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돼지고기 생산자, 도매 및 소비자가격 모두 상승

  • 등록 2017.07.30 1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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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유통비용률 39.8%, 정육점과 단체급식소 통한 유통 증가

2분기 돼지고기의 생산자, 도·소매가격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정육점과 단체급식소를 통한 유통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시행한 ‘2017년 2분기 축산물 유통실태’조사 결과 돼지고기의 유통비용률이 39.8%로 전 분기(40.0%) 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통비용률은 소비자가격에서 생산자가격을 뺀 차액, 즉 '유통비용'을 소비자가격으로 나눈 값(%)을 말하며 유통비용은 수송비, 포장비, 상하차비 등의 직접비, 임대료, 인건비, 이자 등의 간접비, 유통이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격이 100원이고 생산자가격이 50원이면 유통비용률은 '(100원-50원)/100원'으로 50% 입니다. 소비자측면에서는 낮을수록, 유통의 입장에서는 높을수록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유통가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 분기 대비 생산자 가격, 도매가격, 소비자 가격이 각각 14.6%, 17.2%, 14.3%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른 축산물(쇠고기, 계란, 닭고기)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 입니다. 

비육돈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9% 감소했고, 평균 경락가격은 15.5% 상승했습니다. 2분기 경매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전체 도축물량의 8.0%가 경매되었으며 전 분기 대비 0.3%p 감소한 수치입니다.  
돼지고기 유통경로별 점유율을 보면 정육점(4.0%p), 슈퍼마켓(0.5%p), 단체급식소(6.8%p)를 통한 유통이 증가한 가운데 반면, 대형마트(4.1%p)와 백화점(0.2%p), 식당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2분기 다른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을 보면 쇠고기는 각각 0.2%p, 계란은 2.9%p 감소했고, 닭고기는 0.8%p 증가했습니다. 
관리자 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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