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에는 40여 명의 전북대학교 수의대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검역본부의 주요 업무 소개를 들은 후 구제역백신연구센터, 동물 부검 및 질병진단 관련 실험실, 세균성·바이러스성 가축질병 연구실 등을 직접 보며 수의분야 공무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진로체험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 수의사를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와 연계해 검역본부의 업무 현장 및 연구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관련 기사).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진행 예정입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수의과대학생들이 수의분야 공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검역본부 견학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수의과대학생들이 공직자로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 KAPE)이 지난 27일 한국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관에서 ‘KAPE 가족과 함께하는 축산물품질평가 직업체험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잡월드 축평원 청소년 직업체험관 구축을 기념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축평원은 청소년에게 직업으로서 축산물품질평가사를 소개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한국잡월드에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축산물품질평가사 직업 소개 ▶축산물품질평가 퀴즈 ▶축산물 요리 만들기 등 부모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A 양은 “퀴즈를 풀면서 좋은 고기를 고르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고기를 평가해서 많은 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 매우 보람되고 재미있는 직업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체험관에서는 학생들이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축산물품질평가 분야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13일 본사에서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양돈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비육종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제12회 다비육종 양돈체험과정'을 실시하였습니다. 참가 학생들 중 실습과정 평가와 실습보고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2명(충남대학교 수의학과 1명, 동물자원과학부 1명)을 선정하여 각 1백만 원씩 '양돈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하였습니다. 다비육종은 축산 및 수의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돈체험과정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돈체험과정은 학생들에게 양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양돈전문 인재로 진로설정을 돕기 위한 취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양돈체험과정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방역적으로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우수한 교육장소 선정 및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 1인 1실 숙소 사용, 수시 발열체크 등 참여 학생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교육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번 양돈체험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3일간 다비육종 도화종돈(안성시 죽산면 소재)에서 △교배·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의 각 파트별 주요
2일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축산 연구의 산실, 국립축산과학원을 방문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북 완주군에 있는 이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국립축산과학원에 초청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축산홍보관을 방문해 모형을 통해 축산 스마트팜 기술과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 과정 등을 둘러보며 축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어린이날을 앞둔 만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축산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학생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