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코로나19 와중에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는 훈훈한 소식입니다. 버박코리아는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 덕풍1동 협의회(회장 박온숙)에 쌀 450kg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쌀은 버박코리아가 이달 초 서울 인사동에 있는 경인미술관에서 열린 '미미사 창립전'을 겸한 '유명작가 초대 회화 전시회'를 후원·개최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아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입니다(관련 기사). 이번 나눔의 쌀 전달식에 참여한 하남시 최종윤 의원, 방미숙 시의장, 상상공장 최태규 감독, 미미사 문악보 작가는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에게 사회적기업으로서 나눔에 감사의 뜻과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쌀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하남지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온숙 협의회장은 "직간접으로 수해를 입은 독거노인과 사회취약층을 위한 따스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적십자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이번 일은 공동체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후원의 귀감이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미미사 문악보 작가는 "이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20일간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성금모금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SF 피해농가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갖고 첫 번째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 모금은 ‘ASF’로 피해를 입은 도내 축산농가의 자립향상과 생계복원 지원을 위해 도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모금을 제안하고, 적십자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실시되게 됐습니다. 이 지사는 “공무원과 축산농가가 정말 고생이 많다. 해당 지역주민들이 많이 협조해주고 있는데 피해규모가 너무 크고 재입식 기간도 불명확해서 걱정”이라며 “전체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 만큼 경기도도 적극 지원하고 싶지만, 법률상 규제가 엄격해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중앙정부도 규정을 바꾸고 지원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라며 “모금을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농가에 용기도 줘야한다”라며 모금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