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돼지가격 및 농가 경영안정 대책이 논의되었습니다. 국회 농업 연구단체인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김현권, 홍문표 의원)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과장,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도드람푸드 김청룡 대표이사, 김건태 한돈협회 고문,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 서승기 한돈협회 이사 등 한돈농가 및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해 현재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실효적인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돈협회는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다섯가지를 건의했습니다.▶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지원 및 기존 자금 상환기환연장 ▶정부와 농협의 수매 비축 사업▶군의 한돈 급식량 증대로 한돈 물량 확대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1인당 돼지고기 급식확대 필요성 제안▶수입육 이력제 시행에 따른 둔갑판매 단속, 과징금·과태료 강화, 수입육 유통 경로 및 재고파악 등 입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작년 7월부터 사료값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농가는4,200원으로 손익분기점을 보는 반면, 정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가 '한돈협 성명서'를 통해'돈육 수입업체들은수입물량 조절을 통해 상생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요구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이 '17년과 비교했을때25.5% 증가하며사상 최대치인 46만5천톤을 기록하여국산 돼지고기 가격폭락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기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작년 1월 대비 18.3% 증가하며 돼지고기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돈협회는"도매시장 가격안정을 위한 자율수매, 전 농가들의 소비행사 등 자구책을 벌여왔지만, 한돈농가들만의 노력으로는 돈가 폭락을 해결할 수 없다"며 "특히, 사료 판매 등을 영위하는 축산관련 기업에서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한돈농가들은 사료 불매운동도 벌여 갈 수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다음은 18일 한돈협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의 전문입니다. 사상 최악의 돈가폭락에 사상최대 돈육수입으로 한돈농가 다 죽는다! 1.작년12월부터 시작된 돈가 폭락으로 국내 한돈농가가 돼지 한 마리당 출하시8~9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돼지고기 수입업체의 무분별한 수입량 증가는국내산 돼지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