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검역 현장 찾은 검역본부장 "최근 불법 반입 물품 지속 증가"

  • 등록 2026.01.15 2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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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록 본부장,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및 국제 우편물류센터 등 국경검역 현장점검..불법 농축산물 반입 차단 조치 독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 내 여객터미널, 국제우편물류센터, 특송화물 통관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농축산물 검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최정록 본부장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여행객과 공항 시설을 통해 반입되는 화물, 여행객 휴대품 등에 대한 검역 절차 ▶검역 엑스레이(X-ray) 판독 및 검역탐지견 운영 현황 ▶외국인 근로자 및 축산관계자 소독·교육 ▶의심 물품 적발과 후속 조치 체계 등 현장 검역 업무 상황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특히 일선 검역관들에게 철저한 검역 업무 수행을 당부하였습니다.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의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해외여행객의 국경검역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신고 및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본부장은 검역본부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농축산물 반입 금지 홍보캠페인도 벌였습니다. 

 

최정록 본부장은 “국제 공항·항만 현장의 검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병해충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해외여행객은 국내 입국 시 불법 농축산물을 반입하지 말고, 부득이하게 반입하였을 때는 반드시 검역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항·항만 동․축산물 및 식물류 검역 과정에서 불법 반입 물품 적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휴대·우편·특송 물품 중 불합격 적발 건수의 경우 '23년 19만8천건, '24년 21만3천건, '25년 23만9천건으로 3년 사이 약 21% 늘어났습니다.

 

한편 검역본부는 지난 11월에 확진된 당진 ASF의 경우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새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불법 반입 축산물 등이 매개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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