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이하 농경연)가 올해 돼지고기 가격 전망을 4.6% 상향 조정했습니다. 농경연은 지난 28일 발표한 돼지관측 결과에서 올해 예상 평균 돼지고기 도매가격을 전년(4,185원)보다 5.7% 상승한 4,426원/kg 내외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농경연이 밝힌 4,230원보다는 4.6%(196원) 높은 가격입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농경연은 ▶평년보다 많은 가정 내 돼지고기 수요 지속 ▶수입 오퍼 가격에 따른 국내 수입량 감소 ▶하반기 도축 마릿수 감소로 인한 국내 공급량 감소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평년보다 가정 내 돼지고기 수요 지속 최근 조사에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돼지고기 구매량은 3.56kg로 전년 동기간(3.29kg) 대비 8.2%(0.27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29-4.25; Kantar Worldpanel division). 구분 2020년(kg) 2021년(kg) 증감(kg) 전년 대비(%) 국산 1.93 2.04 0.11 5.7 수입산 1.36 1.52 0.27 11.8 소계 3.29 3.56 0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돼지관측 정보의 발간 횟수가 앞으로 월에서 분기로 축소·변경됩니다. 농경연 농업관측본부는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3월 이후 축산 돼지관측 정보의 발간 횟수 및 일정을 기존 월보에서 분기보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관측월보 발행주기 변경: 월보 → 분기보, 특이사항 발생시 속보 제공 - 기존: 3월호 ~12월호 발표 (매월 25일, 토/일 경우 월요일 제공) - 변경: 3월호, 6월호, 9월호, 12월호 발표 (2월,5월,8월,11월 25일 제공) 농경연은 "기존 돼지 관측은 단기중심으로 생산자가 출하시점의 공급량을 인지하고 자율적 입식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돼지 관측보의 분기보 변경을 통해 가축 사육주기를 고려한 중기관측으로 개선하여 농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관측 기간을 확대하는 등 정보 제공의 다양화와 관측 정확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분기보로 변경되었으나 가축질병 발생 등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수급 변화가 클 경우 속보 발간을 통해 수급 동향 파악을 지원하고 관측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농업전망 2020' 대회가 오는 22일 서울 잠실롯데월드에서 열립니다. 농업전망은 농경연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초에 개최하는 행사로서 국내외 농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돼지를 비롯한 농축산 품목별 예측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 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 및 단체, 관련 종사자, 정책 담당자 등의 한해 사업계획 수립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농업전망은 '농업·농촌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예전과 달리 호남과 영남 행사 없이 서울 행사만 예정되어 있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글로벌 경제 변화와 한국의 농업'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2020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발표가 이어집니다. 이어 오후까지 분과별 주제 발표 및 지정토론이 있습니다. 한돈산업의 핵심 관심사인 '산업별 현안·이슈와 전망' 발표는 오후 3시 40분에 시작됩니다. 축산분과에서 한육우·젖소, 가금류, 돼지 순으로 수급 동향과 전망이 발표됩니다. 행사 참가는 유료이며, 현재 20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바로가기)을 접수 받고 있습니다. ▶농업전망 2019 스케치@농경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3월 예상 돈가를 3,300~3,500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3월 등급판정 마릿수가돼지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보다 많은 148~152만 마리로 전망하고 이로 인해3월 돼지고기 생산량 역시 전년보다 증가한 8만 톤 내외로 관측했습니다. 여기에 3월 돼지고기 수입량 또한 미국과 EU 등 주요 수출국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전년보다 증가한 5만 2천톤 내외로 예측했습니다 구분 '19년 3월 '18년 3월 평년 전년 대비(%) 등급판정 마릿수(천 마리) 1,480~1,520 1,467 1,464 0.9~3.6 수입육(천 톤) 52 51 39 2.0 도매가격(원/kg) 3,300~3,500 4,063 4,281 -18.8~-13.9 이에 따라 연구원은 3월 돼지 도매가격을돼지고기 생산량과 함께 수입량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한 3,300~3,500원/kg(제주 포함)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3.9~18.8% 감소한 가격입니다. 