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농가에서 육성률 향상은 단순한 생산성 개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유 전후의 자돈 상태는 돼지의 성장성과 사료 효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이는 농가의 경제적 수익성과 직결된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사양 관리와 과학적으로 검증된 첨가제를 활용하면 폐사율을 줄이고 자돈의 건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본 기고에서는 분만사에서 발생하는 육성률 저하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첨가제 솔루션을 제시한다.
MSY 1두 증가의 의미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규모가 작은 농장은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반면, 대규모 농장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고정비를 분산시키고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구축한 결과이다.
그 중에서도 MSY(Marketed-pigs per Sow per Year)의 중요성은 크다. MSY 1두 증가는 단순히 비육돈 1두의 추가적인 판매가 아닌 전체 비육돈 생산비에 있는 모돈의 고정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돈협회에서 제시하는 24년 모돈 두당 고정 비용은 270만원 수준으로 이를 200두 규모의 농장 기준으로 계산하면 MSY가 1두 증가할수록 약3,375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
MSY 향상을 위해서는 산자수 증대와 육성률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중 산자수 증대는 유전적 개량과 교배 기술 발전이 요구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반면, 육성률 개선은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분만사 환경 개선과 첨가제 사용을 통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분만사 육성률 저하 원인 분석
한돈팜스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3년 국내 이유 전 육성률은 평균 9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다양한 연구에서 자돈의 활력 저하를 주요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돈의 활력이 저하되면서 모돈에 의한 압사와 굶주림으로 인한 아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돈의 활력 저하는 크게 두 가지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출생 직후 저체온증 문제이다. 신생자돈은 출생 직후 양수에 젖은 상태로 체온을 빠르게 잃는다. 이 때 체온의 회복과 유지를 위해 체내 글리코겐이 빠르게 소모되면서 자돈의 활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초유 섭취 지연, 영양 결핍 및 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
두 번째로, 자돈의 굶주림 문제이다.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산자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자돈이 모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주로 체중이 작은 자돈에게 집중되며, 굶주림 상태는 발달 지연과 폐사율 증가를 초래한다.
이러한 저체온증과 굶주림에 대한 피해는 산자수가 증가할수록 저체중 자돈 비율이 늘어나 더욱 심각해지며 육성률 향상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분만사 육성률 향상을 위한 첨가제 솔루션
1) 효과적인 자돈건조제 ‘아르보셀R’
‘아르보셀R’은 출생 직후 자돈의 체온 회복과 활력 개선에 특화된 자돈건조제이다. 천연 셀룰로오스 소재로 구성되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700% 이상의 수분흡수력으로 신속하게 양수를 흡수한다. 이를 통해 출생 초기 자돈의 활력을 더해 초유 섭취를 촉진하여 포유자돈의 육성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2) 모돈 유량 증진을 위한 ‘싸우맥스’ or ‘피크타임’
‘싸우맥스’는 모돈의 유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기반으로 하는 싸우맥스는 뇌하수체의 젖분비호르몬(프로락틴) 분비를 촉진하여 모돈의 유량을 증진시킨다. 또한, 유단백과 유지방 합성을 지원하는 특수 아미노산 기술을 적용하여 모유의 생산량과 품질을 개선한다. 농장의 포유돈 Peak 섭취량이 7kg 이상이지만 자돈의 성장이 불만족스러울 때 사용을 권장한다.
‘피크타임’은 모돈의 사료 섭취량을 증진시켜 유량을 증가시키는 기능성 제품이다. 피크타임은 에센셜 오일과 감미제의 조합을 통해 돼지의 미각과 식욕을 자극한다. 독특한 맛과 항균 효과를 가진 에센셜 오일은 고온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사료 섭취량을 증가시키며, 단맛과 짠맛을 기반으로 한 감미제는 사료 기호성을 극대화한다. 이는 모돈의 유량 증대와 자돈의 체중 증가로 이어지며, 이유 전후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장의 포유돈 Peak 섭취량이 7kg 이하일 때 사용을 권장한다.
농장의 육성률 향상을 위한 첫 단추
육성률의 향상은 양돈 농가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다. 그리고 그 첫 단추는 분만사의 육성률 개선으로부터 시작된다. 본 기고에서 제시한 솔루션은 폐사율 감소와 자돈의 활력 증진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아이피드의 ‘아르보셀R’, ‘싸우맥스’, ‘피크타임’은 각각 자돈의 체온 관리, 모돈의 유량 및 섭취량 개선이라는 필수적인 과제를 해결하는데 특화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분만사의 부족한 부분을 충족하여 이유 전 육성률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서 농장의 경쟁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