 비해 8.9%,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 전문가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올해 2023년 상황을 더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양성멧돼지 숫자는 모두 878건(마리; 경기 20, 강원 531, 충북 279, 경북 101)입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발견건수 964건에 비해 86건이나 적은 수준입니다. '19년 첫 발견 이후 '20년과 '21년, 2년 연속 증가했던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처음으로 '감소'로 돌아선 것입니다. 878건은 역대 감염멧돼지 발견시군 32곳 가운데 28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영월이 119건으로 가장 많은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어 정선 106건, 강릉 87건, 보은 73건, 제천 63건, 삼척 60건, 단양·정선 각 49건, 문경 42건, 충주·상주 각 40건, 춘천 36건, 홍천 28건, 가평 19건, 원주 14건, 평창 13건, 울진 10건, 동해 7건, 봉화 6건, 인제 4건, 영주 3건, 화천·양구·태백 각 2건, 고성·포천·양양·괴산 각
지난달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양성멧돼지'의 발견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인 확산을 예고하는 듯해 불안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적으로 발견된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모두 228건(강원 139, 충북 60, 경북 28, 경기 0)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월(152건)보다는 75건(49.3%), 전년 동월보다는 60건(35.9%) 각각 늘어난 수준입니다. 모두 큰 폭의 증가입니다. 또한, 2월 228건은 지난 '19년 10월 양성멧돼지 첫 발견 이후 월간 최고 기록입니다. 직전 최고기록은 '19년 3월의 기록인 189건이었습니다. 2월 양성멧돼지 발견건수가 이렇듯 크게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충북과 경북에서 발견건수가 크게 증가하며 더해진 때문입니다. 월간 발견시군 숫자도 17개로 역대 최고입니다. 양성멧돼지 확산의 정도와 강도가 세진 결과입니다. 구체적으로 충북의 경우 1월 25건에서 2월 60건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북의 경우는 2월 첫 확산으로 불과 한 달 만에 3개 시군(상주, 울진, 문경)서 29건이나 추가되었습니다. 강원의 경우는 2월 139건으로 전월 대비 14건이 증가
경북 상주에 이어 울진까지 ASF가 확산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8일 울진군 북면 주인리 소재 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5일이 경과된 14개월령 성체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0일 실시한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2079). 울진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울진은 경북에서는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27번째 양성멧돼지 검출 시·군이 되었습니다. 이번 울진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가장 가까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지난달 11일 확인된 강원도 삼척군 신기면 #1915 사례입니다. 두 지점간 거리는 약 30km입니다. 그런데 #1915 양성멧돼지는 수렵에 의해 포획된 개체입니다. 총소리에 의해 해당 양성멧돼지가 삼척에서 울진까지 내려왔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발견지점이 5단계 광역울타리 경계 내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울타리 설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쪽으로의 확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울진군은 봉화군, 영양군, 영덕군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일 기준 지금까지 확인된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4개 도,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이번 경북 상주 ASF 양성멧돼지의 추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8일 내놓았습니다. 이전과 같은 반복적인 조치여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떨구고 있습니다. 효과를 발휘할지도 미지수입니다. 폐사체 집중 수색 환경부는 우선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사체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발생지점 인근 19개 리(里) 지역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80명의 수색 인력을 긴급히 편성하여 9일부터 2주간 집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임시차단시설 설치 또한, 발생지점 주변에 멧돼지 접근 및 사람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경광등, 기피제 등 임시차단시설을 긴급히 설치하고, 추가 남하를 막기 위해 발생지점 남쪽에 위치한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취약구간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수렵 중단 및 포획트랩 설치 발생지점 주변(반경 10km) 지역의 총기포획과 엽견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대신 멧돼지 이동통로에 포획트랩(230개)을 추가 설치하고, 열화상카메라가 탑재된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하여 전파경로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최근 백두대간을 타고 ASF 바이러스가 장거리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 ASF 비발생 지역에서도
경북에서의 첫 ASF 양성멧돼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해당 양성멧돼지는 모두 5마리(7개월령)로서 지난 6일 일요일 오후 1시 50분경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 소재 산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의해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 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습니다(#2057-2061). 상주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앞서 지난 28일 보은 첫 양성멧돼지(#2024) 발견지점과는 동쪽으로 11.2km 거리입니다. 그 사이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국립공원과는 불과 3km 거리입니다. 보은 양성멧돼지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확산 차단 광역울타리 경계 밖에 위치해 있어 당장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구조물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상주는 동쪽으로는 구미·의성, 서쪽으로는 보은·옥천·영동·괴산, 남쪽으로는 김천, 북쪽으로는 문경·예천 등과 각각 인접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정현규 박사(도드람연구소 상임고문)는 "이번 상주 양성멧돼지 발생은 지난 보은 발생 이후 상주뿐만 아니라