한편 2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25일 기준)은 전년보다 20.7% 하락한 3,347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내달 1월 돈가를 3,400~3,7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구분 '19년 1월 '18년 1월 평년 전년 대비(%) 등급판정 두수(천 두) 1,610~1,650 1,599 1,398 0.7~3.2 도매가격(원/kg) 3,400~3,700 3,853 3,828 -11.8~-4.0 연구원은 26일 돼지관측 자료를 통해 1월 등급판정 두수는 금년 1월(1,60만 두) 보다 많은 161~165만 두로 예상됨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해 금년 1월 가격(3,853원) 보다 하락한 3,400~3,700원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이달 현재 돈가 3,700원대보다 더 떨어진 가격입니다. 여기에는 1월 돼지고기 수입량이금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반영된것입니다. 1월 예상 돼지고기 수입량은미국과 EU 등 주요 돼지고기 수출국의 가격 하락으로 금년 동월(4만 톤)보다 증가한 4만 1천 톤 내외입니다. 돼지고기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가 늘어난 돼지고기 수입량이 더해지면서 돈가의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2018년 전체 돼지고기 예상 수입량
최근 한국농촌경제원의 표본 양돈농가 조사 결과 출하일령이 182.4일로 전년 동월보다 0.7% 늘어나고, 출하체중은 113.6kg로 전년보다 0.4% 줄어들어 무더위로 인한 비육돈 증체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이돈가 예측에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5일 8월 돼지가격을 예측하면서 폭염피해 지속 여부에 따라 돼지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폭염피해가 더 이상 없을 경우 4,900~5,200원, 폭염피해가 지속될 경우는 5,000~5,300원입니다. 연구원은 폭염이 지속될 경우 등급판정 마릿수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와 같은 더위가 지속되면 돼지 폐사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폐사하는 돼지가 출하직전의 비육돈일 경우 8월의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망치(136만5천 마리)보다 1.2% 감소해 135만 마리로 예상했습니다. 이 경우 돼지가격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4,900~5,200원)보다 소폭 상승해 5,000~5,300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년보다는 낮은 가격입니다. 다만, 연구원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가 출하직전 비육돈에 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 25일 9월 돼지 관측을 발표하고 9월 돈가를 4,900~5,2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6월 돼지 사육두수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43만두로 파악된 가운데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9월 돼지 도축두수가 증가하고 국내 돼지고기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9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2만 9천 톤 내외로 예상했습니다. 돼지 도축 두수는 증가하나 육가공업체 작업량 증가 및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9월 돈가는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탕박 기준 kg 당 평균 4,900∼5,2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 10월은 명절 이후 수요감소와 등급판정 두수 증가로 9월보다 하락한 4,200~4,500원입니다. 11월과 12월은 연말 수요로 10월보다 상승한 4,500~4,700원입니다. 한편 8월 23일까지 기준으로 8월 돈가는 전년 동월보다 16.4% 상승한 탕박 기준 kg당 5,621원이었습니다. 8월 관측치 5,200~5,500원보다 많이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 15일 불거진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른 소비자들의 대체 수요가 한돈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하 농업관측본부가 7월 돼지 지육가격을 탕박 기준 평균 5,100∼5,400원/kg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7월에 등급판정 마릿수는 증가하나 도매시장 출하 감소, 돼지고기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주요 근거입니다. 6월(22일까지) 돼지 지육가격은 경락 마릿수 감소,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보다 6.1% 상승한 탕박 기준 kg 당 5,770원이었습니다. 한편 농업관측본부는 8~12월에는 돼지고기 생산량, 수입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고 8월은 7월보다 하락한 탕박 kg 당 4,900~5,200원, 9월은 4,600~4,900원으로 전망했으며 10월은 명절 이후 수요 감소로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9월보다 하락한 4,100~4,400원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11~12월은 김장철, 연말 수요로 10월보다 상승한 4,400~4,700원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