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이 축산유통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정보 다봄’ 누리집을 전면 개편하고, 이달 10일부터 시범 공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경락 가격과 재고 동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화면 구성입니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정보를 이용자가 보기 쉬운 구조로 재배치하고, 지표 간 흐름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도매시장 경락 가격과 재고 추이를 함께 보며 시장 상황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결정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할인 행사 정보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최적화와 문서 뷰어 기술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띕니다.
시범 누리집은 검색창에 ‘축산유통정보 다봄(바로가기)’을 입력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누리집 이용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더 나은 누리집을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축산유통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