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에 비가 올거라던 지난 7일(수)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 찾아갔습니다.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일일 경험해 보기 위해서 찾아간 교수회관은 생각과 달리 고급스러운 대리석에 모든 곳이 반짝거렸습니다. 호텔 로비를 들어선 것 같은 고급스러움에 익숙해지기도 전 지니처럼 불쑥 나타난 함은미 팀장은(수의학교육연수원) 서글서글한 인상에 불쑥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낯선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관련 산업 리더들을 위해 작년에 국내 처음으로 개설되어 올해 2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3기 입학생을 모집합니다. 과정이 거듭될수록 사회적으로 인망있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인적 네트웍이 형성되고 있어 앞으로 동문들은 동물보건 산업분야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국가적·사회적 기여를 하리라 기대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강의실에 준비된 커피머신기에서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시면서 몇몇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1층 로비 옆 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메뉴는 비빔밥이었는데 한사람 한사람에게 아담한 소쿠리에 담긴 나물과 보리밥이 정갈하게 차려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장년의 수강생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며 먹는 비빔밥은 그대로 맛깔나게 어울렸습니다.
수업은 '아! 이래서 서울대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준비되고 강의의 수준은 최고였습니다.
첫 수업은 후생유전학과 동물보건에 관한 내용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조제열 교수의 열강이 이어졌습니다. 수준 높은 강의와 순식간에 집중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절로 긴장 되었습니다.
쉬는 시간 함께 수업을 듣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채준석 주임교수에게 인사도 드리고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채준석 주임교수는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동물보건 산업분야의 최신 경향을 교육하고 전문지식과 경영기법을 현재 책임을 가진 경영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제1기 졸업생들은 '제1회 동물보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라고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의 장점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 수업은 농경제사회학부 김한호 교수의 국제통상과 동물보건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국제통상 조약이 어떻게 체결되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에 수업이후에도 열띤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양복 입은 중장년의 임원들이 쉬는 시간마다 우루루 몰려다니며 떠들고 웃으며 홍안의 소년들처럼 어울립니다. 사회에서의 중압감을 벗어 버리고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배움을 선택한 사람 특유의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동안 경험한 수업이었지만, 왜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인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곳에 가서도 들을수 없는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서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도 우수합니다.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이수 증서가 수여되고 총교우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후에도 열린강좌에 참여하여 리더로서의 소양과 지식을 쌓게 됩니다.
흔히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성장을 원하는 리더가 있다면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최고의 선택이 될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하루 친절히 대해주신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올 가을 3기 입학을 생각하신다면 동물보건최고경영자과정 담당자 함은미 팀장(Tel. 02-880-1183)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