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중국의 'ASF' 발병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주장의 연구 논문(How One Pandemic Led To Another: Asfv, the Disruption Contributing To Sars-Cov-2 Emergence in Wuhan; 원문 보기)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은 중국 화난농업대학과 영국 글래스고대 바이러스 연구센터의 공동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2019년 12월 이전 (중국 내 ASF 발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시장의 심각한 변동으로 인해 코로나19를 포함하여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야생동물에서 가축으로, 비지역 동물에서 지역 동물로의 전염이 증가했을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돼지 이동 및 도태 제한에 따른 돼지고기의 극적인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여 대체 육류 공급원과 야생동물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동물 및 육류 이동이 발생하여 인간-바이러스 간의 접촉 기회가 크게 증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이나 감염된 동물로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인간의 노출은 중국이 ASF 대유행의 최악의 영향을 경험한 2019년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육류 가운데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는 가운데 대체육류로 닭고기를 뽑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정내 돼지고기 구매량은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지난 22일 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주최한 '농업전망 2020'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농경연은 최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중에서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가 36.2%로 3명 가운데 1명이 돼지고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닭고기로 29.5%, 쇠고기는 28.6%, 오리고기 5.7% 순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에 있어 '가정내 소비'와 '외식 소비'의 비율은 각각 60.5%, 39.5%로 조사되어 대략적으로 3:2의 비율로 파악되었습니다. 예상과 동일하게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삼겹살입니다. 이어 목살, 갈비, 등심 순 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국산 돼지고기 소비를 줄일 경우 대체 육류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이 닭고기(47.2%)라는 사실입니다. 수입 돼지고기와 수입 소고기는 각각 13.9%, 12.5%에 불과했으며, 오리고기(17.0%)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