오늘(8일) 경북 상주에서 ASF 양성멧돼지 5건이 한꺼번에 확인되었습니다(#2057-2061). 경북에서 첫 발견 사례로 경북까지 ASF가 멧돼지를 통해 확산된 것입니다. 이로써 ASF 양성멧돼지 발견 광역시도는 경기·강원·충북·경북 등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발견지점은 지난달 28일 확인된 충북 보은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10여 Km 거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의 광역울타리 경계 밖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ASF 양성멧돼지 폐사체가 연일 추가 확인되어 충북 및 경북으로의 ASF 확산 우려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형식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논란입니다.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양성멧돼지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지난 4일입니다(관련 기사). 환경부는 이날부터 11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투입, 일대 폐사체 수색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5일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산자락에서 수컷 성체 두 마리의 폐사체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7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어 6일에는 추가 발견지점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600미터 떨어진 곳에서 30개월 어미와 5개월령 새끼 3마리 폐사체를 한꺼번에 발견되었는데 8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로써 영월군 김삿갓면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는 모두 7마리로 늘었습니다. 추가 수색에 따라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충북이나 경북에서 처음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시간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이번 영월군 김삿갓면 양성멧돼지 사례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대응 모습을 보이고 있어, ASF 확산 차단을
충북·경북과 불과 수 km 떨어진 지점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지금 당장 충북 혹은 경북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나오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도로 옆에서 4개월령 수컷 멧돼지 한 마리가 수렵인에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4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 결과 ASF 감염 개체로 확인되어 영월에서의 15번째 양성개체(#1677)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영월 양성멧돼지의 포획지점은 기존 발견지점과는 상당한 거리입니다. 영월 발견지점과는 35km, 정선 발견지점과는 27km 가량 각각 남쪽 방향으로 떨어진 위치입니다. 반대로 충북(단양)과 경북(봉화)과는 더욱 가까워진 위치입니다. 대략 충북과는 5.2km, 경북과는 7.5km 거리입니다. 또한, 소백산 국립공원과는 7.4km 거리입니다. 모두 환경부가 밝힌 공식 멧돼지 일일 이동능력 2~15km 범위 내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양성멧돼지의 남하 속도를 감안한다면 충북과 경북, 소백산 등으로의 확산은 조만간 일어날,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관련해 강원대학교 박선일
ASF 양성멧돼지가 강원도 삼척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시 정부의 확산 차단 울타리를 넘어 남하한 것입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삼척의 첫 양성멧돼지 개체는 암수 6개월령으로 모두 2마리입니다. 지난 21일 삼척시 성남동 산자락에서 수렵인의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그리고 29일 국립야생동물관리원의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획에서 검사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여하튼 삼척에서 양성멧돼지가 확인되면서 삼척은 역대 19번째 양성멧돼지 발견 시군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에서는 15번째입니다. 강원도에서 양성멧돼지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곳은 원주, 동해, 태백 등 3곳이 남았을 뿐입니다. 이번 삼척 양성멧돼지 발견으로 경북 지역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듯합니다. 삼척은 남쪽으로 경북 봉화와 울진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삼척 양성멧돼지 포획 지점은 울진과 35km 거리입니다. 또한, 29일 같은 날 정선에서도 3건의 양성멧돼지가 추가로 발견되었는데 봉화와는 28km 거리로 경북과 더욱 가까워진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삼척 ASF 양성멧돼지 발견에 대해 환경부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도내 생활 주변에서 불쾌감을 주는 악취 민원 발생지역 414곳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였는데 부적합 판정 난 곳의 절반 가까이가 축산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축사육시설, 공공하수시설, 기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 414건에 대해 악취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악취기준 부적합 판정을 난 곳은 전체 가운데 18%인 75건이었습니다. 이들 악취기준 부적합 75건의 내역은 축산업 및 축산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34건(4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어 제조업 20건(27%), 폐기물처리업 9건(12%), 폐수처리업 7건(9%), 기타 5건(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해당 부적합 75건에 대하여 해당 시·군·구로 하여금 대상 사업자에 대해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저감을 위한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조치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하여 악취 측정 전문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