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3보] 필리핀 언론 "1차 진단 ASF...확진 위해 샘플 유럽으로"

  • 등록 2019.08.26 0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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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22일 행정명령으로 방역 및 검역 강화...허가없이 생축, 축산물 운송 금지 조치

필리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명확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해당 지역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주변 지역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의 한 언론이 '필리핀 리잘에서 ASF로 돼지 폐사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지난 23일 내었습니다. 

 

 

이 신문은 한 소식통을 인용 '필리핀 방역당국이 이미 ASF로 1차 진단을 했지만, 진단에 있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방역당국이 혈액 샘플을 유럽의 실험실로 보냈으며,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22일 행정명령을 발령해 전국의 시·도 수의 및 농업 사무소에 식품 안전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검역을 준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검역 절차의 일환으로 수의사가 발행하는 건강 증명서 또는 동물산업국의 운송허가증이 있는 경우에만 살아있는 동물이나 육류 제품, 부산물의 운송을 허가하고, 그 외에는 일체 금지시켰습니다. 아울러 주요 행정구역의 출입 통로에 초소를 설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수의사 및 농업 공무원에게 돼지 사망률의 비정상적인 증가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에 즉시 보고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남은음식물의 급이를 더이상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자국 내 ASF가 발병시 2600억 페소(한화 약 6조 원)의 경제적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기사를 내놓았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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