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주와 상주에서 연달아 화재가 발생했다

  • 등록 2017.12.12 0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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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와 상주, 각각 7천만원, 2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 발생

11일 오전에 충주와 상주에서 연달아 양돈장 화재 소식입니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 16분경 충북 충주시 신니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동 중 2개동(950여㎡)이 소실되고 모돈 등 돼지 25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돈사 입구에 설치된 난방용 보온등에서 불길이 시작되었다는 농장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보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 양돈장의 화재에 이어 오전 11시26분에는 경북 상주시 화개동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38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화재 진화에는 소방차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165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돈사 2개동(2,200㎡)과 관리동(200㎡)이 소실되고 돼지 70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불이 난 양돈장은 상주시가 냄새 민원으로 철거대상으로 지정하고 보상이 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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