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간편조리식품도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표시하지 않거나 가짜로 표시할 경우 형사고발 및 과태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하여 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원산지 표시 대상으로 추가 지정되는 품목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간편식품(밀키트 Meal Kit), 고령자용영양조제식품 등 농산물 가공품류 7개와 건강기능성식품의 원료 6개 등 총 13개입니다. 이들 13개 품목은 배합 비율에 따라 3순위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원산지가 다른 동일 원료를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높은 2개 국가(지역)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와 그 혼합 비율을 각각 표시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감자탕 밀키트 가공품의 경우 감자탕〔돼지고기(70%) : 덴마크 70%, 독일 30%〕, 감자 20%(국내산), 대파 5%(국내산) 등으로 표시합니다. 원산지를 미표시 할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
정부가 축산물 작업장에서의 종업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축산물 영업허가 하나로 '축산물 밀키트'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와 제도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26일 입법예고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의 내용은 축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축산물 작업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비위생적 축산물 취급 시 처분 강화 ▲냉장・냉동축산물 운반 시 온도조작 장치 설치 금지 ▲달걀 선별포장 의무를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등과,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 반영과 영업자 부담 완화 제도개선을 위한 ▲축산물 밀키트 유형 신설 ▲축산물과 식품 영업간 창고 공동사용 확대 ▲영업자 위생교육 방법 다양화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도축장, 집유장, 축산물가공장, 식용란선별포장장, 식육포장처리장 등 축산물 작업장에서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위반 시 최대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집니다( 경고→영업정지 5일→10일). 최근 잇따른 축산물 관련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또한, 위생화를 신고 작업장 외부를 출입하는 등
GS리테일과 전라남도가 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150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을 2021년 말까지 구매하는 약정서를 체결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 외 생산자 대표 3명 등이 참석해 지난 6년여간 GS리테일이 전라남도와 지속 교류하며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동반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 산지의 우수한 상품을 1만5000여개 GS25와 GS더프레시의 소매점으로 판로확대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등 다양한 신상품 공동개발 등 다양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달 7일까지 전국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모바일 장보기쇼핑몰 GS프레시를 통해 전남 명품 특산물전을 운영하며 180t 규모의 농·수·축산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최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전남 농·수·축산인 살리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곽용구 GS리테일 신선식품 부문장은 “GS리테일이 중소기업 및 농·수·축산인과의 상생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밀키트'가 뜨고 있습니다. 밀키트(MealKit)는 Meal과 Kit의 합성어로 '식사키트'를 뜻합니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그에 맞는양념, 그리고 조리법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외국의 경우 요리를 만들수 있는 재료를 보내주는데 비해 한국은 칼질할 필요없이 레시피대로 넣기만 하면 요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져더욱 편리합니다. 2009년 인터넷 방송에서 시작된 먹방(mukbang)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집밥 백선생', '수미네 반찬', '윤식당' 등 쿡방으로 불리우는 요리 관련 방송은 기존의 요리 프로그램에 이야기를 더해요리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한껏 높아진 기대치는 "엄마 나 저거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의 기대와 "그냥 먹을게"라는 남편의 원성으로주부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완벽한 한끼, 따뜻한 집밥으로 표현되는 전통적 식생활 문화는 주부들에게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엄마로서의 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믿음을 갖게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 식사 준비의 번거러움에 반하는 편리성 추구, 바쁜 삶과 여성의 사회진출로 꾸준히 HMR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