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협회 회장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제20대 손세희 회장 체제의 새로운 한돈협회,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를 천명했습니다. 이날 먼저 이임사에서 하태식 전 회장은 4년간의 재직 기간 동안 있었던 성과와 아쉬움을 열거하고,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많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영원한 한돈인의 일원으로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취임사에서 손세희 신임 회장은 하태식 전 회장을 비롯한 제19대 임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표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함께 협회를 이끌 회장단과 임원을 처음으로 소개했습니다. 부회장은 ▶조영옥(경기 양주) ▶김춘일(충북 괴산)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손종서 부회장이 29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습니다. 국민훈장은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분야 등에서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5등급이 있는데 동백장은 무궁화장, 모란장 다음의 3등급에 해당합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한돈협회에서 진행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이 직접 참석해 손종서 부회장에게 상장과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손종서 부회장은 그간 협회 유통대책위원장으로서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자율적 모돈 감축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한돈팜스 전산시스템을 통한 수급예측 및 유통구조 파악으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한돈 소비 홍보 활동을 전개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한돈 이미지 구축과 소비촉진 캠페인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습니다. 손종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돈산업,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