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진보된 마이코플라즈마 치료제 나왔다

  • 등록 2025.08.20 0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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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차세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틸바로신'을 주성분으로 하는 '틸바신50' 출시...낮은 치료용량, 뛰어난 효과, 짧은 휴약기간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동방(대표 이지훈)'은 돼지의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hyopneumoniae)에 뛰어난 감수성을 가진 사료첨가용 항생제인 '틸바신50'을 출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틸바신50'의 유효성분인 틸바로신(Tylvalosin)은 차세대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해 매우 낮은 최소억제농도(MIC)를 나타내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폐조직 및 세포 내에 높은 농도로 분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일반적인 항생제가 도달할 수 없는 마이코플라스마 부착부위에도 작용하여 효과적으로 균을 억제합니다. 또한, 틸바로신은 체내에서 3-AT로 대사되는데, 전환된 3-AT 또한 항균력을 갖고 있어 이중으로 억제효과를 나타내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양돈국가에서 마이코플라즈마와 PRDC 컨트롤을 위한 도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돈군의 건강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개선하는 등의 성공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관련 논문). 

 

'틸바신50'은 수의사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이며 돼지에서 2일의 휴약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방 엄형민 수의사는 "마이코플라스마는 돼지호흡기복합감염증(PRDC)의 주요 원인체이며, PRRS 바이러스와 복합감염될 경우 더욱 심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라며, "이번 '틸바신50'의 출시가 PRDC를 비롯한 호흡기질병이 여전히 문제되고 있는 국내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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