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남 거창서 돈사 화재....2억 원 상당 큰 피해 발생
오늘도 안타까운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경남 거창입니다. 올들어 51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9일 오후 4시27분경 거창군 웅양면의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인근 주민이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40여 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7개 동(2,136㎡) 가운데 5개 동(1,200㎡)이 소실되었고, 돼지 2천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최근 들어 잠잠하던 돈사 화재 사고가 이달 말부터 경북 영주를 비롯해 충남 아산, 경기 안성, 경남 밀양, 충북 제천 등에서 다발하고 있습니다. 3월만 보면 현재(30일 기준)까지 16건으로 이미 지난해 3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13건)을 넘어섰습니다. 30일 어제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