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수의사회의 슬로건을 만들어주세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이달 26일까지 회를 대표하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합니다. 공모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불법진료 금지 등 입니다. 공모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바로가기)을 통해 직접 작성한 슬로건과 기획의도를 제출·접수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대한수의사회 내 해당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공익성, 활용도 등을 고려해 최종 우수 작품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발표는 11월 13일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1등 수상작에게는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1명)과 3등(3명) 수상작에게도 각각 2백만 원과 50만 원의 상급이 지급됩니다. 장려상(20명)에는 사료 및 간식이 제공됩니다. 슬로건 공모 관련 문의는 02-953-4050 또는 031-242-0258로 문의하며 됩니다.
북한의 '로동신문'에서 최근 ASF 등과 관련해 연일 '방역'을 강조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가까운 3일 '축산에서는 방역이자 곧 생산'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은 '수의방역사업은 생명과 같다'고 강조하면서 '어느 한 나라에서는 ASF로 인해 수많은 돼지들이 죽고 발생지역 반경 수km 안에 있던 수십만 마리의 돼지들 소각처리하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시·군에서는 수의방역기관을 잘 운영하고 진단 및 검사기구, 시약들을 충분히 갖추어야 하며, 수의방역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절대로 양보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1일자 'ASF를 철저히 막자'라는 기사에서는 더욱 구체적이었습니다. 기사는 앞서의 다른 나라의 피해사례를 소개하면서 ASF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증상과 전파경로 및 속도, 바이러스의 특성 등의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면서 '돼지들 중에 이상한 증상, 갑작스러운 죽음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수의방역기관에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또한, '도살 또는 판매하려는 돼지는 철저히 수의학적 검사를 받고 구매 시에는 수의검사증이 있는 경우에만 구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돼지를 야외에 풀어 기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