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 중입니다(관련 기사). 증체 및 번식 성적 저하 등 간접적인 피해는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다른 가축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해열제 사용이 종종 언급되고 있습니다. 해열제는 열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의약품입니다. 이는 질병이 열의 원인일 때만 해당됩니다. 더위로 인한 열에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돈을 그냥 버리는 일입니다. 또한, 자칫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