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축산업통합시스템' 구축 본격화....10일 사육밀도 상시 모니터링
정부가 방역 관리 체계화 지원을 위해 올초 축산업통합시스템 구축을 공언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달 10일(화)부터 본격 구축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축산업허가·등록, 축산물이력제, 가축방역통합정보 등의 축산 관련 농장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축산업통합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자동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사육밀도, 방역, 기타 관리 등 농가 의무사항을 한꺼번에 점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축산업통합시스템 구축의 첫 시작은 10일부터 가동하는 '사육밀도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사육밀도 상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은 농장의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면 해당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하여 축산농장의 사육밀도 초과 여부를 상시 관리토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육밀도 초과가 의심되는 농장 선별은 농장의 가축 이동 신고 및 사육현황 신고 등으로 사육 마릿수 변동이 확인되는 시점에 축산업허가·등록제 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제 사육 마릿수의 비교를 통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시스템이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받은 농가에서는 축산물이력제 사육면적 프로그램(바로가기)을 통해 직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