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9일 동물의약연구회 학술심포지엄 화상회의로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가 9일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소독제 및 항생제 사용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0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심포지엄'을 화상회의로 개최하였습니다. 호서대학교 정상희 교수, CTC바이오 오성창 상무, 검역본부 소속 연구관 등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한국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업체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산업동물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을 소개하고(관련 기사), 소독제 효력시험 효율화를 위한 연구 결과, 항생제 내성 현황 및 적정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호서대 정상희 교수는 산업동물에서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이 지금까지 정립되지 않아 유효성 평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침 개발로 살충제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검역본부 정우석 연구관은 가축방역용 소독제 허가를 위하여 대표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효력시험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검역본부 임숙경 연구관은 국내 가축 항생제 사용 및 내성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당국 등의 항생제 적정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